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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제목이 조금 이상하네요 마땅한게 없어서 그만....
4년전에 면허를 따고 아반떼를 타고 다녔을때 저희집 밑에 노란색 투스카니를 타고 다니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투스카니가 너무 부러웠는데 말이죠)
머플러 튜닝을 해서 소리로 이차가 움직이는걸 집에서도 알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
몇 개월이 지나자 사고 소식이 났고 그차는 폐차 처리를 안하고 자기집 근처에다 세워두는 겁니다.
얼마나 사고가 났는지 궁금해 봤는데 흉하게 변해있어서 폐차 감이였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있다가 없어 졌는데
현재는 제가 투스카니를 타고 다닌지 1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탈생각이구요
1년 동안 타보면서 차량이 순정이여서 그런지 타이어와 브레이크가 믿음직하지 못하고 코너시 롤이 많이 생겨서
한계까지 몰아붙이기가 매우 무섭더라구요 그전에 겁이 먼저 나는거 같아서 무모한 주행은 안한거
같기도 하구요. 몇번 위험할정도로 붙여버린적도 있었으나 별일이 없었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두가지로 나눠어 지는데요 제가 겁이 많아서 스핀같은 일은 안생긴거다.
아니면 겁이 나는 지점이 한계까지 간것이다. 제 생각은 첫번째 같은데요.
후자 쪽이면 좋겠으나 그럴만한 경험도 없고 실력도 부족한거 같네요.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글을 봤는데 달리다가 스핀이 나서 차를 폐차를 했다는 글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얼만큼 밀어 붙여야 스핀이 나서 폐차까지 할까?
차량성능의 100%까지 끌어쓰면 좋겠지만 공도배틀에서는 지더라도 어느정도의
마진을 남겨두는게 좋겠다는게 당연하겠죠.
쓰다보니까 약간 정리가 안되는거 같은데 불안함이 들때까지 달리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렇게 까지 못해서요
무사고 1년을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주의해서 운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년전에 면허를 따고 아반떼를 타고 다녔을때 저희집 밑에 노란색 투스카니를 타고 다니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투스카니가 너무 부러웠는데 말이죠)
머플러 튜닝을 해서 소리로 이차가 움직이는걸 집에서도 알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
몇 개월이 지나자 사고 소식이 났고 그차는 폐차 처리를 안하고 자기집 근처에다 세워두는 겁니다.
얼마나 사고가 났는지 궁금해 봤는데 흉하게 변해있어서 폐차 감이였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있다가 없어 졌는데
현재는 제가 투스카니를 타고 다닌지 1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탈생각이구요
1년 동안 타보면서 차량이 순정이여서 그런지 타이어와 브레이크가 믿음직하지 못하고 코너시 롤이 많이 생겨서
한계까지 몰아붙이기가 매우 무섭더라구요 그전에 겁이 먼저 나는거 같아서 무모한 주행은 안한거
같기도 하구요. 몇번 위험할정도로 붙여버린적도 있었으나 별일이 없었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두가지로 나눠어 지는데요 제가 겁이 많아서 스핀같은 일은 안생긴거다.
아니면 겁이 나는 지점이 한계까지 간것이다. 제 생각은 첫번째 같은데요.
후자 쪽이면 좋겠으나 그럴만한 경험도 없고 실력도 부족한거 같네요.
인터넷을 하다가 어떤글을 봤는데 달리다가 스핀이 나서 차를 폐차를 했다는 글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얼만큼 밀어 붙여야 스핀이 나서 폐차까지 할까?
차량성능의 100%까지 끌어쓰면 좋겠지만 공도배틀에서는 지더라도 어느정도의
마진을 남겨두는게 좋겠다는게 당연하겠죠.
쓰다보니까 약간 정리가 안되는거 같은데 불안함이 들때까지 달리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렇게 까지 못해서요
무사고 1년을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주의해서 운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02.13 18:09:56 (*.13.193.15)
스핀하는거는 차량의 한계보다 운전자의 한계아닐까합니다만//회사 막내녀석의 말로는 현대 투스카니만해도 순정가지고 같은투스카니 튜닝차를 코너에서잡을수도있다고 하던데요
2009.02.13 18:15:17 (*.192.0.229)

차량의 한계를 느껴보시지 못하셨으면 다행으로 여기시고 몸조심하세요
운전자의 스킬이 개입될 여지가 있으면 차량의 한계는 아닙니다.
한계점에서 간당간당한 상황이라고 봐야지요.
오식님 글 보고 나니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군요.....gif)
운전자의 스킬이 개입될 여지가 있으면 차량의 한계는 아닙니다.
한계점에서 간당간당한 상황이라고 봐야지요.
오식님 글 보고 나니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gif)
2009.02.13 18:16:15 (*.64.142.163)

저도 터뷸런스탈때 한계까지 가본적이별로없습니다.. 생각보다 한계가 높은건지 몇번 오버스티어가
난적은있는데 그외에는 스핀까지간적은없더군요,,
불안함이 들때까지 달리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저도 스핀했다는글들보면 대단하단생각을하곤합니다;
난적은있는데 그외에는 스핀까지간적은없더군요,,
불안함이 들때까지 달리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저도 스핀했다는글들보면 대단하단생각을하곤합니다;
2009.02.13 18:31:26 (*.113.187.219)

