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에 출고한 HD 1.6 차량 문제입니다. 주행거리는 약 5만 정도 됐는데..  차량 출고 후 이곳저곳 꾸며보기도 했지만, 파워트레인만큼은 순정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미션 상태가 초기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1. 처음엔 무척 가벼웠던 클러치가 점점 무거워짐.

약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클러치가 정말 엄청나게 무거워져서 사업소 가서 따졌습니다. 지인의 아는 분이 현대차 연구소에 있어서 차량 시승을 부탁드린 적이 있는데..이유는 모르겠지만, 클러치가 너무 무겁다면서 사업소에서 미션 관련 보증수리를 요청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사업소 가서 따진 결과.. 클러치 커버만 교체했습니다. 당시 사업소 정비 담당자는 미션에 전혀 육안상으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지만.. 일단, 클리처 커버만 바꿔보자면서 교환해줬었고, 정말 교환 전에 비해서는 깃털만큼 가벼워졌습니다. 그래서 1년 넘게 잘 타고 다녔는데.. 다시 클러치가 예전 수리 맡길 때 만큼은 아니지만,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예전 수리 때도 특별한 미션에 결함 있는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냥 클러치 커버만 바꿔줬었는데..이번에 맡기면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아서 테드 분들에게 질문을 드려봅니다. 클러치가 무거워지는 근본적인 이유에는 뭐가 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2. 시동 초기 냉간 시.. 1-2단 변속 시 뭔가 걸리는 느낌 & 주차 시 시동 꺼짐..

아래 회원님이 언급하신 증상이 제 차에도 나타납니다. 특히 겨울 철에 영하로 내려간 날씨에 야간에 세워놨다가 아침에 시동걸고 출발 후 1단에서 2단 변속 시에 1000% 나타납니다. 지하주차장 같은 영상인 곳에 주차해놓으면..거의 나타나지 않는 증상입니다.  싱크로나이저가 너무 추워서 문제일까요? 온도에 너무 민감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주차 시에 액셀을 거의 밟지 않습니다. 살살 움직일려고 1단과 후진 상태에서 클러치만 밟았다 놓아주면서 주차하거든요. 예전에는 주차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요즘엔 클러치 놓아주는 시점이 훨씬 민감해졌습니다. 예전 같은 감각으로 놓으면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클러치의 디스크가 마모되서 그런걸까요?

많은 분들의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