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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짜피 뭐 사고란게 잘 고치기만 했으면 상관없다
2) 일단 사고차는 꺼려진다..
대충 라디에이터 까지는 교체한것 같습니다.. 하우스는 안먹구요
삼박자 사고는 하우스까지는 안들어간 상태이니 수리만 완벽히 했다면 오히려 좋을듯 싶네요

사고이력이 확실치않은경우는 조심해야합니다

한번 찢어지거나 구겨진 판재는 아무리 잘 땜질하고 잘 펴더라도 물리적으로 절대 오리지날 그대로의 탄성과 강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수리가 완벽하더라도 다음번 대형사고시 탑승객의 안전을 절대 설계수준으로 보장할 수 없습니다.
충돌안전성을 무시한다면 뭐 사고수리차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타고있는 차량이 삼박자 사고차량입니다.
삼박자 사고가 뭔지도 모르고 구매해왔고 구매후 삼박자 사고가 뭔가 싶어 검색하고 찾아보고 차량을 살펴봤을정도로
별 생각없이 차를 샀었는데요
뭐든 수리가 잘 되어있다면 괜찮을테지만 수리의 구체적인 이력과 정보을 알수 없으니 못 미덥죠.
제가 차 사올때 시승한번 하고 괜찮겠다 싶어서 큰 고민 하지않고 차를 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브레이크쪽과 하체 쇽 등등 하체 정비를 좀 대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된것이 사고간 난 부위의 하우스는 쇽타워가 멀쩡한데
반대편 깨끗한 하우스 부분 쇽타워가 좀 봉긋하게 올라왔더군요.
크게 눈에 안띄어서 몰랐던것인데 쇽과 하체 교환하면서 얼라이가 잘 안나와서 세밀하게 살펴보고 알았습니다.
육안으로 검사하고 주행감에도 이상이 없이 근 1년가까이 타 왔고 하체를 크게 손보면서 알게된거죠.
쇽 상태가 않좋은상태에서 과격한 주행을 한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만 오래된 중고차는 앞서 얘기했듯이 이력을 추측만 할뿐이지 알수는 없으니까요.
전 수리 잘된 차량이고 근시일내에 되팔일이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중고차니까 중고차답게 생각하는게 편하고 행여 전손차량이라고 하더라도 현 상태만 괜찮다면 큰 고민 않할꺼 같습니다.
시승해보고 일직선으로 가는지랑 차 앞타이어 마모상태까지 체크해보면 거의 답 나오지요

얼라이 잘나오고 수리 잘 됐으면 갠잔은거 같습니다.
잡소리 안나고 랩타임 잘 나오고 문제는 없네요
한대는 정말 너무 엉망이어서 스트럿바 구멍도 안맞더군요 ㅋㅋ
새차같고 오래 유지하면서 안고 가시고 혹시 모를 안전을 담보한다면 2 입니다
외부도색은 어떻게 하든 출고 도색 자체를 따라갈수없다 보구요..삼박 수리가 단순 외판이라고 해도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내부가 틀어지거나 한경우도 있고.. 경우수가 더 많아지죠.. 그리고 사고 충격에 의해 잡소리도 더 잘생기곤합니다
저라면...
꼭 사고 싶은 차가 희귀차종이라 구하기 힘들고 사고차라도 잡아야 한다면 1번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2번 입니다.
저도 제 차량을 삼박 상태로 만들었고... 또 판매도 하였습니다만..
일단..
차량의 사고 사진이 정확이 있다면 좀 더 쉽게 결정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제 차량을 구매 하셨던 분과 직접 카센터가서 교체 부위와 사진을 보여 주었구요.
프론트범퍼, 양휀더, 본넷, 전판넬 (라디에이터/에어컨 콘덴서) 까지 교체하였다는 내용 까지 전달 후
이전해 가셨습니다.
무엇 보다..
차 수리 관점이 가장 중요하겠죠.
직접 운전해 보고 간단한 삼박이라면 괜찮을듯 합니다만...
되 팔 생각을 한다면야... 애매하겠지만
보험이력이 있는 차량은
수리를 제대로 했을 경우 매리트가 상당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서 정식센터만.... ㅠ
삼박차량도 이력이 명확하다면 모를까, 매물로 나온 차는 그걸 모르니 문제죠.
내가 타다가 삼박 먹어서 정비사와 상의하여 정확하게 수리하는 과정을 확인했다면 몰라도,
이미 삼박 수리를 끝내고 나온 남이 타던 차는 전처리를 어떻게 하여 어떤 방법으로 정형해서
어떻게 판금하거나 교환작업을 했는지는 다시 뜯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요.
무사고 이력의 차량임에도 차대가 틀어져 있는 걸 뒤늦게 알아서 수리비 훨훨 날리는 경우도 있는데요.(저요;)
삼박 사고 차량 타고 있는데 저렴하게 사와서 14만키로 정도 탓네요
머 어차피 중고차 사고여부 확인도 안되어서.. 하우스 안먹고 차 멀쩡하면 싸게 사와서 오래 타는게 이득인거 같습니다.

딜러가 가져갈라고 하지를 않더라구요
터무니없는 가격에 내놓아 겨우 팔았네요
내손으로 누른다는 각오가 있으면 상관없겠지요
성격 상 2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