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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J크루저 타다가
미국 아반떼라고 할 수 있는 시빅쿱으로 넘어왔습니다
젊은 애들이 보기 흉하게 개조하거나 운전을 많이 해서 인식이 안 좋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기름 넣고 출발 하려고 시동을 켜는 순간!
(흡배기 되어있어서 조금 시끄럽습니다. 촉매는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로 보이는 뒷 렉서스 할머니께서 오만인상을 찡끄리시던게 아직도 기억이 ㅎㅎㅎ...
운동화 같은 차라 트럭 역할도 합니다
도난 탓에 핸들 때고 다니고자 퀵릴리즈에 휠락 되는 걸로 껴봤습니다
핸들 떼고 다니는건 귀찮지만, 맘이 편해서요. 이외에 오래 주차할 일이 있으면 차 바퀴에도 커다란 쇠로된 락 거는 거 껴놓습니다.
비싼 차도 아닌데 도난이 많아 꽤 피곤하게 도난방지책을 많이 강구해놨습니다..
시동걸기 귀찮아서 못 훔쳐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시빅들이 휠베이스가 길어서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차에 비해서요
왼쪽은 학교에 있는 후기형 시빅 ex 오토고,
오른쪽이 전기형 ex 수동 제찹니다..
원래 들어있던 d엔진입니다.
인테그라 type r dc2에 달린 b18c5 엔진이 들어있습니다.
미국에도 아큐라로 이 엔진달린 타입알 정식수입되었었는데, 제 엔진은 일본서 중고 수입한 놈이에요.
리빌트된지 15000마일 정도 되었네요.
원래 밋션도 타입알이었다는데, 60마일에서 5500rpm 찍고 그래서..
서킷 타는 차도 아닌데 과하지 않은가 싶다며,
gsr 밋션으로 수정하셨다고 하셨네요. 3500rpm정도로 내려왔습니다.
레드존은 8500부터 시작인데, 9000까지는 돌아가네요..
직접 찍어본 엔진소리입니다.
가져올때부터 덴트, 기스가 많았는데, 일단 녹이 하나도 없어요
도난이 빈번한 차라 괜히 이쁘게 꾸밀 생각은 없고,
도난 안 당하고 메인터넌스나 해가며 sleeper로 계속 지내려고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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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 / 배기 다 하셨네요. 매니폴더까지 ...
너무 이쁩니다.
소리도 예쁘고요.
저 애마로 와인딩은 잘 안타시만 한번 타보고 싶네요.
타쿠미가 생각 납니다. 멋진 애마

taillight과 순정휠을 보니 96~7년형쯤으로 보이네요.
예전에 고등학교 친구가 차를 구한다고 3000불을 주고 똑같은 블랙 컬러에 97년형 hx모델을 샀던게 기억납니다. 퍼포먼스보단 40mpg+를 자랑하던 fuel efficient 모델이였는데, 뉴저지 아틀란틱 시티 호텔 주차장 옥상에서 처음으로 수동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오디오 튜닝도 같이 하고 앞에 빨강 혼다 뱃지도 바꿔보고 했었는데 한 2~3번 도난 당했었던 ㅋㅋ
장종현님 말씀대로 EM1은 좀 ricer튜닝이 많아서 아쉽지만 제대로 튜닝이 돼어있는 깔끔한 EM1은 정말 멋집니다. em1 civic si가 처음 나왔을때 electric blue pearl 컬러에 알로이휠이였던 순정은 제 중고등학교에서 주위에선 no.1 차였습니다 ㅋ
이차는 특별한 엔진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더 매력있어 보이네요
네 맞습니다, 97년식 ex입니다 :) 시빅이 아무래도 첫차로 많이들 타는 차라 많은 분들이 이런저런 기억들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도 em1 si나 dc2 type-r을 찾았으나, 아무래도 튀는 차들이다보니 더 손이 많이 타지 싶어서, 일부러 보기에 예쁘지 않고 보험에서도 유리한 ex나 hx 차를 찾았습니다. 파츠들이 많아서 꾸며주고 싶고 그런데, 도난 탓에 잘 참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져올 때에는 20년이나 된 찬데, 누가 관심이나 갖겠어.. 했는데,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허술하게 되어 있는 것이 문제였더군요. 그래서 주차를 안전한 실내차고에만 하고, 이러저러한 킬스위치들과 헷갈리게 만들 가짜스위치를 강구해두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아래 차와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첫 두 사진보고 ricer이신가 했더니 정반대네요. 진정한 sleeper 맞으시군요. 옛날 시빅들은 차가 부담스럽지 않아 도둑놈들이 많이 도난하니 조심하세요. 미국은 한국에 비해 차 도난 사고가 번번해 참 불편합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차량을 실제로 가지고 계신다니 신기합니다..
특히나 적어도 18년을 훌쩍 넘긴 건데도 저 상태면 놀랍습니다.(아직 차 관리를 제대로 한 적은 없지만..)
어떤의미로 쓰이는건가요? 차를 보존관리하고 소유하는거에 만족하는 상태가 저랑비슷한거 같아서 정확한 의미를 알아두고 싶네요

슬리퍼의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싶네요, 옛날에 인터넷에 많이 돌았던 사진인데...진짜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트럭안에 v10 바이퍼 엔진이 ㅋㅋ...
겉은 순정이나 그냥 공도에서 보이는 승용차인데 뜯어보면 안에는 엄청난 엔진이 있다거나 엄청난 튜닝이 돼어있는 차량을 뜻합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랑 비슷한듯...ㅋ
북미는 차가 많으니 부품/엔진들도 중고시장에 많고, 특히 엔진스왑이 꽤 쉬운 혼다, 수바루, 미국 ls엔진들 등등 때문에 sleeper status를 한 차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직접 봤던차량중 기억에 남는건 겉은 조용한 순정 is300인데 안은 수프라 싱글터보 + 수동에 700휠마력을 내는 차량이 생각납니다
태고계시는분이 계셔서 눈여겨보던차인데
잘봤습니다
그년식에 녹이하나없다는게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