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전북 익산의 그랜드 카니발 권택환입니다.
마눌님을 대동하여 다니고 있는 샵 사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일단 부품 주문은 들어간 시점입니다.
다만 향후 동일 증상이 다시 찾아온다면 과연 어느 쪽이 옳은 것인지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내용 작은 차(주로 마눌님) + 가족용 미니밴(주로 저)
의 구도에 제 3의 펀카를 붙이는 것은 낭비.. 라고 생각하여
2012 그랜드 카니발에다 이것 저것 세팅을 한 지금;;
작년, 세팅 1년만의 타이어-브레이크 패드 교환 사건;;을 지나
이번 주말간의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사태가 2차로 대두됨에 따라
마눌님의 불만이 다시금 표면화 되고 있습니다.
작년 패드 교체 시를 떠올려 보면, (만렘보 4P 입니다)
그 당시엔 리어 안쪽 패드의 소모가 극심했습니다.
(프론트는 10%~20% 남은 정도, 리어는 1P..)
이번 디스크 연마 의뢰 겸 체크시엔
프론트 안쪽이 10%~20%정도의 수준, 바깥쪽은 3~40% 정도의 레벨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로 디스크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의 변형이 와 버려;; 새로 디스크를 주문하되,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패드의 내구성을 떨궈 버리면 디스크의 데미지 누적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만,
사장님은 패드의 로터 공격성을 키워서 브레이크 밟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고 해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1. 보통.. 바깥보다 안쪽 패드가 먼저 닳아 없어지는 일반적인 것인지,
2. 바깥쪽보다.. 안쪽이 공랭 효과가 떨어져서 패드의 소모가 심한 것인지;; (과연 덕트까지 가야 하는가;;)
3. 만도4P 레벨로는 실차 추정 중량 2.2t 의 그랜드 카니발 다운힐 브레이킹을 견디기 어려운 것인지;;
4. 유지비 비용 상 제가 종종 말씀 드렸던 라세티 해치백 같은;; 다운힐에 어울릴 차량을 애시당초 선택했어야 하는 것인지;;
만약 4번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면
카니발에 대한 세팅 전 테드 활동을 좀 더 일찍 시작해서 조언을 구했어야 하는 생각에..
지금까지의 비용이 대단히 안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지향하는 바는 무서운 코너링 능력을 지닌 카니발의 완성(?) 이었기에;; (+드라이버까지;)
특별히 후회감이 든다던지.. 까지는 번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40되기 전 86을(또는 Renewal 카푸치노) 들이는 것이 현 시점에서 저의 목표니까요. ㅎㅎㅎ;;
아;;
무튼 상기 4가지 사항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 문의 드립니다/
홈코스를 주행시 시간 단축이 주목적이 아니시라면 코너 통과 속도는 유지하면서도 브레이크에 대한 부담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파워하게 6p 4p 조합으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2t 인데 다운힐 갈구시면
프론트 만도 4p에 리어 1p로는 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버홀은 하드하게 타시는분들은 1피를 쓰고 계신다 해도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얼마나 하이스펙을 셋업해뒀냐와는 별도로 생각 해주셔야 될꺼같습니당..
요지는, 차량 무계가 너무 압박이라 차라리 캘리퍼와 로터 사이즈업을 하는게 제동에 여유가 생겨 돈이 덜 들수도 있을꺼라 생각 해봅니다.
(마찰력은 면적에 비례하는 기본공식에 빗대면..좁은면적에서는 그만큼 공격성이 있어야 하고 발열이 발생하고..)
6p를 써도 브레이크 오일 dot4 써두 되고..딱히 크게 바뀔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하이드로백을 더 큰걸로 교환할수도 있겠지만서도..
어제도 잠깐 말씀 드리긴 했지만,
제 생각에는 패드의 공격성을 올리더라도 디스크 로터의 내구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변형은 쉽게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샵 사장님 말씀에 반대 의견은 선배님 운전 스타일로는
제동력이 높아지면 (의식하면서 운전하지 않는 이상) 그만큼 진입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니 더 타이트한 다운 힐을 시전(?) 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운전 스타일 대비 현, 카니발의 차량 무게 대비 다운 힐 시 프론트 브레이크에 걸리는 부담이 커버가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배영도님 말씀처럼 6p, 4p정도는 되야....?)

로터(디스크)사이즈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1.7톤되는 닛산 gtr에 달리는 380x34mm 로터도 트랙에서 장시간 사용시 브레이크가 남아나질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2.2톤인 차량을 내리막에서 여러번이고 감속하시는데 쓰시려면 캘리퍼 피스톤 수 뿐만이 아니라 아마 로터또한 거대한걸로 쓰셔야할거 같아요.

무게가 있다보니 순간적인 온도 상승은 컴팩트 차량 대비 더 높을테니 냉각도 중요하다 라고 판단이 됩니다.

무게가 있으니 대용량시스템으로 간다고 해도 로터 및 캘리퍼 열화에 대응이 없다면 결국 한계는 비슷할것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랜드스타렉스 5밴으로 부드러운 와인딩을 합니다.
최근 비슷한 코스를 그랜드 카니발 11인승으로 와인딩 살짝 해보니....
느낀점은 프론트 헤비에 따른 모든게 힘든사항이더군요...
빠른 페이드를 보이는 브레이킹에 전륜구동에 오토지만
저단에서의 엔진브레이크 도움이 거의 없다고 느껴지네요
물론 셋팅이 틀려서 다를수도 있지만... 숏바디 9인승이라면 다른 특성을 보일것 같습니다...
비숫한 무게와 출력에 구동방식에 따른 차이로 운동성 차이가 있지만 무겁고,덩치가 큰 차량으로 와인딩은 쉽지는 않죠
비슷한 풀사이즈밴차량 와인딩 환자들끼리 모여서 애기하면 좋겠네요...
좋은결과응 기대합니다.

2.2t 다운힐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돈이 많이 드는 일일 것 같아서.. 그 쯤 되면 작은차를 하나 사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80mm 내구레이스용 AP 브레이크가 프런트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운힐이면 후륜 브레이크는 강화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드한 주행의 빈도에 따라 교환시기의 빠르고 느림의 조정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볼때 1만km단위더군요.
제가 이런데 제 차량보다 훨씬 무거운 차량으로 하드한 주행을 하시면서 그정도 소모량이면 준수한듯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하드웨어의 구성조정보다는 와이프님의 인식조정을 해보는게..... 옳...지.. 않을까요?
불가능 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