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입니다.
회사에서 업무용 차로 페이톤 4.2 모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타게 되는데, 직접 운전을 해보면 엔진성능은 생각보다 더 훌륭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잡소리는 좀 있지만, 그외에는 차량이 매우 듬직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은 차라 생각합니다(차체의 비틀림 강성이 높다고 하지만, 잡소리가 좀 있다보니 그런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네요).

그런데, 차가 너무 노면을 탑니다. 서비스 센터들어가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정도 급의 차를 안타봐서 그런 수도 있겠지만(그전에 타던 차가 체어맨...), 그런 점을 감안해도 스포츠카도 아닌데, 이 정도로 노면을 타면 사실 굳이 이런 "고성능(?)" 차를 탈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어느 정도 노면을 타는가 하면, 직선도로에서도 핸들을 한손으로 잡기는 넘 불안하구요.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길이 나쁜 곳은 두손으로 핸들을 꼭 잡고 가도 차량이 노면에 따라 순간적으로 한쪽으로 약 20센티미터(제 느낌 기준입니다만)씩 이동해버립니다. 실제 옆 차선의 뒤쪽 차가 놀라서 경적을 울린 적도 몇번 있구요. (좀 과장된 면도 있겠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거든요).

이게 고성능(?) 차의 공통된 성격인가요?
아니면 고성능 타이어의 문제일까요?(출고때와 같은 타이어인데요.)
그것도 아니면 서비스센터의 답변과 달리 얼라이먼트의 문제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혹 해결책도 있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