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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테드를 통해서 고급정보와 선진적 차량문화를 수년째 답습하는 1인입니다
수년전 M113 수퍼차져 엔진의 차량들에 매료되어 W211 & R230을 수년동안 함께 동고동락 했었습니다.
지금은 해당 엔진들은 오래전에 졸업하고 타 차종들의 조합으로만 운용하며 나름 심심한 카라이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요즘들어 경험해보지 못했었던 M156 63 자연흡기가 자꾸만 호기심과 소유욕이 발생됩니다.
MB의 마지막 고배기량 자연흡기라고 생각되기도 하겠고, 요즘의 중고시세가 저같은 일반인들에게 접근성이 생겨난것도 하나의 사유가 되었지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내 결정해서 다음주 입양해오는 일정이고
바로 Sancus & Fides에 입고하여 컨디션확보에 임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복원과 컨디션 확보에서 찾게되는 고생적인 즐거움도 은근 좋아하는터라 근래 활력소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테드의 선배회원님들게 해당 엔진차종들에 관련한 고견과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부탁드리며 기다리겠습니다~!
더이상 과급은 땡기지가 않아 걱정입니다. 슈퍼차져도 이쯤 되면 고장난 차들도 많을거구요. 유지보수및 관리 괜찮으셨나요?

M156엔진 헤드볼트 및 캠어저스트 태핏 이런건 복불복은 맞는것 같습니다.
단 확실한건 소위 말하는 '조진차'들에게는 거의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지금 W204 C63AMG 운용하고있는데, MB보는데 가보면 한대씩은 서있는거 봐왔거든요....
중고로사면 그 이력이라는게 남지 않으니, 그렇다고 사기전에 헤드볼트를 까볼것도 아니고, 애매해지는거죠...
확률상 키로수가 적고, 튜닝(특히 매핑- NA기 때문에 매핑만 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달리시는분들 많은데, 출력이 오르면 최소한 배기정도는 해줘야할텐데요...-차량 같은건 피하시는게 좋아요~~~)을 한 차는 꺼려지게 되더군요..경험상...
대부분 밟으려고 튜닝을 하니....
차주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절~~~대 안그렇거든요...물론 튜닝이 무조건 위의 문제를 야기시킨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확률상입니다....
제 글 찾아보시면 간략한 시승기가 있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워낙 감가가 잘되어있어서 착한 가격(?)대가 많으니 잘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연식에 상관없이 5만키로 이하차량을 추천드려요~

언급된 문제들이 이미 솔루션들이 있고 배기량과 성능을 생각했을 때 몇가지 이슈가 있다해도 완성도가 엄청나게 높은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덩치가 큰 엔진이지만 유연하고 소리가 정말 일품이라 오래오래 타고 싶은 차입니다.
입양하신 후 Sancus & Fides에서 뵙겠습니다.
오시는 시간을 제가 있는 시간과 맞춰서 간단히 테스트도 해드리고 그랬으면 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