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E93 328차량입니다.

ZF제가 아닌, GM제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있는데요...

P나 N같이 기어가 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R이나 D레인지로 넣으면 간헐적으로 rpm이 춤을추며 차가 꿀렁거리는 증상때문에(어떻게 보면 급발진의 전초증상같이..) 독일 본사에서 일단 변속기의 메카트로닉을 교환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교환하고 차를 받았는데, rpm이 3천이 되도 변속이 안되고, 변속이 되더라도 매끄럽지 못한게 오히려 교환 전보다 상태가 안좋아 말을 타는 수준인데요... 이게 미션 초기화가 되서 그런건가요?

길게 주행하진 못하고, 시내주행만 잠깐 했는데 욕나오려고 합니다...

아무리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하면서 초기화가 됬다고 하더라도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게 메카트로닉 교체에 따른 학습 과정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증상인가요 아니면 제차랑 궁합이 안맞아서 그런걸까요?(메카트로닉이 신품이 아니라, 1만km주행한 시승차의 것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또, 제가 위에서 언급한 rpm이 춤추는 증상이 변속기와 관련이 된 증상이 맞는지요? 가끔 D에 넣고 신호대기때 rpm이 300까지 뚝 떨어졌다가 제자리를 찾기도 하는데요...

물론 주행중 미션쪽에 불만이 많긴 했지만, 위 증상은 엔진쪽에서 뭔가 부조화가 일어난것 같다는 생각이었거든요...

왜이리 제차만 고장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