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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홀, VXR8 바서스트 S 에디션 출시
복스홀이 VXR8 바서스트 S 에디션을 출시했다. 바서스트 S 에디션은 바서스트에 수퍼차저가 적용된 모델로 500마력 이상 이상의 클래스에서는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바서스트 S 에디션은 월킨셔 퍼포먼스의 122 수퍼차저가 핵심이다. 수퍼차저가 더해지면서 바서스트 S 에디션의 출력은 일반 VXR8의 431마력에서 560마력으로 뛰어올랐다. 출력이 30% 오른 것 못지않게 최대 토크는 56.0kg.m에서 72.8kg.m으로 대폭 높아졌다. LSC V8 수퍼차저 엔진에는 대용량 인터쿨러와 인젝터, 맞춤형 에어 인테이크, 월킨셔가 개발한 ECU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브레이크는 6피스톤 캘리퍼가 기본이며 서스펜션도 월키셔가 제공한 차고 조절식 코일 오버 댐퍼로 보강했다. 이 코일 오버 댐퍼는 15개의 밸브 세팅을 갖고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옵션으로는 BME(Bi-Modal Exhaust)를 고를 수 있다. BME는 스트리트와 옵티멈 2가지 모드를 고를 수 있으며, 각 모드에 따라 배기음의 소리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음량도 92dB와 102dB로 달라진다. 옵티멈 모드 세팅 시에는 배기음이 커질 뿐 아니라 출력도 10마력 상승한다.
<글로벌 오토뉴스>
생소한 차량인데 스펙이나 스타일이 꽤 멋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복스홀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어서 좀 더 생소하게 느껴지네요...
엔진이 몇cc인지 모르겠어서 저 출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되지만, 마력이나 토크는 왠만한 슈퍼카급을 생각들게 하네요...(물론 챠저가 있어서 그렇겠지만요... ^^)
복스홀의 기술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지만, 저정도 출력을 세팅하여 출시한다는 것만으로도 인정받을만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내 500마력급에서 가장 저렴하다는데, 그래도 만만한 가격은 아니겠죠?
Exhaust 기능도 나름 재미나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혹시 바서스트에 대하여 알고 계신분이 있다면, 살짝 소개 부탁드립니다...
언듯 보기에는 사이즈가 준중형~중형 사이 정도인 듯 한데... ^^;;
2009.02.12 18:18:49 (*.200.171.200)

잉글랜드판 머슬카이군요....아무래도 배기량도 기본 4리터 오버급일것 같은데.... 일본에서 우핸들용으로 머슬카 나름재미가 충분할것 같습니다...
2009.02.12 18:23:54 (*.123.219.163)

홀덴, 복스홀, GM 모두 같은 샤시에 기반해서 내놓는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의 베리타스도 그 한종이죠. 아주 낯설지만은 않아요... 이 차의 뿌리를 훑어가다보면 대우 시절의 레코드 로얄까지 내려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 잘못 알고 있을수도...)
2009.02.12 18:55:42 (*.238.96.13)

헉 이차는 본래 호주차 입니다. 홀덴에서 개발해서 Commodore로 북미에서는 Pontiac G8 으로 팔리고 있는 모델이지요... 위의 버젼은 HSV ( Holden Special Vehicle ) 의 Clubsport R8 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간 모양이군요...
다만 560마력이라는거 보니깐 스펙이 좀더 향상 된것 같습니다.
자세한 제원은 제가 얼마전 올린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testdrive.or.kr/285845
참, 바디 크기는 길이는 그렌저TG와 비슷하고 넓이는 그보다 좀더 와이드 합니다.
마지막 사진 아저씨 머리크기 보면 대략 감이 오실듯 합니다 ㅎㅎ

다만 560마력이라는거 보니깐 스펙이 좀더 향상 된것 같습니다.
자세한 제원은 제가 얼마전 올린 글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testdrive.or.kr/285845
참, 바디 크기는 길이는 그렌저TG와 비슷하고 넓이는 그보다 좀더 와이드 합니다.
마지막 사진 아저씨 머리크기 보면 대략 감이 오실듯 합니다 ㅎㅎ

2009.02.12 20:17:24 (*.229.107.156)

위에 사진들 보고 랜서급 크기인 줄 알았더니.. 집채만하군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뒤에 똥침놈서 달리면 진짜 무섭겠습니다. ㅋㅋ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뒤에 똥침놈서 달리면 진짜 무섭겠습니다. ㅋㅋ
2009.02.12 20:37:48 (*.46.122.32)

탑기어 오스트레일리아판 다운받아보시면 홀덴 HSV버젼인 저 차종이 꽤 자주 나옵니다.. 탑기어 영국판에서도 제레미가 VXR 되게 좋아하더군요.. 2003년도였던가 투스카니도 잠깐 나왔던 편에서는 관중들에게 worst car를 불러보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Vauxhall VXR!" 이라고 하자 그 사람 옷깃 붙잡고 끌고 나가버렸죠 ㅎㅎ
2009.02.12 20:54:59 (*.242.223.142)

4년 전에 미국에서 비슷한 혈통을 가진 폰티액 GTO를 잠깐 몰아보았는데, 차 참 물건이더군요. 대륙의 '남자다운' 차라고나 할까... 시보레 콜벳의 심장에 날렵해 보이지만 떡대 좋은 디자인, 재질과 마무리는 허접하지만 공간 만큼은 아쉬울 게 없는 실내, 가볍게 조작하려면 든든한 알통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동변속기, 3단에서도 휠 스핀 나지 않게 항상 조심해야 하는 강력한 토크 등등... 그렇다고 차가 가벼운 것은 아닌데 꽤 날랜 달리기를 보여주었던 차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시 남자라면 V8... 남에게 추천하긴 힘들지만 여력이 된다면 한 대쯤 갖고 싶은 차였습니다.
베리타스 V8 모델이 들어온다면(물론 가능성은 거의 제로지만) 수퍼차저 한 번 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베리타스 V8 모델이 들어온다면(물론 가능성은 거의 제로지만) 수퍼차저 한 번 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2009.02.12 21:43:34 (*.33.56.35)

어제 잠시 코르사를 보러 들어간
복스홀사이트 들어가서 본 VXR 일반형(?!)은 V8 6100cc에 30000파운드가량 하더군요..
현재 환율이면 6000만원 언저리겠네요~
휴.. 세금이나 보험이 장난아니겠습니다..
복스홀사이트 들어가서 본 VXR 일반형(?!)은 V8 6100cc에 30000파운드가량 하더군요..
현재 환율이면 6000만원 언저리겠네요~
휴.. 세금이나 보험이 장난아니겠습니다..
2009.02.12 23:58:32 (*.142.107.23)

Bathurst는 호주의 도시 이름이고 이곳에 Mount panorama circuit이라는 유명한 트랙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올라왔던 살떨리는 로터스 엘리스 레이스 동영상에 등장하는 서킷이고 북미 젠쿱 검은색의 컬러 네임도 이곳을 따른 Baturst black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구나 세카의 코크 스크류 만큼 심한 낙차가 있는 건 아니지만 서킷 전체로 봤을 때에는 무려 174미터의 엄청난 고저차와 가파른 경사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스트릿 코스인 mount panorama는 레이스가 없는 날이면 공짜로 통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여행을 하게 된다면 필립아일랜드 서킷과 함께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