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스트드라이브 가입하고 첫 글입니다. 

차를 얼마전에 인수하여 살펴보니 일단 디스크로터도 변형이 심하고(손으로 만져보아도 로터 표면이 웨이브가 심하게 져 있더군요.) 앞 쇼바도 터져 있더군요.. 

브레이크는 브렘보 f50 + 380미리 디스크 로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캘리퍼는 오버홀 하기로 했습니다.  피스톤에 들어가는 실이 비싸서.. 개당 4만원돈이라는데 피스톤마다 2개 들어가고 4피스톤이니니... 2*4*2*4만원 ㅠㅠ

브레이크 패드 내려서 페달 밟아 보니 피스톤이 균일하게 못 밀어주고 한놈씩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오버홀 맡기기로했습니다. 디스크 로터는 원래 규격이 380mm*32mm(두께) 인 것 같은데 제가 손으로 만져봐도 고랑이 심하게 파져 있고 (평탄이 안 맞으니 패드랑 잘 밀착 될리가...) 그리고 버니어 캘리퍼로 재어봐도 두께가 30미리가 안 나오네요. 그래서 연마 안하고 제작의뢰 했습니다. 

여기까진 쇼바랑 관련 없는 서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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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쇼바가 터져 있는데요.. 장착된 쇼바는 h&r 다운 스프링입니다. 덕분에 차고가 엄청 낮아요... 

인수하고 신나는 기분이라 그런지, 제가 드라이빙 스킬이 부족해서 그런지 주행중에는 쇼바가 터져서 차량의 거동이 불편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쇼바가 터졌으니 어떻게 하긴 해야 되는데.. 여기서 고민이 생기네요.

 M3의 순정 서스도 데일리카 용도로는 아주 훌륭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트랙데이하거나 공도 와인딩을 타거나 하는 거에도 M서스만으로도 훌륭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냥 서스를 순정 M서스로 돌릴 것이냐.. 

아니면 지금 장착된것도 일체형(코일오버)이니 다른 일체형 쇼바를 장착하느냐에 고민이 생기네요. 

저는 이 차를 출퇴근 용도 보다는 고속도로 장거리, 가끔 국도 와인딩, 1년에 서너번 트랙데이 이런 용도로 구입한 건데 다른 사제 쇼바를 장착하는게 순정 M서스에 비해 큰 이득이 있는지 고민입니다. 첫 후륜구동 쿠페라 이래저래 차를 잘 만들고 싶은데요.. 그리고 사제 고가의 서스를 샀을 경우 오버홀 문제도 고민이네요... 

그래서 이래저래 선택지가 생겻습니다.

1. 그냥 순정 M서스를 장착한다. 순정 M서스는 sachs 제품 같은데 오버홀이 되나요? 

(사실 가장현실적인 대안이겠죠? 그리고 중고 M서스는 상태 좋은걸 지금 구할수가 있을런지 .... )

그리고 순정 M서스 신품 가격이 어느정도 인지..?

2. ohlins Road & Track BMS MI30 이 있네요... (사실 제일 사고 싶은데 ㅠㅠ)

국내 가격은 400만원하는데 "Rebuildable" 이라는게 마음에 드네요. 오버홀이 된다는 말인데.. 

제가 서스펜션은 잘 모르지만 올린즈는 바이크 탈 때부터 워낙 유명해서요. 그리고 road 앤 트랙이라 나름 데일리카로서도 훌륭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3. kw 사 제품, v1 v2 v3에 따라 가격이.. 달라서.. 

4. 빌스타인 제품.. 하지만 빌스타인은 오버홀이 안됀다고해서.. 사기가 꺼려지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제 서스를 달면 마운트 보강 킷(차고가 낮아지고 스트록이 짧아지니..)

이랑 캠버 캐스터 킷이랑 해줘야 하나요?

찾아보니 이런 제품들이 있네요.. 

ecs 마운트 보강 킷

https://www.ecstuning.com/News/BMW_E46_M3_Suspension_Reinforement_Kit_2001_2002_2003_2004_2005_2006/

터너 

https://www.turnermotorsport.com/p-340467-front-adjustable-cambercaster-plates-e46-m3-turner-motorsport-track/?pdk=AgI

그라운드 콘트롤

https://europeanautosource.com/ground-control-adjustable-race-camber-plates-bmw-e46-m3.html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큰 지출이 예정되어 있는데 처음 사보고 써보는 것들이라 고민이 많네요 .

테스트드라이브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