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부모님 집에 싼타페(SM, 2002년식)를 마실+짐운반용으로 보유 중이십니다.
얼마 전 부모님 댁에 가서 확인했더니 부모님과 친분이 있는 분께서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타이어를 안/밖을 바꿔서 끼워두었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편마모가 있어 뒤집어 끼워두었다는데....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지, 그렇게 하고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각설하고 타이어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교체하려 하는데 가성비 좋은 SUV용 타이어를 알지 못해 질문글 올립니다. 현재는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HL2를 장착 중입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으시고 간헐적으로 이용하시는 차량이라 (100% On-road) 처음에는 내구성 좋은 CP672나 TA31를 선택할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퍼지면 폐차한다는 생각으로 유지하고 있는 차라서 마일리지와 저렴한 가격이 중요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SUV용 타이어라해서 나오던데 패턴이 좀 더 터프(?)하게 생긴 것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있는지요?
가성비 좋고 내구성만 좋으면 하중지수 맞춰서 교체할 생각이어서 문의 드립니다.
SUV가 항상 관심 밖이라 전혀 알지 못해서 문의 드립니다. 도움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설명을 감히 덧붙여본다면..
SUV타이어와 승용타이어는 엄연히 다릅니다
가장 눈에 띄는게 하중지수 입니다. 하중지수가 달라지면서 마모량 또한 달라집니다.
01년식 SM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스마트 플러스 제품 사용하고 있습니다. 13년도에 새 제품 교체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고 올해
말쯤에는 교체해야할것 같습니다. 가끔 빠른주행도하고 급가속도 하고 했고 위치교환 알뜰히 해서 네짝
다 고루 달았습니다. 스마트 플러스제품 내구성엔 좋은데 개인적으로 소음 부분하고 마모한계선까지
마모된 타이어인데도 도로노면에 그루빙파져있는 노면에선 노면타는것 처럼 차가 좌우로 흔들립니다.
도로 설계 결함이라고 본거 같은데 CM에 크루젠 프리미엄 달려있는 어머니차 가끔 몰면 이차는 그닥
심하진 않습니다.
1. 굳이 카센터 사장님 편을 들어드리자면.. SM이 구형 차량이기 때문에 신품 타이어 구매보다는 인/아웃을 바꾸더라도 타이어를 조금 더 사용하는 편이 차량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해 봅니다.
2. 우선 CP672나 TA31같은 PCR제품은 SM 사이즈인 225/70 R16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SUV용 제품으로 보셔야 합니다.
3. 간헐적 이용에 퍼지면 폐차한다는 생각이시라면 마일리지도 고려할 것 없이 가격 위주로 고르시면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저렴한 라인업은 한국타이어 스마트 뭐시기, 금호타이어 센스 뭐시기입니다. 스마트와 센스 모두 SUV 라인업이 존재합니다. SUV 전용 제품은 한국타이어 HL3, 금호 KL51, 넥센..은 죄송하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얼핏 검색해보았을 때 오래된 패턴이지만 그 만큼 가성비로 오랜 시간 소비자가 찾은 금호 KL51(로드벤쳐 APT)이 상당히 저렴하게 나오는데 저라면 KL51을 선택하겠습니다. 다만 얼핏 검색해본 것이니 사이즈로 다시 한 번 검색해 보시고 여러 제품 비교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SUV 전용제품은 기본적으로 PCR 제품에 비해 타이어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Body Ply(Carcass)의 강성이 높습니다. 고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SUV는 가급적 SUV 전용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싼타페 이상급 차량의 사이즈는 PCR 제품이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고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스포티지나 투싼의 경우 PCR 제품과 호환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소형 SUV는 동일 규격에 한해 PCR 제품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중 지수는 사이즈에 따라 Standard Load와 Extra Load 2가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