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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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라이센스받고 서킷주행 해 보았습니다
라이센스때 단체로 달리고 오후 1섹션 총 40분 8lap 주행했습니다
오후엔 두바퀴돌고 오버히트 경고등으로 열심히 달리지도 못했는데
타이어가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헬기소리가 나서 와잎한테 욕 엄청 먹었습니다 ㅠㅜ
Q1. 이 타이어를 다음 주행때 또 써도 되나요, 버려야하나요?
Q2. 다음엔 이렇게 안되려면 어떤 주행을 해야하나요? 언더 많이 내고 무리한 주행때문인가요?
Q3. 서킷용 초보타이어로 v12 evo2, re003, sur4, rs3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차종은 쏘나타 터보 순정
타이어는 돌다리 re002 225 50 17(이전 차량용)
앞 조수석(FR)

뒤 조수석(RR)

앞 운전석(FL)

뒤 운전석(RL)

2017.05.08 01:10:42 (*.31.183.146)
1. 지우개 쓰면 지우개 똥 묻듯이, 타이어 똥이 표면에 묻은 겁니다. 좀 주행하다보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물론 마모된 타이어가 돌아오진 않지요. 하지만 마모 좀 되었다고 버릴 필요는 없지요. 사진상으로 대충봐도 반이상 수명이 남은 듯 합니다.
2. 윗분 말씀대로 무리한 조작, 과속진입으로 인한 언더스티어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황G와 종G변화가 부드러운 운전을 하시면 랩타임도 빨라지고 타이어 소모도 적습니다 (밥선생님의 참쉽죠? 같은느낌) 그리고 타이어마다 마모 특성도 좀 다른데 경험상 미쉐린이 좀 이쁘게(?) 닳는 편입니다
3.하이그립보다는 적당한 UHP가 좋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12 evo2를 추천합니당.
2. 윗분 말씀대로 무리한 조작, 과속진입으로 인한 언더스티어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황G와 종G변화가 부드러운 운전을 하시면 랩타임도 빨라지고 타이어 소모도 적습니다 (밥선생님의 참쉽죠? 같은느낌) 그리고 타이어마다 마모 특성도 좀 다른데 경험상 미쉐린이 좀 이쁘게(?) 닳는 편입니다
3.하이그립보다는 적당한 UHP가 좋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12 evo2를 추천합니당.
없으셔서 정확하게 조언을 드리긴 어렵네요;;
1. 아직 사이드월이 멀쩡하고 트레드도 많이 남아서 한번 깍아쓰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단순히 언더만이 문제라기보다 거친 페달조작, 무리한 핸들조작이 결합된거 같습니다;; 앞바퀴라고 생각하면 안쪽 바퀴의 불필요한 스핀과 언더로 인한 바깥 바퀴의 부담이 컸던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천천히 라인 잡는거부터 연습하시고 페이스를 조금씩 올려가시길 권합니다.
3. 초보일수록 그립이 낮은 타이어를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하이그립 타이어를 쓰면 타이어의 능력을 본인의 운전레벨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낮은 그립의 타이어 그립을 모두 사용할수 있게 되면 그때 하나씩 올려가는게 좋습니다.
일단 순정 타이어로 좀 타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