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30대 회원입니다^^
현재 i30 gd 를 운용중인데 순정시트의 포지션을 잘맞추더라도
뭔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버킷시트를 고려중입니다.
저의 허리와 목 부분이 불편해 잘 밀착이 되면 운전자세가 편해
질까 하여 레카로 버킷시트 장착을 생각중입니다.
버킷시트운전을 데일리로 하시는 분들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일체형 서스는 장착중입니다.
저는 미아타 NB1에 버켓시트 (PNS 챌린저 -> bride st) 사용 중인데, 이 차는 순정 시트가 너무나 불편하기에 어짜피 뭔가로 변경은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조수석은 OMP 중 가장 저렴이 (이름은 까묵... 푸른색에 내부는 파이프 재질?)
통풍은 안되겠지만 브리드는 패드가 모듈식으로 되어 있어 열선은 가능합니다. 패드 안에 사제 열선 2개 넣는 것으로 해결 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하나 당 2.5만 정도...
안전벨트 문제는.. 공도에서는 그냥 3점식을 쓰시는게 맞습니다. 4점식은 애초에 서브마리닝 때문에 어디서도 절대 쓰지 말라고 봤고, 5점식 이상은 한스+헬멧과 조합되고 아주 단단히 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하더군요. 세가지가 조합으로 구성되기에 공도에서는 그냥 3점식을 쓰시는게 맞을 듯합니다. 그냥 5/6점식에 시트만 쓰면 목 부상이 심하지 않을까요? 물론 말씀대로 티켓 뽑거나 HVAC/audio 조절이 힘든 것은 덤...
한가지 첨언하자면 저는 예산 문제로 중고 st를 구하다보니.. 사이즈는 별 수 없이 약간 큰 것으로 타협해야 했습니다. 도어트림과 살짝 간섭이 있어서 떨림이 생겼지만 감안하고 타며 버켓으로써의 기능이 좀 아쉬운 것 같네요. 물론 순정 시트 보다는 잘 잡아주고 허리도 등도 목도 편합니다. 시트 포지션도 레일을 새로 만들었기에 딱 좋고요. 전에 구매 전에도 검색하여 본 것이지만 살은 꾸겨 넣으면 되고 뼈가 아프지만 않을 정도로 꽉 맞는 사이즈가 제대로된 사이즈라 하더군요. 나중에 로또되면 저도 바꾸겠습니다 ㅎ
ISP 문제인지 수정이 잘 되지가 않네요.. 해서 댓글 하나 더 답니다. 가능하면 꼭 시착 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PNS 챌린저는 대부분 올렸다가 내리신다고 들었지만 적응되겠거니 하고 올렸고, 결국 내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불편했습니다.
브리드 st (짭...)는 제각각이지만 개중에는 쓸만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제 것은 편안함 면에서는 대만족입니다. 일옥에서 주문한 브리드 정품용 요추 패드 하나 넣으니 더 좋네요. 머리 패드도 구했지만 벨크로만 달려 있어서 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순정 브리드는 패브릭이 좀 다른 모양입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 비용은 들겠지만 레일도 시트 포지션이 적당하지 않다면 커스텀으로 제작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레이싱 버킷 쉘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편할려고 만든녀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딱 맞는 드라이빙 포지션 맞추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조절폭이 크지도 않구요. (레카로 기준 전용 베이스 프레임 슬라이더 서포터 시트 사용시 레카로밖에 써본게 없습니다 ㅜㅜ)
적당히 맞추고 시트 쿠션으로 어느정도 조절은 가능합니다만 역시나 세밀하진 않습니다.
버킷쉘이 메이커, 모델마다 다르므로 꼭! 앉아 보시고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편함이 목적이면 비추천드립니다.
조절폭이 순정시트가 일반적으로 더 넓고 세밀합니다. 버킷에 커스텀해서 세밀하게 가능하다면
순정에 커스텀하시면 더 조절하기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은 무엇 때문에 불편한지 찾아보시고 (요추쪽에 보강제를 넣거나 목쪽에 넣거나 해서)
그것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아 보이구요.
으아~ 그래도 다른거 써보고 싶다! 하시면 아래는 녀석들이 모터스포츠쉘 보다 편한 걸로는 낫다고 봅니다.
http://www.recaroseat.co.kr/am/pro/sub04.php
저같은 경우는 디스크 수술이후 순정시트의 불편함때문에 레카로 시트로 왔습니다만 (sr-3) 타고 내릴때의 불편함도 익숙해지니 그다지 불편하지 않고 꾀나 편하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시트가 오래된 녀석이라 신제품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