한계까지 몰아붙여보기 좋은곳은 서킷입니다.. 용인은 규정이 까다로우니 좀 멀더라도 태백을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전 순정 TG라서 서킷경험 한번으로 만족하고 ..
태백 3타임만 탔지만 어느정도 제차의 한계를 느껴보고 배우는 좋은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추후 좀더 가볍고 스포츠성이 있는 차량 구입하게되면 자주 가볼생각입니다..
아울러 공도에서 한계주행을 시도하는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무리한 주행보다는 항상 여유마진을 두고 주행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싶네요..
태백 3타임만 탔지만 어느정도 제차의 한계를 느껴보고 배우는 좋은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추후 좀더 가볍고 스포츠성이 있는 차량 구입하게되면 자주 가볼생각입니다..
아울러 공도에서 한계주행을 시도하는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무리한 주행보다는 항상 여유마진을 두고 주행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싶네요..
2009.02.13 18:56:17 (*.34.101.144)
서킷은 자동차의 한계를 시험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안전하기도 매우 안전하죠.
저도 서킷에서는 뒤가 나르는 오버스티어를 매우 재미있어하면서 즐기지만, 공공도로에서는 뒤가 움찔거리기만해도 너무 무섭네요-_-
저도 서킷에서는 뒤가 나르는 오버스티어를 매우 재미있어하면서 즐기지만, 공공도로에서는 뒤가 움찔거리기만해도 너무 무섭네요-_-
2009.02.13 19:06:11 (*.214.96.64)

한계...............................라...
자신의 현재 실력...뭐 이런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자신의 현재 실력...뭐 이런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2009.02.13 19:49:36 (*.242.222.120)

차를 한계 이상으로 몰아서 스핀할 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한계선은 엄청 낮아지기 때문에 꼭 스킬로 스핀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공도에서 한계까지 차를 몰아부쳐야 할 이유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
2009.02.13 20:46:30 (*.133.138.48)

공도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한계까지 뽑는다는건
여유마진이 없다는것과 같은 이야기이고
돌발상황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프로도 아닌담에야 한계까지 몰아부치는것보다
잼있게 타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Fun to Drive!! ^0^
여유마진이 없다는것과 같은 이야기이고
돌발상황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프로도 아닌담에야 한계까지 몰아부치는것보다
잼있게 타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Fun to Drive!! ^0^
2009.02.14 00:18:18 (*.229.107.156)

원하든 원치않든 한계주행을 할때는.. 철저하게 자신의 기준에 맞춰야하는거 같아요.
라이벌과의 상대적인 경쟁주행에 촛점을 맞추다보면 페이스를 잃게될 수 있지요. 트랙에서 많이 달려보면 공포심 보다는, 볼링이나 당구처럼 주행을 스스로 분석하고 즐기게 됩니다. 자신과 대화하는 주행에 익숙해지면, 공도에서의 달리기는 한결 여유를 갖게되지요. 완벽히 그러진 못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쉬워집니다. ^^
라이벌과의 상대적인 경쟁주행에 촛점을 맞추다보면 페이스를 잃게될 수 있지요. 트랙에서 많이 달려보면 공포심 보다는, 볼링이나 당구처럼 주행을 스스로 분석하고 즐기게 됩니다. 자신과 대화하는 주행에 익숙해지면, 공도에서의 달리기는 한결 여유를 갖게되지요. 완벽히 그러진 못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쉬워집니다. ^^
2009.02.14 00:41:25 (*.123.179.161)

