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차량도색으로 1주일정도 맡겨놨다가 찾아왔는데 시동 걸때부터 뭔가 상태가 안좋은 느낌이 들어 여기저기 살펴보다 엔진오일 주입구를 통해 내부를 살펴보니 슬러지가 많이 끼어있고 혹시나해서 인테이크 매니폴드의 뚜껑을 살짝 열어보았더니 EGR쪽에 카본이 떡져 있었습니다..

인테이크 매니폴드 분해해서 전체를 클리닝한지 1년반도 안됐는데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끼어 있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인테이크 매니폴드 뚜껑의 EGR쪽과 함께 가스켓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카본이 있습니다..

아래쪽 사진에 있는 인테이크 매니폴드 안에도 잔뜩 끼어 있구요...

인테이크 매니폴드를 통째로 분해해서 칫솔 두개와 작은 일자 드라이버 그리고 캬브레터 클리너 두통으로 클리닝 했습니다..

작업 후 조금 나아진듯 하지만 다음주에 주문한 Sea Foam 이 북미에서 도착하면 엔진내부에 끼어 있는 슬러지까지 제거한 후 원인 파악을 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일차적인 원인은 블로바이 가스 때문인듯 싶은데 왜 과도하게 발생하는지 찾아내서 해결해야 겠습니다...

엔진오일 플러싱하고 인테이크 매니폴드 클리닝 후 3만키로 정도 타는 동안 엔진오일은 합성유로만 5,000KM 마다 교환해줬고 첨가제는 클리닝 직후 BG MOA, 1만키로때 MUGEN MT105, 2만키로때 Liqui Moly CERATEC을 넣어줬으며 차량의 셋팅값대로 고급유만 주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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