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한창율기자]
 코스닥기업들이 자금조달로 애용해왔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자금경색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BW에 대한 만기연장을 위해 담보로 맡긴 보유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는가 하면 주식담보권 행사로 경영권까지 위협받는 사례까지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어울림 네트(042820)윅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본사사옥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어울림네트윅스는 지난 2007년 5월 외국계인 피터백을 대상으로 3억5000만엔 규모의 엔화 BW를 발행했다. 문제는 작년 7월부터 피터백이 BW에 대한 풋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환율급등까지 겹쳐 어울림네트윅스측이 BW 상환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어울림네트윅스는 분할로 BW를 상환해 현재 2억2000만엔 가량의 잔액이 남았는데 피터백측이 만기연장에 난색을 표한 것. 이에 따라 어울림네트웍스측은 피터백측의 담보요구에 응해 시세가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시세로 따지면 150억원대의 본사사옥을 담보로 맡기게 됐다.

어울림네트윅스 관계자는 "피터백측이 BW 만기를 연장해주는 대신 담보를 요구해 본사사옥을 제공했다"면서 "피터백측이 BW 자금회수를 위한 담보권을 행사했고, 법원도 본사사옥의 경매개시를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가 진행되는데 통상 6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만기연장일 이전인 오는 4월말까지 피터백이 보유한 BW에 대한 자금을 모두 상환할 계획"이라며 "엔화환율이 1500원대까지 올라 부담스러웠지만 환율이 하락한다면 그만큼 자금상환 부담도 적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는 이데일리에서 퍼왔습니다. 문제돼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밑에 있는기사가 경매시작이라는 기사네요 .

사실 BW자금이라는말등은 잘모르고 이해가안돼지만. 어울림네트웍스쪽이 위기라는것만은 알것같습니다.
이렇게 국산 미드쉽이 무너지는지..

참 가슴이아픕니다 ...
미래에 LAP3쪽에서 미캐닉으로 일해보고싶다는 희망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