오늘 일어난 스핀은......코너링에 의한 스핀이 아닌 제동에 의한 스핀경험입니다...
02월 13일 밤 10 에 일어난 사고는 아니지만 완전히 제실수에 의한 쪽팔림입니다....
제 아반테에서 동료 한명 내려주고 보니 아직 신호등이 초록색........ 바로 급출발...
잘하면 다음 신호등까지 한번에 가능할것 같은 느낌에 애매할것 같아서 풀악셀링 했지만.....
유사휘발유인 관계로 이런 생각보다 출력이 안올라가네요.....(비도 오고하니 더욱더....이런)
급가속중에 조수석에 여직원은 너무 빠른거 아니에요....하고 말을 했지만....
이미 1차 신호등 지점을 지나서 2차 신호등으로 마구 달려 갑니다.....
(그래도 엔진에서 터지는 소음에 가슴은 순간 뜨거워져서 뭉클합니다....)
1차 신호등 통과시 속도계를 보니..... 120 정도이더군요......(도로 제한속도는 60 입니다...ㅡ.ㅡ)
이젠 2차 신호등으로 계속 가속을 합니다...등속조인트 교환후 가속력이 좋아진 느낌으로 고고~~~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 순간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제주행차선은 3차선 100이상의 고속인지라 2차선으로 변경을 하는데.... 갑자기 차들이 1차선차들이 2차선으로
3차선 차들이 2차선으로....갑자기 마구 차선변경을 합니다.....(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역시 이미 타력 받아서 올라간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킹에 들어갑니다......
이런 빗길에 브레이크 페이드현상까지 너무 빨리 나타납니다......(로터의 정상치 벗어난 마모...ㅡ.ㅡ)
그리고 1주일전에 등속조인트 교환후 얼란이먼트를 손안보고 허브너클과 로터, 패드교환대기중인 시점입니다...
다른 1, 2, 3, 4차선들이 차들이 다들 서행합니다......(이럴때 왜이리 빈틈이 안보이는지요......ㅋㅋ)
감속하는 시점이 아무래도 추돌할것 같은 나쁜예감이 듭니다....
1차적으로 플제동으로 락상황이라도 절대속도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조수석의 여직원에게 꽉잡으라는 말과 함께.....여직원은 아직 분위기 파악이 이상한걸 느낀모양인지 비명부터~
젠장 이럴때 제차 제동밸런스가 운전석쪽 높다는 정기검사 수치가 기억이 나는 동시에..........
차는 좌로 스핀을 시작합니다..... 1차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압력을 줄이면서 카운터를 하려하니....
바로 리버스스티어링이 나타나려고 합니다...... 어설픈 카운터는 스핀만 못하다는 제 신념에 의해서
바로 좌측으로 차량 스핀을 유도합니다.....정확히 90도 스핀 시키고 30미터 정도 미끄려집니다.....
아무래도 어설픈 차량콘트롤입니다..... 그런데 조수석의 여직원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겠죠.....ㅡ.ㅡ
미끄려지면서 빗길인지라 그다지 타이어소음도 하니 여직원은 좀 놀라는 말과 표정입니다....
잠시후 차량은 정지하고 타이어 탄 냄새와 패드가 탄 냄새가 동시에 많이나고 버스정류소 및 뒤쪽에 있는
차들은 정지하면서 제쇼를 지켜본 모양입니다.... 오토밋션인 관게로 시동은 살아있지요....
순간 반대차선으로 갈까......안니면 한번 회전을 할까하는 생각에 바로 회전을 했습니다....
그러자 나타나는 제차의 고질병 2단출발.....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로 스핀턴을 유도하려 했으나...... 완전히 실패......
그래서 더욱 쪽팔림이 심합니다........
잠시후 여직원 집앞에서 내려주면서 여직원 하는말.....
"태웅샘 오늘 최고로 재미있어요....~~~~ 월요일 뵈요.....스트레스 풀린다........" ㅡ.ㅡ
한편으로는 스핀에 대해서 안전하게 제어를 했지만.... (역시나 제자리스핀이 안전에는 최고인것 같네요)
좀 불필요한 액션을 많이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빗길 브레이킹......)
그리고 비오는날에는 아무래도 절대 제동시 제동밸런스에 신경을 써야 겠네요....
그리고 제차는 ABS 가 없기에 더욱더 심각하게 나타나것 같네요....
타이어랑 좀더 점검을...... 빗길에 오버하지마세요~~~
02월 13일 밤 10 에 일어난 사고는 아니지만 완전히 제실수에 의한 쪽팔림입니다....
제 아반테에서 동료 한명 내려주고 보니 아직 신호등이 초록색........ 바로 급출발...
잘하면 다음 신호등까지 한번에 가능할것 같은 느낌에 애매할것 같아서 풀악셀링 했지만.....
유사휘발유인 관계로 이런 생각보다 출력이 안올라가네요.....(비도 오고하니 더욱더....이런)
급가속중에 조수석에 여직원은 너무 빠른거 아니에요....하고 말을 했지만....
이미 1차 신호등 지점을 지나서 2차 신호등으로 마구 달려 갑니다.....
(그래도 엔진에서 터지는 소음에 가슴은 순간 뜨거워져서 뭉클합니다....)
1차 신호등 통과시 속도계를 보니..... 120 정도이더군요......(도로 제한속도는 60 입니다...ㅡ.ㅡ)
이젠 2차 신호등으로 계속 가속을 합니다...등속조인트 교환후 가속력이 좋아진 느낌으로 고고~~~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 순간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제주행차선은 3차선 100이상의 고속인지라 2차선으로 변경을 하는데.... 갑자기 차들이 1차선차들이 2차선으로
3차선 차들이 2차선으로....갑자기 마구 차선변경을 합니다.....(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역시 이미 타력 받아서 올라간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킹에 들어갑니다......
이런 빗길에 브레이크 페이드현상까지 너무 빨리 나타납니다......(로터의 정상치 벗어난 마모...ㅡ.ㅡ)
그리고 1주일전에 등속조인트 교환후 얼란이먼트를 손안보고 허브너클과 로터, 패드교환대기중인 시점입니다...
다른 1, 2, 3, 4차선들이 차들이 다들 서행합니다......(이럴때 왜이리 빈틈이 안보이는지요......ㅋㅋ)
감속하는 시점이 아무래도 추돌할것 같은 나쁜예감이 듭니다....
1차적으로 플제동으로 락상황이라도 절대속도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조수석의 여직원에게 꽉잡으라는 말과 함께.....여직원은 아직 분위기 파악이 이상한걸 느낀모양인지 비명부터~
젠장 이럴때 제차 제동밸런스가 운전석쪽 높다는 정기검사 수치가 기억이 나는 동시에..........
차는 좌로 스핀을 시작합니다..... 1차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압력을 줄이면서 카운터를 하려하니....
바로 리버스스티어링이 나타나려고 합니다...... 어설픈 카운터는 스핀만 못하다는 제 신념에 의해서
바로 좌측으로 차량 스핀을 유도합니다.....정확히 90도 스핀 시키고 30미터 정도 미끄려집니다.....
아무래도 어설픈 차량콘트롤입니다..... 그런데 조수석의 여직원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겠죠.....ㅡ.ㅡ
미끄려지면서 빗길인지라 그다지 타이어소음도 하니 여직원은 좀 놀라는 말과 표정입니다....
잠시후 차량은 정지하고 타이어 탄 냄새와 패드가 탄 냄새가 동시에 많이나고 버스정류소 및 뒤쪽에 있는
차들은 정지하면서 제쇼를 지켜본 모양입니다.... 오토밋션인 관게로 시동은 살아있지요....
순간 반대차선으로 갈까......안니면 한번 회전을 할까하는 생각에 바로 회전을 했습니다....
그러자 나타나는 제차의 고질병 2단출발.....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로 스핀턴을 유도하려 했으나...... 완전히 실패......
그래서 더욱 쪽팔림이 심합니다........
잠시후 여직원 집앞에서 내려주면서 여직원 하는말.....
"태웅샘 오늘 최고로 재미있어요....~~~~ 월요일 뵈요.....스트레스 풀린다........" ㅡ.ㅡ
한편으로는 스핀에 대해서 안전하게 제어를 했지만.... (역시나 제자리스핀이 안전에는 최고인것 같네요)
좀 불필요한 액션을 많이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빗길 브레이킹......)
그리고 비오는날에는 아무래도 절대 제동시 제동밸런스에 신경을 써야 겠네요....
그리고 제차는 ABS 가 없기에 더욱더 심각하게 나타나것 같네요....
타이어랑 좀더 점검을...... 빗길에 오버하지마세요~~~
2009.02.14 01:49:13 (*.226.159.153)

