어제 지하주차장에서 먼지 털어주고, 가죽크리너&보호제 시공(맥과이어 스프레이식->써본 것 중 최고)

오늘은 데쉬보드, 도어패널 등을 맥과이어 비닐&러버 프로텍턴트로 닦아주었습니다.

(데쉬보드 및 내장제 닦기는 리퀴몰리 'Cockpit Glantz'' 만한 것이 없네요....

칵핏글란츠는 너무 번들거리지도 않고 유리에 튀어도 safe......반면에 맥과이어 제품은 번들거리고

분무 시 유리에 튀면 작살.....T_T)

시공 후 간절곶으로의 오픈에어링을 즐긴 후, 해운대역 앞 GS칼텍스 셀프주유소에서 고급유 가득

먹이고, "무료" 진공청소기와 에어건으로 실내 먼지 및 담뱃재 불어주고....

공기압점검(31로 맞추어놨는데 28로 떨어져있더라는.....매일 타는 차가 아니므로 더더욱 점검요망) 후

말끔한 마음으로  부산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수영만 매립지 한화콘도 앞에 차를 세워두고 오랜만에 사진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노출과다로 인하여 몽환적으로 나와서 제목을 '천국'이라 지어보았습니다. ㅋ



한화리조트와 인근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컷......



S2000의 특징인 앞휀더가 잘 표현 된 사진입니다.
중학교 생물시간의 '플라나리아' 혹은 'X대가리'를 연상시키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S for Digital Generation......

Hyper Rev라는 일본의 무크紙 1면에 S2000에 대해 소개하는 첫 문구입니다.

혼다 S600이라는 명차가 있었습니다.

익렬님께서 태어나시던 1964년에 시판 된 경량 로드스터......

차량중량 675kg, 수냉 직렬4기통 DOHC 606cc엔진, 당시로선 놀라운 8500rpm에서

57마력, 5500rpm에서 5.2kgm의 토크를 발산....

4단 수동에 당시가격 45만9천엔(참고로 미쯔비시 데보네어가 125만엔 하던 시절입니다.)

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경쾌한 운동성능을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습니다.

그 직계 후손이 S2000입니다. 혼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99년 화려하게 데뷔.....

S for Digital Generation이란 말은 바로 S600을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기존의 시뻘건 순정매트가 낡아서 테두리 부분이 모두 헤어진 관계로 옥션에서 주문제작한 매트입니다.

레드스티치는 S2000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듯........



어떤가요? ^^






기존 혼다순정네비게이션이 달려있었으나 국내에서는 무용지물......

그래서 i-station Q7 7인치 제품을 매립해버렸습니다.

GPS안테나는 내장, 지상파DMB안테나는 증폭기를 달아서 기존의 순정 라디오안테나를

이용하게 만들어서 깔끔한 외관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