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어제 퇴근하려 지하 주차장에서 도로로 진입 하는 과정에서
자전거와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중학생이 타고가던 자전거와 사고가 났는데
학생이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어 어깨와 손목이
아프다며 조금전 학생 부모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일단 대인 접수는 했습니다.
어버지가 엄해서 이제야 학생이 이야기 한듯 하더군요
학생 아픈거야 대인 처리로 치료 해주면 되는데
문제는 자전거가 무려 카본프레임 으로 보이더군요..
차량 출입시에 붉은색 경고등이 들어오는데 자전거 진행방향에선 보이지 습니다
학생은 이어폰을 끼고 있었구요..
제 차는 도로 진입직전이고 지하에서 오르막으로 나오던 중이라 속도는 느렸습니다.
일시정지를 하지 않은게.. 참 아쉽네요.
자전거주행 불가능한 인도에서 역방향으로 오다가 사고가 났는데
과실 비율이 어찌될지... 저도 사람인지라 고가의 자전거 앞에서
금전적 부분이 걱정이 되네요.
자전거 조심 합시다.
두번 조심해도 안 모자라요
사각에서 나오니 전혀 대처할 수도 없었습니다.

자전거도 일단 견적들어가면 답안나오는 고가들이 종종 있습니 대인/대물 그냥 보험접수 하시고 마음 편히 하시는 것이 나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와 차사고는 차대차로봐야겟지만 차대 보행자개념으로 많이 보는것 같더군요 ㅠㅠ 심난하지않게 처리되길 바랍니다.ㅠ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카본 자전거 프레임들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그 학생이 탄 자전거가 저렴하면 100만원 초, 중반 할겁니다..
자전거는 끌고다녀야 하는데 보통 이런경우 차량이 다 덮어쓰더라고요 시간적 여유 있으시면 과실비율 제대로 따져서 차량 수리비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티타늄 프레임 아닌 것이 더 다행스럽네요 ㅠ 자전거는 아시겠지만.. 수리의 개념이 없어서 무조건 교환입니다;;;
참고만하세요
일반도로에서 역주행 자전거가 다가오면서 백밀러를 치더니 저를 뺑소니로 신고하였습니다.
저도 같은 방법으로 뺑소니 신고를 하였고
담당 경찰은 원만히 보험접수를 하라고 종용하더군요.
일단은 대인.대물해주었습니다.
상대방 자전거는 메리다 카본프레임이라고 우기더니 입원하더군요.
총 합의금으로 3500만원을 보험회사에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하였고 모르쇠로 1년정도를 버텼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급한건 소위말하는 약자였습니다.
저는 민사로 소송해주길 기다리면서 마음준비하였습니다.
둘다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사고당시 사진으로만 재판은 진행되었고 결론은 자전거 역주행여부만 확인하고 차수리비로만 800만원받았습니다.
아마 단지안에서는 도로가 아닌바 얼마든지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만.....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겠죠.
인도에서 자전거로 역방향으로 달리다가 골목에서 나오는 택시와 사고가 났는데
자전거가 역주행한 것으로 되어서 과실비율이 자전거가 더 높게 잡혔습니다. 자전거 보상도 따로 못 받았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