공도에서 한계상황까지 운전하기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써킷과 같은 비교적 안전한 곳이 아니면 스포츠 주행을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여유마진을 어느정도 두고 주행하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써킷과 같은 비교적 안전한 곳이 아니면 스포츠 주행을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여유마진을 어느정도 두고 주행하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2009.02.14 01:57:30 (*.101.137.133)
얼마전에 언더스티어를 경험하고 관련 포스팅도 했습니다만
거의 매일 다니는곳이고 항상 다니던 속도로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물론 보통 다른분들이 다니는 속도보다는 (약간!)높긴했습니다만, 보다 부드럽게 운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쪽이라 '한계'를 시험해보거나 몰아붙인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큰일 날 일이죠. 도로에서 한계주행이라니요.
드라이빙 스쿨을 경험해보거나 서킷에 가보고 싶은 이유중 첫번째는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 리버스스티어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실제로 대처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도로에서 갑자기 다가올 스핀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좀 키우고 싶습니다.
거의 매일 다니는곳이고 항상 다니던 속도로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물론 보통 다른분들이 다니는 속도보다는 (약간!)높긴했습니다만, 보다 부드럽게 운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쪽이라 '한계'를 시험해보거나 몰아붙인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큰일 날 일이죠. 도로에서 한계주행이라니요.
드라이빙 스쿨을 경험해보거나 서킷에 가보고 싶은 이유중 첫번째는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 리버스스티어를 제대로 경험해보고 실제로 대처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도로에서 갑자기 다가올 스핀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좀 키우고 싶습니다.
2009.02.14 09:10:50 (*.140.144.129)

보통 좀 달려본 사람들중 좀 과격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
'사고를 한번씩 내보면 실력이 뛰어오른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초창기에 사고 한번 날때마다 실력이 쑥쑥 늘던 기억이 -_-)
그 이유는.. 실지로 차가 한계를 넘어 사고가 날 정도로 가는 경험을 해보면
대충 현재 시점의 자신에게 이 차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직접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 한계점의 선 내에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 공도에서 사고가 날 정도로 질러버리는건 좀.. 오버구요..
위에서도 이야기가 나오듯, 그래서 서킷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그 정도까지 차를 밀어붙여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니까요)
'사고를 한번씩 내보면 실력이 뛰어오른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초창기에 사고 한번 날때마다 실력이 쑥쑥 늘던 기억이 -_-)
그 이유는.. 실지로 차가 한계를 넘어 사고가 날 정도로 가는 경험을 해보면
대충 현재 시점의 자신에게 이 차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를 직접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 한계점의 선 내에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 공도에서 사고가 날 정도로 질러버리는건 좀.. 오버구요..
위에서도 이야기가 나오듯, 그래서 서킷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그 정도까지 차를 밀어붙여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니까요)
2009.02.14 09:54:31 (*.32.114.167)

