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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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식 더뉴아반떼MD 디젤 오너입니다. 앞서 보드에 벨로스터 터보 쇼바 이식관련 글을 보고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에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문의 드립니다.
1. 벨로스터 터보 쇼바에 MD 디젤 순정 스프링을 그대로 쓰면 처음에는 전륜 차고가 기존보다 좀 높아졌다가, 시간이 지나고 자리를 잡으면 기존 순정상태 정도로 내려오나요?
2. 벨로스터 터보 쇼바 + MD디젤순정스프링 VS 벨로스터터보 스프링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3. 벨로스터 터보 쇼바로 교체하면서, 전륜 스테빌라이저와 후륜 토션빔을 교체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전륜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ojawongtr&logNo=150141452373
- 후륜 : http://blog.naver.com/jsh3338/220830522894
4. 쇼바교체 또는 쇼바교체와 스테빌라이저 및 토션빔 교체를 하면서 같이 하면 좋을 작업 (공임 중복을 막기 위해) 또는 교체하면 좋은 부속은 뭐가 있을까요?
5. 이건 쇼바 관련은 아니고.... 최근 AD 스포츠 18" 휠로 교체하면서 순정 브레이크가 많이 밀린다는 느낌이 드는데, XG2P+모비스순정320mm 로터로 업그레이드 하면 얼마나 나아질까요? 아니면 현재 순정상태에서 패드만 교체해도 많이 좋아질까요?
2017.06.08 12:41:48 (*.7.18.190)
1. 처음에는 손가락 4개 이상 쑥 들어갔는데, 지금은 3개 반 정도로 거의 순정 차고로 돌아왔습니다. 스프링 교체도 아닌데 그러하였던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2. MD 디젤 순정 스프링도 충분히 강하여 스프링까지 벨로스터 터보 것으로 교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그리 쓰고 있는데, 뒤쪽은 댐핑이 살짝 과한 듯하나 앞쪽은 살짝 모자란 듯 노는 느낌이 조금 있네요. 만약 스프링도 벨로스터 터보 것으로 교체하시겠다면 적어도 앞 쇼바는 벨로스터 터보 것보다 감쇄력이 더 강한 걸 넣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나중에 공임이 중복으로 발생되더라도, 일단은 순정 스프링과의 상성을 먼저 경험해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3. 이 또한 쇼바나 스프링 먼저 교체 후 차근차근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MD의 스태빌라이저와 토션빔이 약하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저 개인적으로는 완전 순정 상태에서 롤 강성이 약하다고까지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스티어링 급조작시 리어 한 쪽이 확 주저앉는게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토션빔 문제라기보단 쇼바 쪽으로 파악하는 중입니다. 쇼바만 교체하고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스태빌라이저와 토션빔 교체는 코너에서 스프링과의 합력이 쇼바와 부조화가 있는지 충분히 테스트 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롤 강성만 잡아놓으면 어지간한 하이그립 타이어로 하중을 한껏 실어 돌지 않는 한 도리어 횡그립이 더 안 나오던 일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특히 비 온 날 리어가 안 붙고 미끄러질 때, 정말 아찔하더군요.
4. MD 끝물이니 주행거리가 10만킬로 초과 등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사고가 있었던게 아닌 한, 딱히 더 교체하실 부품은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
5. MD 순정 브레이크는 단발적인 제동력 향상이면 패드 교체만으로 충분하나, 고속제동이나 긴 내리막 제동이 필요한 환경이면 캘리퍼와 로터를 한 사이즈 키우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생각됩니다. 순정으로는 긴 내리막에서 좀 불안하다 하는 감은 있더군요. 페이드가 조금씩 옵니다.
2. MD 디젤 순정 스프링도 충분히 강하여 스프링까지 벨로스터 터보 것으로 교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그리 쓰고 있는데, 뒤쪽은 댐핑이 살짝 과한 듯하나 앞쪽은 살짝 모자란 듯 노는 느낌이 조금 있네요. 만약 스프링도 벨로스터 터보 것으로 교체하시겠다면 적어도 앞 쇼바는 벨로스터 터보 것보다 감쇄력이 더 강한 걸 넣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나중에 공임이 중복으로 발생되더라도, 일단은 순정 스프링과의 상성을 먼저 경험해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3. 이 또한 쇼바나 스프링 먼저 교체 후 차근차근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MD의 스태빌라이저와 토션빔이 약하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저 개인적으로는 완전 순정 상태에서 롤 강성이 약하다고까지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스티어링 급조작시 리어 한 쪽이 확 주저앉는게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토션빔 문제라기보단 쇼바 쪽으로 파악하는 중입니다. 쇼바만 교체하고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스태빌라이저와 토션빔 교체는 코너에서 스프링과의 합력이 쇼바와 부조화가 있는지 충분히 테스트 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롤 강성만 잡아놓으면 어지간한 하이그립 타이어로 하중을 한껏 실어 돌지 않는 한 도리어 횡그립이 더 안 나오던 일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특히 비 온 날 리어가 안 붙고 미끄러질 때, 정말 아찔하더군요.
4. MD 끝물이니 주행거리가 10만킬로 초과 등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사고가 있었던게 아닌 한, 딱히 더 교체하실 부품은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
5. MD 순정 브레이크는 단발적인 제동력 향상이면 패드 교체만으로 충분하나, 고속제동이나 긴 내리막 제동이 필요한 환경이면 캘리퍼와 로터를 한 사이즈 키우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생각됩니다. 순정으로는 긴 내리막에서 좀 불안하다 하는 감은 있더군요. 페이드가 조금씩 옵니다.
