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안녕하세요.
대구에 있는 정봉근 입니다.
사랑하는 애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드라이빙을 할때 챙겨야 할 꼭 필수 장비가 뭐가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 트렁크에는 냉각수 한통 / 엔진 오일 한통이 차 마다 실려 있습니다.
실내 장비는 담배 / 아이스 아메리카노 / 핸드폰 + 음악
외관은 적당히 깨끗한 외관
그리고 떠 납니다.
이번주 주말은 비 예고가 준비되어 있네요. 차 사랑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날씨네요.
기상청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넉넉한 굵기의 점프선과.....신속한 보험출동 때문에 별로 신경 안썼는데요 막상 닥치면 애매한 시간과 위험한 기다림이 싫더라구요
후레쉬와 형광조끼 장갑도 한켠에 꽂아뒀구요 ㅎㅎ

최대한 짐을 빼고 있습니다;
물론 소화기는 장착한 채로..
근수가 많이 나가는 카니발이기에 별로 영향이 없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미 실내 넓이를 고려해서 4열 중 3열 의자는 떼어 낸 상태이고, 잘 사용하지 않는 공구도 다 치웠습니다;;
하지만;; 보험 서비스 횟수의 압박이 있다면..
다시 몇개는 챙기고 있어야 겠네요;;;

저는 음악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티슈 정도와 언제 마트를 갈지 모르기 때문에 장바구니 정도구요.
혹시 냉각수는 왜 가지고 다니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엔진오일은 갖고 다녔던 적이 있는데, 냉각수는 한 번도 가지고 다녀본 적이 없어서요.

구형차라서 그런지 풀사이즈 스페어 타이어와 튼실한 잭키가 트렁크에 들어있고, 그 밖엔 물 0.5L, 지렁이 펑크 보수킷트, 기본 수공구 몇개, 발펌프, 타이어 압력계, 예비용 퓨즈 몇개와 전조등 전구 한개, 물티슈, 목장갑, 식탁보, 손전등 하나 이렇게 가지고 다닙니다. 혼자서도 살아 남을 준비가... ㅎㅎ 휴대전화도 잘 안터지고, 보험사 출동 서비스도 기대하지 못했던, 야밤 산길에서 순록이나 사슴과 충돌사고가 더러 일어나던 미국 촌구석에서 살던 시절의 버릇 같은거죠.

껌, 소라땅, 캠핑의자, 구급세트, 차량용냉장고, 물6L, 침낭, 기본공구, dslr카메라, 드론, 노트북, 태블릿2, 물티슈, 목장갑, 지퍼백, 식물도감, 포켓와이파이, 전동킥보드, 헬멧, 등산화, 운동화, 크록스, 가슴장화, 소화기, 불빛신호기, 야광조끼, LED조명, 각종계측장비(토양 수질), gps로거, 점프선, 220v 인버터, 삽, 전정가위, 우비 등이 보이네요~ 얼마전까진 혼다발전기도 싣고 다녔는데 휘발유냄새때문에 내려놨습니다.
집인지 사무실인지....
제차는 확실히 이동만을 위한 수단은 아닙니다...ㅠㅠ
비상용 연료 0.5리터, 엔진오일 늘 상비하고 있구요
초기진압용 소화기, 스페어타이어, 타이어교환도구 등도 늘 가지고 다닙니다.
사람용으론 엔진음과 타이어소리를 제대로 들을수 있도록 조용한 실내(음악x), 음용수 반리터, 물티슈, 드라이빙슈즈, 평광렌즈를 준비합니다.
냉각수도 늘 가지고 다녔었는데 급할때는 임시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즉시 정비소에 입고하여 조치하기 때문에 요즘은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