우선 타이어 하체, 브레이크등이 순정이어서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편견' 혹은 '고정관념'을 버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스카니정도면 순정으로 가지고 놀기에 적당한, 잘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순정은 타이어의 한계도 상대적으로 낮고 하체도 그에 맞춰 셋팅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얼추 한계근처로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한계에 가까울 때의 절대 속도가 낮고 절대 속도가 낮으면 아무래도 컨트롤 하기 쉽고 설사 한계를 넘어 차가 돈다고 해도 절대 속도가 느려 안전하기 때문이죠. 물론 아무 생각없이 푸쉬언더로 차량을 밀어붙이면 답이 없습니다만 이건 순정만의 문제가 아니고요.
하체만 업그레이드 해봤자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한계는 순정보다 떨어질수도 있으며, 롤만 줄어들어 차의 한계가 높아졌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차량의 롤이 적다고 무조건 한계가 높은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타이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계를 올려 놓으면 순정일 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겠지만 그건 실력이 늘었다거나 차량의 한계에 다가간 것이 아닙니다. 한계 200짜리 차를 널널한 한도 안에서 타며 대충 예전보다 빠르니 '내 실력, 혹은 차량의 한계가 높아졌어!' 고 느낄 뿐이지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차량을 제대로 튜닝했다고 해도 한계가 높아지면 절대 속도가 높아지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컨트롤 하기 어렵고 위급상황시 대처하기 어려워 집니다.
하체만 업그레이드 해봤자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한계는 순정보다 떨어질수도 있으며, 롤만 줄어들어 차의 한계가 높아졌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차량의 롤이 적다고 무조건 한계가 높은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타이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계를 올려 놓으면 순정일 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겠지만 그건 실력이 늘었다거나 차량의 한계에 다가간 것이 아닙니다. 한계 200짜리 차를 널널한 한도 안에서 타며 대충 예전보다 빠르니 '내 실력, 혹은 차량의 한계가 높아졌어!' 고 느낄 뿐이지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차량을 제대로 튜닝했다고 해도 한계가 높아지면 절대 속도가 높아지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컨트롤 하기 어렵고 위급상황시 대처하기 어려워 집니다.
2009.02.15 06:01:50 (*.215.83.150)
저역시 이동규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편견" 혹은 "고정관념"을 버리시면 순정으로도 어설픈 일체형서스 세팅한 차량은 그냥~~~ ㅋ
첨가하여 자신이 타는 차의 한계를 알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전운전의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가깝게는 임계브레이킹이라던가 너른 공터에서 핸들조작 중 풀브레이킹시의 반응이라던가
가속력의 한계라던가........
(EX: 고속도로 주행 중 앞에 느린 차가 있어 추월을 해야 하는데 추월차선에는 차가 한 대
있고, 그 차는 내가 추월해야 할 차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그 차의 앞에 끼어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 경우 한계를 알고있는 운전자는 '모 아니면 도'로 확실하게 가속하여 추월하던가, 아니면
'공간이 안나오네.....' 하면서 가속자체를 포기 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하지만 한계를 모르고 빨리 가고싶은 마음만 앞 선 어설픈(?)운전자의 경우는 무조건 열나게
가속하고, 공간부족으로 급브레이킹하는 '쪽 팔리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서킷이든 너른 공터이든 자신의 차의 한계를 알 수 있는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물론 사고로 이어지면 안되겠죠^^)
"편견" 혹은 "고정관념"을 버리시면 순정으로도 어설픈 일체형서스 세팅한 차량은 그냥~~~ ㅋ
첨가하여 자신이 타는 차의 한계를 알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전운전의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가깝게는 임계브레이킹이라던가 너른 공터에서 핸들조작 중 풀브레이킹시의 반응이라던가
가속력의 한계라던가........
(EX: 고속도로 주행 중 앞에 느린 차가 있어 추월을 해야 하는데 추월차선에는 차가 한 대
있고, 그 차는 내가 추월해야 할 차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그 차의 앞에 끼어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 경우 한계를 알고있는 운전자는 '모 아니면 도'로 확실하게 가속하여 추월하던가, 아니면
'공간이 안나오네.....' 하면서 가속자체를 포기 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하지만 한계를 모르고 빨리 가고싶은 마음만 앞 선 어설픈(?)운전자의 경우는 무조건 열나게
가속하고, 공간부족으로 급브레이킹하는 '쪽 팔리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서킷이든 너른 공터이든 자신의 차의 한계를 알 수 있는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물론 사고로 이어지면 안되겠죠^^)
2009.02.14 10:25:08 (*.33.138.103)

