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테스트드라이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야흐로 만물이 꽃피는 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카 라이프 보내시고 계신지요.
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 질문글이라 염치가 없습니다만,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 말에 차를 사고 어언 다섯 달 반이 지났습니다. 왕복 90킬로미터씩 꾸역꾸역 출퇴근하느라 마일리지만 쭉쭉 올라가는 건 덤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출퇴근만 하면서 마일리지를 쭉쭉 올리고 있자니 뭔가 좀 지겨운 느낌도 들고 합니다. 가끔씩 차를 몰고서 드라이브도 즐기고 싶고 한데, 지금 살고 있는 수원 인근에 괜찮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와인딩 코스도 좋고, 경치를 즐길수 있는 느긋한 라이브 코스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야흐로 만물이 꽃피는 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카 라이프 보내시고 계신지요.
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 질문글이라 염치가 없습니다만,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 말에 차를 사고 어언 다섯 달 반이 지났습니다. 왕복 90킬로미터씩 꾸역꾸역 출퇴근하느라 마일리지만 쭉쭉 올라가는 건 덤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출퇴근만 하면서 마일리지를 쭉쭉 올리고 있자니 뭔가 좀 지겨운 느낌도 들고 합니다. 가끔씩 차를 몰고서 드라이브도 즐기고 싶고 한데, 지금 살고 있는 수원 인근에 괜찮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와인딩 코스도 좋고, 경치를 즐길수 있는 느긋한 라이브 코스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4.16 13:49:15 (*.137.247.48)
정말 가까운 곳이라면 마성ic부터 호암미술관 에버랜드 앞길도 괜찮습니다....
요즘은 꽃이 예쁘게 펴서 빡시게 잡아돌리지 않고 살랑살랑 바람맞으면서 다녀도 참 좋아요...
2017.04.16 22:28:19 (*.234.18.181)
수원 기준 동쪽으로는 98번 지방도를 타고 용인 대대저수지 방면으로 가시면 어설프긴 해도 와인딩하는 느낌이 납니다. 그쪽 부근 도로들이 다 산을 넘어가는 형태라 고저차도 좀 있구요. 다만 코스 상에 먹을거리나 볼거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는 수원역을 지나 화성 남양방면으로 가셔서 탄도항을 거치고 영흥대교를 건너 영흥도 한바퀴 둘러본 다음 나와서 시화방조제에서 고속주행 (교통체증때문에 복불복입니다.) 후 시화산업단지 지나 42번 국도로 수원으로 복귀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와인딩 보다는 편안하게 해안도로를 달리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화물차가 많아 노면이 지저분하고 농번기인지라 농기계 블로킹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영흥도 진입로는 편도 1차선이라 고배기량 오도바이가 아니면 추월은 힘듭니다 ㅠㅠ
서쪽으로는 수원역을 지나 화성 남양방면으로 가셔서 탄도항을 거치고 영흥대교를 건너 영흥도 한바퀴 둘러본 다음 나와서 시화방조제에서 고속주행 (교통체증때문에 복불복입니다.) 후 시화산업단지 지나 42번 국도로 수원으로 복귀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와인딩 보다는 편안하게 해안도로를 달리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화물차가 많아 노면이 지저분하고 농번기인지라 농기계 블로킹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영흥도 진입로는 편도 1차선이라 고배기량 오도바이가 아니면 추월은 힘듭니다 ㅠㅠ
2017.04.16 23:41:19 (*.230.173.243)

옆도시 거주자인데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해요
지도를 켜고 정말 많은 고뇌와 연구를 해봤지만, 갈 곳은 대부도, 궁평항 밖에 없는 듯 해요...
2017.04.17 08:17:31 (*.46.229.199)

20여년 전엔 비포장 구간이 많긴 했지만, 대부도/제부도 가는 길이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최근에 수원 근방 다녀왔던 코스는 수원역 -> 사강 어시장 -> 대부도/제부도 들렸다가 오거나,
수원역 -> 궁평항 -> 고구마서점 을 돌아오는 길이였구요. 저는 60~70 정도로 지방도를
슬렁슬렁 운전하는 것도 좋아해서 내비 안쓰고 지도를 먼저 확인하고 출발하는 편입니다.
양평,가평..요정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