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부터 피아트 500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주변에 타는분들도 안계시고 웹에서만 정보를 구하려니 너무 적어서
뭔가 데려오면 골칫덩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구입직전에서도 돌아선 경험도 있었네요.
그러던중 또 펌프질이 발동되어 다시금 이리저리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테스트드라이브 선배님들께
조언 좀 얻고자 용기를 다시 내봅니다..!
저는 1.4 수동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1.2도 있지만 마력과 토크수치가 꽤나 차이가 나서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즐기려면 저 사양이 제게 더 맞을것 같더라고요.
걱정인 것은 아무래도 수리문제입니다.
1.4 수동의 경우 보통 08년식에 6~8만 키로 정도 달린 흔적이 있는데,
독일 3사 처럼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라 정비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가장 큽니다.
물론 소문으로 접했지만 부품값에 부담이 크다고 들어서 그런지 고민이 계속 됩니다.
아직 싱글이고 자동차로 재테크 하는 성향이 아니라 차량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는
구입후 관리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이렇게 주저하게 되네요..!
저처럼 고민하는 중생을 위해 보태주실 말씀들 있다면 귀 쫑극 열고 기다리겠습니다.!!

딱 , 돌길 많은 많은 이탈리아 골목을 누비면서, 가끔 고속도로도 타도 참 좋은 녀석인듯하네요.
유지부분은 모르겠고, 너무 궁금해서 쏘카에서 빌려서 타본적이 있습니다.
대구 사투리로 . 낭창하다고 해야하나, ... 껑충한녀석이. 재미 있습니다
딱 1.4같고요. 핸들도 이탤릭 하고..
제가보기엔 . 빌려서 타보세요. 그래야 알고 탈것 같네요.
이번에, 이태리 남부에서 렌트를 500c 로 했는데, 현지에선 딱일듯하네요.
다만, 그차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
제 기억속엔 연비도 꽤나 괜찮았고 쩜사치고 운전하는 맛이 있던 차로 남아있습니다.
다만 소형차는 역시 소형차입니다. 저렴한 인테리어와 소음 등이 좀신경쓰였구요..
그 차로 남자 다섯이서 왕복 2백키로도 다녀온 적 있었습니다. 버틸만 했습니다ㅋㅋㅋ
한국와서 구입하려고 가격 알아본 순간 바로 욕하면서 포기했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가끔 생각나는 차입니다.
제가 08년식 유럽형(폴란드생산) 수동 6단 1.4 소유하고 있고 데일리카로 운행중에 있습니다. 지금 10만 키로 가까이 타고 있구요~~저는 매우 운이 좋아 중고로 아주 쉽게 구했습니다. 아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요~~^^" 윗분들이 언급하신것 모두 공감합니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부분 정확하게 표현주셨습니다. 저는 다운 스프링도 되어 있어서 안정적이고 예쁜 자세의 차 이지요..대신 승차감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 정비는 그냥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있구요...잔고장 및 수리의 어려움 아직은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구요~~~페달박스를 추가로 장착하였는데..차 많이 잘나갑니다. 연비는 오로지 시내 주행으로 살짝 살짝 밟는 상태에서...13정도 이구요~~고속도로 정속주행하면 16정도 나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모르겠네요~~~~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조건 사서 타고 다니세요~~~나중에 파는것도 그닥 걱정 안됩니다. 주변에서 자꾸 팔라고 귀찮게 하거든요~~~ 구하기가 어려운차이지 팔기 어려운 차는 아닌거 같아요~~ㅎ
터보모델이면 반대하겠지만, 수동이면 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15만킬로정도부터 뭔가 문제생기는게 나타난다고보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수동가솔린이야 뭐 노브라브럼 아닐까 싶습니다.
임재학님/정경복님/조요한님/한기용님/박기석님
모두 정말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제 오늘 너무 정신이 없어서 개별적으로 댓글을 못달아드렸지만,
하나씩 올려주시는것 소중하게 읽고 수렴하여 좋은 매물 구입했습니다..!!
우선 한살이라도 어릴때? 젊을때? 해보자는 마인드와 그래봐야 1400cc NA엔진인데 뭐!
라는 객기와 용기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찌보면 이제야 시작이겠네요. 더 깊이 들어가며 모르는 부분 혹은 궁금한 부분들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좋아하고 동경해왔던 차량인만큼 더욱 사랑을 주며 타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현재까지도 운행중이신 한기용 선배님께는 이런저런 질문 많이드릴것만 같네요..! 귀엽게 봐주시고 눈치없이
이런저런 부탁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500 1.4 수동 sports 모델 1년 정도 소유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는 차여서 의외로 와인딩도 여기저기 다녔었습니다 (세컨카로 s2000 소유에도 불구..) 엔진이 꽤나 고회전형이라 수동으로 열심히 밟고 다니면 굉장히 재밌는 데일리카가 될수 있습니다. 차 크기에 비해 고속도로 주행도 꽤 느긋합니다. 미니에 비해선 스티어링이 조금 느긋한 편입니다. 아바쓰도 몇번 타봤는데 꼭 시승한번 해보시고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어찌 하다가 500 타다 지금은 미니로드스터 타고 있습니다.
둘다 보험, 세금, 유류비 저렴합니다. 유지비는 비슷 하네요
운동 성능이야 뭐 미니가 월등 합니다.
500도 국산 비슷한 배기량에 비하면 괜찮은 수준 입니다.
뭐랄까... 평소에 일상 주행에선 그냥 귀여운 녀석인데 고속도로에서 가끔 밟아보면 어라? 요녀석 봐라?
괜찮네? 딱 요정도 까지 입니다.
오백이를 타면서 "아... 아바스는 정말 재미있겠구나...." 이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예쁘고 특이한 차 입니다. 어딜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습니다.
저도 오픈카 뽐뿌만 없었으면 계속 소유 했을겁니다.
뒷좌석은 없다 생각하셔도 되구요 성인 4명 타고 이동은 가능 합니다.
남자 둘이 앞에 타면 어색하고 불편 합니다. 모닝 스파크 보다 좁은것 같습니다.
보증기간내에 타다가 판매한거라 수리비 지출한건 없었습니다.
각종 필터류는 센터에서 구매 가능하고, 해외 직구로 저렴히 구매 가능하기에 부담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요즘 터보 직분사 엔진에 비해 NA SOHC라 크게 고장 날건 없어보입니다.
수동 모델이면 직수 모델 일텐데 보험 자차 가입여부 잘 알아보세요~
저는 승차감 딱딱하고 잡소리 나는건 신경 안쓰는데요
승차감은 좋지 않으며 내장제 플라스틱이 저가형? 이라 잡소리도 좀 나는 편 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건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보자는 주의라..
역사 있는 차량, 이태리 감성 충만한 귀염둥이에 나름 가격도 저렴하니 피아트 소유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직수 수동 모델이라 다음 주인 찾기가 쉽지는 않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