단순히 스핀하는 것이 차량 포텐셜의 한계를 넘었다고 보는 건 좀 성격이 다르네요.
운전 미숙으로 타이어의 마찰 계수의 한계를 넘은 거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핀은 그저, (코너웍에서의 스핀을 예를 들면) 잘못된 브레이킹 타임 및 조작, 오버스피드, 잘못된 카운터 스티어와 조향각,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의 이유로 생겨나는 현상이니까요.
그러나 드라이버에 따라서, 그리고 약간의 운에 따라서 콘트롤이 가능한 스핀 상황에서 탈출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이겠지요.
일반적으로 트랙에서 한계주행할때, 코너링 탈출시 미세한 슬립이 일어나는게 가장 한계속도로 주행한다 라고도 합니다.
한계의 성질과 폭이 다양한 자동차가 존재하는데,
어렵지 않게 쉬운 콘트롤만으로도 한계에 도달하는 차가 있는가 하면,
정확한 드라이빙으로 작정하고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계에 도달하는 차도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자동차물리역학적인 1차적 절대적 공통 한계가 존재하겠고,
상대적인 개별 한계는 차량마다 다른 것이겠지요.
일반공도는 레이스 트랙과는 달리 폐쇄적인 환경이며, 이런 공간안에서 더군다나, 한계가 아주 낮은 차들이 대부분인 승용차들과의 상호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절대적 한계이하에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제대로된 자세를 갖춘 드라이버의 미덕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던 차량의 한계는 차량마다 제각각 제한된 영역안에서 존재하는 것이고, 그 영역안에서 드라이버가 어떻게 운용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한편, 한계가 높은 차들이 대부분 차량의 성능을 단순히 순간 속도, 짤막한 공도 배틀이나 또는 또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다목적 럭셔리카(?)로 이해되고 팔려지는 한국은 전문적인 드라이빙과 트랙에 대한 수요가 없기에 , 그 어느 누구도 테크니컬 트랙에서 한계까지 휘몰아 쳐주지 않는 자동차들의 운명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좁은 땅에서 트랙이 몇개소 존재한다는건 정말 다행이고, 축복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더 개방적이고, 서울과 가까운 곳에 국제규모의 트랙이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한계...
그 벅차고도 희열에 찬 단어를 생각하니 떠오르는 세나의 명언이 생각나서 첨부합니다.
운전 미숙으로 타이어의 마찰 계수의 한계를 넘은 거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핀은 그저, (코너웍에서의 스핀을 예를 들면) 잘못된 브레이킹 타임 및 조작, 오버스피드, 잘못된 카운터 스티어와 조향각, 타이어 마모 상태 등의 이유로 생겨나는 현상이니까요.
그러나 드라이버에 따라서, 그리고 약간의 운에 따라서 콘트롤이 가능한 스핀 상황에서 탈출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이겠지요.
일반적으로 트랙에서 한계주행할때, 코너링 탈출시 미세한 슬립이 일어나는게 가장 한계속도로 주행한다 라고도 합니다.
한계의 성질과 폭이 다양한 자동차가 존재하는데,
어렵지 않게 쉬운 콘트롤만으로도 한계에 도달하는 차가 있는가 하면,
정확한 드라이빙으로 작정하고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계에 도달하는 차도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자동차물리역학적인 1차적 절대적 공통 한계가 존재하겠고,
상대적인 개별 한계는 차량마다 다른 것이겠지요.
일반공도는 레이스 트랙과는 달리 폐쇄적인 환경이며, 이런 공간안에서 더군다나, 한계가 아주 낮은 차들이 대부분인 승용차들과의 상호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절대적 한계이하에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제대로된 자세를 갖춘 드라이버의 미덕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던 차량의 한계는 차량마다 제각각 제한된 영역안에서 존재하는 것이고, 그 영역안에서 드라이버가 어떻게 운용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한편, 한계가 높은 차들이 대부분 차량의 성능을 단순히 순간 속도, 짤막한 공도 배틀이나 또는 또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다목적 럭셔리카(?)로 이해되고 팔려지는 한국은 전문적인 드라이빙과 트랙에 대한 수요가 없기에 , 그 어느 누구도 테크니컬 트랙에서 한계까지 휘몰아 쳐주지 않는 자동차들의 운명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좁은 땅에서 트랙이 몇개소 존재한다는건 정말 다행이고, 축복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더 개방적이고, 서울과 가까운 곳에 국제규모의 트랙이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한계...
그 벅차고도 희열에 찬 단어를 생각하니 떠오르는 세나의 명언이 생각나서 첨부합니다.
"On a given day, a given circumstance, you think you have a limit.
And you then go for this limit and you touch this limit, and you think, 'Okay, this is the limit.'
As soon as you touch this limit, something happens and you suddenly can go a little bit further.
With your mind power, your determination, your instinct, and the experience as well... you can fly very high."
어느 날, 어떤 상황에서, 당신은 자신의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한계를 향해가다 그것에 다다르면, 당신은, '그래, 이것이 한계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 한계에 다다르자마자 바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비로서 당신은 순식간에 그 한계를 너머 더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당신의 정신력, 결단력, 본능과 경험을 더해서, 당신은 아주 높은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translated by COWBOY
Ayrton Senna Da Silva (1960~1994, Brazil)
Forever, The World's Greatest Race Driver
2009.02.14 18:08:17 (*.215.1.123)

