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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클래스 쿠페입니다.
원래? E클래스 쿠페가 있었나요?
실내는 세단과 같은 줄 알았는데..
다르게 나오는군요.^^
2009.02.17 15:23:48 (*.116.193.57)
메르세데스 e-class coupe 은 95년까지 생산되다가 사라진 후 CLS로 계승이 되는 듯 하다 다시 쿱을 생산하나 봅니다. CLK는 C-class를 베이스로 만든 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09.02.17 15:42:31 (*.251.5.1)

조각칼로 쭉쭉 따낸듯한 조형이 장난아닙니다. (라고는 해도 헤드램프가 적응이 안되는군요. 구형 GS를 생각나게 하는...)
2009.02.17 16:24:10 (*.229.107.156)

벤츠 E클래스 디자인이 변화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각진 90년대 초기디자인에서 둥근램프에 라운드 볼륨스타일로 갔다가, 날렵한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전체비례가 진보하더니, 전체비례는 유지하고 극단적인 엣지형 직선으로 미니멀한 형상을 취하는군요.
맨 위 광고사진을 보면, 배경에 몬드리안의 추상회화를 연상케하는 단순한 색구분에, 자연스러운 터치로 붓칠한 느낌이 들고, 중간사진에선 앞뒤로 네모난 구조물을 배경에 넣었네요. E클래스의 디자인 컨셉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지난 십여년간 모든 라인업에서 전체비례는 무지 날렵해졌고, 디테일은 네오클래식의 모더니즘을 지향하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 디자인 추세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줬던 '스텔스' 타잎을 추구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스틸그레이라는 중회색 톤과 무광질감을 대표색으로 어필하는 차종이 많아지는것도 스텔스의 고성능감을 연상케 하는 잠재 컨셉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각진 90년대 초기디자인에서 둥근램프에 라운드 볼륨스타일로 갔다가, 날렵한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전체비례가 진보하더니, 전체비례는 유지하고 극단적인 엣지형 직선으로 미니멀한 형상을 취하는군요.
맨 위 광고사진을 보면, 배경에 몬드리안의 추상회화를 연상케하는 단순한 색구분에, 자연스러운 터치로 붓칠한 느낌이 들고, 중간사진에선 앞뒤로 네모난 구조물을 배경에 넣었네요. E클래스의 디자인 컨셉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지난 십여년간 모든 라인업에서 전체비례는 무지 날렵해졌고, 디테일은 네오클래식의 모더니즘을 지향하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 디자인 추세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줬던 '스텔스' 타잎을 추구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스틸그레이라는 중회색 톤과 무광질감을 대표색으로 어필하는 차종이 많아지는것도 스텔스의 고성능감을 연상케 하는 잠재 컨셉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2009.02.17 17:35:56 (*.187.42.244)

clk가 플랫폼은 c클라스의 것을 가져다 e의 얼굴과 엉덩이를 하고 있는 녀석으로 알고있는데
그럼 이번 clk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저녀석이 clk를 대체 해버리고 그냥 clk는 사라지는걸까요 아님
c베이스에 c얼굴을 한 녀석이 나오는걸까요?.. 아리송송..
그럼 이번 clk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저녀석이 clk를 대체 해버리고 그냥 clk는 사라지는걸까요 아님
c베이스에 c얼굴을 한 녀석이 나오는걸까요?.. 아리송송..
2009.02.17 17:56:57 (*.46.122.32)

W208 CLK의 태생 자체가 박헌재님 말씀처럼 C클래스 차체에 E클래스의 요소를 짬뽕시킨 차였고, 바디 사이즈를 3시리즈 쿠페보다 넉넉하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중간급 차체를 썼기 때문에 CLK를 C클래스의 쿠페형이냐 E클래스의 쿠페형이냐를 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당초에 이 녀석도 3세대 CLK로 개발하다가 그냥 E클래스 쿠페로 이름 붙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CLK는 W208, W209로 코드네임이 나갔었으니 이제 더 이상 붙일게 없죠.. (W210은 왕눈이 E클래스) 그래서 걍 W212 쿠페로 이름을 붙이게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 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