2017.06.08 19:28:02 (*.62.22.140)

거의 같은차인 올뉴 k3 디젤을 업무용으로 타는데요.
벨텁 스프링+벨텁 쇼바 조합으로 타다 현재는 스X 다운스프링+벨텁 쇽 입니다.
벨텁스프링일때 차고는 순정과 거의 차이가 업고, 다운스프링 바꾸니 아주 조금 차고가 내려갔는데요. 공통점은 스프링 자리잡고 나니 두가지 다 살짝 돌격형으로 앞차고가 조금 더 내려갔습니다.
두 조합 다 일상생활과 와인딩 병행하는데 만족스러웠고 다운스프링이 살짝 더 강합니다.
스포츠 주행 염두하셔서 스테빌을 고려중이시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테빌 역할이 좌우 쇽의 작동을 하나로 묶어 좌우 롤이 줄고 스티어링 반응이 빨라지나 안그래도 무거운 전륜차엔 언더 성향이 늘어 순정쇽에선 몰라도 벨텁쇽에 스테빌까지는 득보다 실이 더 많을겁니다.
후륜역시 토션빔 특성을 더 증가시키는게 스테빌인데... 그냥 토션빔 자체로도 충분하니 뒤를 좀 더 날리고 싶다면 공기압을 올리거나 얼라이 세팅으로 가능합니다.
브레이크는 전 순정 1p에 데피고 r2나 아도반 hr 끼니 충분하다 느껴졌는데요, 고성능 패드 한번 껴보시고 캘리퍼 변경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벨텁 스프링+벨텁 쇼바 조합으로 타다 현재는 스X 다운스프링+벨텁 쇽 입니다.
벨텁스프링일때 차고는 순정과 거의 차이가 업고, 다운스프링 바꾸니 아주 조금 차고가 내려갔는데요. 공통점은 스프링 자리잡고 나니 두가지 다 살짝 돌격형으로 앞차고가 조금 더 내려갔습니다.
두 조합 다 일상생활과 와인딩 병행하는데 만족스러웠고 다운스프링이 살짝 더 강합니다.
스포츠 주행 염두하셔서 스테빌을 고려중이시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테빌 역할이 좌우 쇽의 작동을 하나로 묶어 좌우 롤이 줄고 스티어링 반응이 빨라지나 안그래도 무거운 전륜차엔 언더 성향이 늘어 순정쇽에선 몰라도 벨텁쇽에 스테빌까지는 득보다 실이 더 많을겁니다.
후륜역시 토션빔 특성을 더 증가시키는게 스테빌인데... 그냥 토션빔 자체로도 충분하니 뒤를 좀 더 날리고 싶다면 공기압을 올리거나 얼라이 세팅으로 가능합니다.
브레이크는 전 순정 1p에 데피고 r2나 아도반 hr 끼니 충분하다 느껴졌는데요, 고성능 패드 한번 껴보시고 캘리퍼 변경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는 부분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1. 차고는 아래 게시글을 작성하신 회원님의 내용을 확인해보시면 될듯합니다.
또한, 차고의 경우 보통 전륜 차고는 크게 변하지않습니다.
이유는 전륜차고의 경우 맥퍼슨 or 토션빔의 구조적 차이도 있긴하지만
보통 차량의 전륜의 경우 매 상시 고정된 무게(엔진+미션 기타등등) 이 있기에 작업후 많이 내려가야 약1cm정도
변동폭이 발생한다고 보시면됩니다.
후륜의 경우 구조적인 부분도있지만,
매 중량이 변화(연료탱크의 연료량,2열에 승객의 승하차,트렁크의 짐)
하기때문에 스프링과 스프링시트가 자리잡는시간 이 상대적으로 조금더 걸리는 편입니다.
2. 해당차량의 동호회의 문의하심이 빠르며, 저는 보통 해당차량의 순정스프링+감쇄력이 조금더 강한 댐퍼 조합으로
사용하곤합니다.
3. 저는 차량의 운행 컨셉? 에 따라 결정할듯합니다. 편하게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그냥 스테빌라이져가 없는 MD토션
빔으로 편안히 운행할것이며, 간간히 트랙을 타러 들어간다. 나는 차량 세팅에 취미가 있다 한다면 벨로스터 터보
토션빔으로 교체할듯합니다.(개인적으로 굳이 문제가없고 얼라이먼트값도 잘나오는데 변경할 이유가없다고 봅니다.)
4. 전륜의 경우, 스프링시트,마운트베어링,마운트 정도 교체해주심이 좋을듯합니다. 부쉬 상태를 봐서 로어암도 작업
하면 좋으나 정비 범위도 다른 부분이고 아직 년식 대비 부품이 그리 손상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후륜의 경우, 토션빔쪽은 교체할것이 아예 없다고 생각합니다.
댐퍼쪽 마운트도 소음이 발생하기 힘든 구조이며 , 토션빔 자체도 부쉬가 2개 정도 밖에 안들어가니 필요이상으로
정비하실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굳이, 벨로스터 토션빔으로 교체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뒤쪽 스테빌라이져가 없는 토션빔에서 스테빌라이져가 있는 토션빔으로 교체하는것이니 충분히 체감이 될듯하고
개인적으로 차량의 스테빌라이져 (전,후륜) 변경하는것을 권장하지않습니다.. (특히 순정댐퍼+순정스프링 조합)
차량의 전후륜 스테빌라이져는 정말 다 우려낸 설렁탕에 소금을 넣냐 마냐 의 차이라고 느껴지며 개인간 편차가
큰 부품이니 충분히 순정으로 즐기시고 작업하심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