일반적인 생각보다 순정 차량들의 한계는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운전하는 방법에 따라 그 한계는 많이 다르죠... 예를 들어 정상적인 운전으로 순정차의 한계가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정석의 운전법이 아닌 막운전(?) 스타일로는 그 한계가 70 선에서 바닥나버리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분명 차량상태나 운행조건은 좋았는데 하중이동이나 부드러운 스티어링 조작등을 제대로 못해내면 한계가 쭉쭉 떨어지는거죠...
같은 논리로 순정으로 특정상황하에서 110 120 까지 쓰시는 실력자들도 많이 있구요..
분명 차량상태나 운행조건은 좋았는데 하중이동이나 부드러운 스티어링 조작등을 제대로 못해내면 한계가 쭉쭉 떨어지는거죠...
같은 논리로 순정으로 특정상황하에서 110 120 까지 쓰시는 실력자들도 많이 있구요..
2009.02.14 20:09:02 (*.127.196.113)
스핀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대처한다거나 언더가 나면 어떻게 대처한다 등등... 많은 훈련으로 몸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한계주행은 금물입니다 (대책도 없이 한계까지 갔다가 스핀이나 언더나면 바로 사고와 직결되고 몸이나 멀쩡하다면 다행인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머리속으로만... 이론상 어떻게 하면 된다드라... 이런거 실제 상황 발생하면 전혀 도움안됩니다 대처방법이 몸에 익숙해서... 무의식적으로... 반사신경으로 반응하기전에는...)
게다가 도로 한계라는게 항상 변하기 마련이고 생각지못한 돌발변수까지 있기때문에... 한계상황에서 여기에 걸리면 프로라도 대책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한계를 알고싶고 위험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고 싶으시다면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트랙에서 시험해보시고 배우시는것외에는 방법이 없을것같습니다
게다가 도로 한계라는게 항상 변하기 마련이고 생각지못한 돌발변수까지 있기때문에... 한계상황에서 여기에 걸리면 프로라도 대책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한계를 알고싶고 위험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우고 싶으시다면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트랙에서 시험해보시고 배우시는것외에는 방법이 없을것같습니다
2009.02.14 23:49:20 (*.46.156.131)
사실 차의 한계를 가장 쉽게 느끼는 방법은 '눈길'에서입니다. 눈오는 날은 드라이버에겐 정말 최적의 교육조건이죠..
비오는 날도 괜찮긴하지만 눈길보단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다만 눈오는 날은 이번겨울엔 끝난것같아서 안타깝네요-_-
비오는 날도 괜찮긴하지만 눈길보단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다만 눈오는 날은 이번겨울엔 끝난것같아서 안타깝네요-_-
2009.02.14 23:56:12 (*.135.228.236)

제 경우엔 아직 무리한 주행을 하다가 낸 사고가 없어서 그런지, 운전실력이 미숙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차가 제 의도와는 상관 없이 될 경우에는... 단지 머리속이 하얘집니다. 순간적으로 여러 생각들이 섬광처럼 떠오르구요...
여제껏 3번정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짧은 순간 이후에는 "살았구나" 혹은 "휴~"밖에 안나옵니다~ㅋㅋ
전 자유로랑 인연이 별로 안좋은데요(따지고 보면, 무리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영어마을쪽에서 자유로 서울쪽으로 가는 코너에서 110정도로 집어넣었다가 언더가 일어나서 1차선에서도 안쪽으로 도는 중이었는데 밀리면서 가드레일과 키스할뻔했고(다행히 ESP의 개입으로 키스 직전에 멈췄습니다. 당시 상황이 꼭 베스모에서 패닉브레이킹 테스트 할때였다는 -_-;;)
한번은 190정도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으로 인해 풀브레이킹... 1차선이었으니 왼쪽 공간도 별로 없고, 2차선에 있던 차가 반 가까이 차선을 먹는 상태... 안전장치는 알아서 개입을 했을것이고, RE050은 비명을 지르면서, 가까스로 사고를 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때에는, 전 드라이빙 테크닉등은 전혀 떠오르지 않고 단지 패닉상태로 들어갈 뿐입니다^^;
차가 제 의도와는 상관 없이 될 경우에는... 단지 머리속이 하얘집니다. 순간적으로 여러 생각들이 섬광처럼 떠오르구요...
여제껏 3번정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짧은 순간 이후에는 "살았구나" 혹은 "휴~"밖에 안나옵니다~ㅋㅋ
전 자유로랑 인연이 별로 안좋은데요(따지고 보면, 무리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영어마을쪽에서 자유로 서울쪽으로 가는 코너에서 110정도로 집어넣었다가 언더가 일어나서 1차선에서도 안쪽으로 도는 중이었는데 밀리면서 가드레일과 키스할뻔했고(다행히 ESP의 개입으로 키스 직전에 멈췄습니다. 당시 상황이 꼭 베스모에서 패닉브레이킹 테스트 할때였다는 -_-;;)
한번은 190정도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으로 인해 풀브레이킹... 1차선이었으니 왼쪽 공간도 별로 없고, 2차선에 있던 차가 반 가까이 차선을 먹는 상태... 안전장치는 알아서 개입을 했을것이고, RE050은 비명을 지르면서, 가까스로 사고를 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럴때에는, 전 드라이빙 테크닉등은 전혀 떠오르지 않고 단지 패닉상태로 들어갈 뿐입니다^^;
2009.02.15 20:02:42 (*.236.129.34)

