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패밀리카로 i40랑 k5 500h 중고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포티는 12년형으로 보고 있고, 500h는 하이브리드란 것 때문에 끌리고 있는데요..
(직장이 승용차 요일제 시행중인데 하이브리드가 요일제 면제가 가능합니다)
이럴땐 평소 타보고 싶었거나 맘에드는 차로 고르는게 답인데 둘다 비등하게 타고싶어서 고민입니다.
운전 스타일은 정속운전에 느긋하게 가는 주의입니다.
아이는 28개월 남아 1명이구요.
둘다 현기라 딱히 정비나 유지보수의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테드 분들이라면 어떤녀석에 한표 던지시겠는지요.
(현재 신형 K5 하브 운용중인데 집이 당첨되서 고정지출(자동차 할부)을 줄이고자 하는 대차입니다)
적재공간은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애기용 책장도 폴딩하지않고 적재가능)
연비는 고속화도로50, 시내50 비율인데(서울) 트립상 11키로정도 찍힙니다(가솔린).참고하세요^^
i30 초기형을 타다, i40 14년식 왜건을 한 달쯤 전부터 타고있습니다.
SUV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패밀리카로는 이만한 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짐을 안 실어봐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생각한 것보다 트렁크가 그렇게 광활하지는 않더라고요. ^^
볼보 xc70같은 왜건과는 다르게 뒷 부분이 꺾여져 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디젤차를 처음 타 보는데 연비도 마음에 듭니다. 물론 진동과 소음은 단점인데 감안해야죠 ㅠㅠ
하이브리드를 타다 오신다면 좀 더 크게 느끼실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좀 단점이 있는데,,
실내 잡소리가 무지하게 심합니다. 원래 심한 차라고 들었는데.. 뭐 괜찮겠거니 했는데 유독 심하네요.
운전 및 정차시에 플라스틱 떠는 소리가 아주 사람을 환장하게 만듭니다 ㅡㅡ;
i30이 올해로 8년째 되고, i40이 3년째인데 i40이 잡소리가 더 심합니다.
암레스트든 센터페시아든 뭔가 견고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힘으로 누르면 찌그덕 찌그덕..
집에 있는 20년된 소나타보다 더 심한것 같아요.
솔직히.. 왜 이따위로 밖에 못 만들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입니다. 일반 보증은 끝나서 하나하나 잡아서 타야되는데 벌써 스트레스받네요 ㅠㅠ 제 차만 그런가 싶어 동호회를 뒤져보니 비슷한 문제가 많이 있는 편이더라고요.
차 자체는 정말 괜찮습니다. 다만.. 12년식이면 연식도 좀 있는 편이니... 실내 잡소리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0 디젤 집에서 운용중입니다. 엔진,미션 마운트가 외관상은 멀쩡한데 갈아주니 진동이 확 줄어들더군요. 5만마다 그냥 교체한다 생각하고 타고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만족스럽고, 다만 1.7디젤이 정말 출력이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나가주면 좋을건데...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1.7의 출력 부족을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거 같아요. 아사공 까페에서도 가솔린으로 가라고 하는 분이 많네요.
마운트 교체비용으로 넉넉히 40정도 생각하는데 얼마정도 지출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