위에 세나가 말한 것을 보면 한계 너머에 뭔가 대단한 판타지아가 펼쳐져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가 말한 것이 물리적 한계가 아닌 자신의 심리적, 기술적 한계를 (사고내지 않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추구하여) 조금씩 높여나가는 자의 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종 한계를 향해 강하게 돌진하면 마치 비행기가 구름위로 올라서서 운해를 보는 것처럼 뭔가 찬란한 '고수의 세계'가 존재할 것 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물리적 한계 건 개인적 한계건 그걸 어느날 훌쩍 넘어보면 사고가 존재할 뿐입니다. 판타지아는 없습니다. 끔찍한 트라우마와 부상, 수리, 폐차.. 지출.. 미안함. 뭐 이런 게 존재합니다.
한계에 다가설 때에는 조심 조심 안전을 확보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살금살금 가야 맞습니다. 여러번 해봐도 거기서 단 1km/h 도 더 빠르게 못 달리겠다고 느낄 때가 한계이고 그걸 계속 또 Try 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용기를 지니고 또 주변에서 스킬을 가르쳐주던지 차를 튜닝하는데에 도움을 주던지 해야 거기서 또 조금 (아주 조금인 것이 당연합니다.)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한계를 지니게 되고 이것이 그렇게 기쁘다는 얘길 세나는 한 것일 것입니다.
한계에 대해 너무 과도한 미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한방에 덤벼서 해치워버릴 존재.. 혹은 그 너머에 뭔가 피안의 시계가 있을 것 같은 미지의 세계로 의식화시키지 마세요. 그건 마치 높이 뛰기 선수의 기록 같은 것입니다. 2 cm 씩 높여서 시도하는 것 같은.
소시쩍 한계에 매달려서 수많은 타이어와 기름값에 수리비와 목숨값까지 담보로 뻘짓 많이 해본 1인이 말씀드렸습니다. -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조수석에서 저의 뻘짓에 동참하셨던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종 한계를 향해 강하게 돌진하면 마치 비행기가 구름위로 올라서서 운해를 보는 것처럼 뭔가 찬란한 '고수의 세계'가 존재할 것 처럼 생각하곤 합니다. 물리적 한계 건 개인적 한계건 그걸 어느날 훌쩍 넘어보면 사고가 존재할 뿐입니다. 판타지아는 없습니다. 끔찍한 트라우마와 부상, 수리, 폐차.. 지출.. 미안함. 뭐 이런 게 존재합니다.
한계에 다가설 때에는 조심 조심 안전을 확보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살금살금 가야 맞습니다. 여러번 해봐도 거기서 단 1km/h 도 더 빠르게 못 달리겠다고 느낄 때가 한계이고 그걸 계속 또 Try 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용기를 지니고 또 주변에서 스킬을 가르쳐주던지 차를 튜닝하는데에 도움을 주던지 해야 거기서 또 조금 (아주 조금인 것이 당연합니다.)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한계를 지니게 되고 이것이 그렇게 기쁘다는 얘길 세나는 한 것일 것입니다.
한계에 대해 너무 과도한 미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한방에 덤벼서 해치워버릴 존재.. 혹은 그 너머에 뭔가 피안의 시계가 있을 것 같은 미지의 세계로 의식화시키지 마세요. 그건 마치 높이 뛰기 선수의 기록 같은 것입니다. 2 cm 씩 높여서 시도하는 것 같은.
소시쩍 한계에 매달려서 수많은 타이어와 기름값에 수리비와 목숨값까지 담보로 뻘짓 많이 해본 1인이 말씀드렸습니다. - 이자리를 빌어 그동안 조수석에서 저의 뻘짓에 동참하셨던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
2009.02.16 11:21:25 (*.145.28.61)

한계에 도전하는 드라이빙이란, 운전 자체의 테크닉과는 조금 다른 차원의... 촌분의 시간 감각을 요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산이나 중미산에서 좀 달린다는 분들 있습니다만, 시작점~도착점까지 어제보다 콤마 몇 초 빨리 도착했다고 리뷰하나요? 달릴 생각이 없는 주변 차량보다 그저 속도를 좀더 낼 뿐이지요. ㅋㅋㅋ
일반도로에서 단련할 수 있는 시간 감각이란, 아주 예외적인 인간이 아닌 이상 거칠기 짝이 없습니다. 뭐... 1초 빨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느 포인트에서 콤마 몇 초씩 줄여서 합계 1초를 줄였는지 모른다면, 본질적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드라이빙이라 볼 수 없어요. 고로, 일반도로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건 그냥저냥 허송세월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일반도로 주행에 데이터로거 따위를 도입해보겠다는 자세가 있다면, 그때부터는 한계 드라이빙의 세계인지도 모르겠네요. 프로들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로 빨라집니다. 서킷/공도 같은 무대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만, 랩타임 뽑고 섹터A/B/C의 구간타임 줄여나가는 게 '한계'에 대한 자세인 것 같네요.
일반도로에서 단련할 수 있는 시간 감각이란, 아주 예외적인 인간이 아닌 이상 거칠기 짝이 없습니다. 뭐... 1초 빨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느 포인트에서 콤마 몇 초씩 줄여서 합계 1초를 줄였는지 모른다면, 본질적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드라이빙이라 볼 수 없어요. 고로, 일반도로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건 그냥저냥 허송세월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일반도로 주행에 데이터로거 따위를 도입해보겠다는 자세가 있다면, 그때부터는 한계 드라이빙의 세계인지도 모르겠네요. 프로들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로 빨라집니다. 서킷/공도 같은 무대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만, 랩타임 뽑고 섹터A/B/C의 구간타임 줄여나가는 게 '한계'에 대한 자세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