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요 밑 글에 이정복님이 현대차 세타엔진의 문제점을 찬찬히 읽어보니, 역시나 현기차 엔진 문제로 - 이제껏 고객응대 등등의 문제로 인해 신뢰가 반감 되었는데가 - 더욱 신뢰에 의구심이 올라옵니다.
예전의 방송등의 보도를 통해 막연히 '아, 현대차 사면 엔진문제 때문에 내 돈 쓰고도 고생 바가지로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마침 페북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블로거 글을 보니, 이건 뭐 내구성 있는 GDI엔진을 만들 능력조차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 문제는 엔진의 전문가 아니고는 참 왈가왈부 하기에는 조심스럽고, 저렇게 문제가 많은 엔진을 가지고도 현대가 월드 5에 드는 글로벌 생산차 업체가 될 수 있다는 것에도 참 의문 보다는 이건 숫제 신기한 느낌마저 듭니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으니 일본의 쟁쟁한 업체 다 제끼고 - 물론 토요타 제외 - 이만한 성과를 내지 않았겠나.... 라는 생각까지....
http://blog.naver.com/charbell/220938452562
이 링크 글을 보시고 회원님들의 현기차 GDI엔진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저 글을 읽고 나니 기아차 스팅어의 하체 세팅이 그렇게 기가막힌다는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 엔진때문에 차 안 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현기차 엔진 문제와 과련해서 문제점을 다 잡았다라는 회원님들의 덧글도 읽은 기억이 납니다만...어떻게 문제점을 잡았다는 건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현대차 GDI엔진 보다 그냥 터보에만 집중하지.... 에혀~ 싶습니다.

그냥 문화죠...
문화...
개발부서도 노조, 생산부서도 노조...
노조천국.
왜 그렇게 됐을까요?
오너가 왜 그리 힘이 없죠?
뭔가 태생적인 문제가 있었나?하는 생각만 듭니다.
대외적으로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는 얘기를 하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안 되겠다' 랄까요.
어느 브랜드의 어느 차든 결함이란 있을 수 있고, 완벽한 차는 있을 수 없는게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차는 아직 이슈화 되지 않은 U2 디젤이지만서도, 저 정도 관리 시스템으로 만든 차라 생각하니
솔직히 마음이 불안합니다. 최근엔 알터네이터도 맛이 가고요. 신차로 사서 할부 3년 남았는데. -_-;;;
초기 품질은 분명 좋았는데, 4만킬로 넘으니 여기저기 삐걱대는게 적어도 바로 전 YF/MD 세대는
내구품질이 부족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구아방'이나 XD와 비교해도 뭔가 불안합니다.
현대차가 현상을 가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설명해주었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현행 신차들은 괜찮다손 치더라도 기존 구매자 입장에서는 갈팡질팡 합니다.
퇴근하고 나면 일제 중고차 매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414671&memberNo=30799031&navigationType=push
별 말은 안겠습니다만, 알터네이터(+etc.) 관련해서는 이 기사를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기사 첨부해 드립니다.
살면서 국산차를 다시 안사지는 않겠지만 디젤이나 전기차면 모를까 가솔린은 다시 구입하지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저만의 사례라면 좋겠습니다.
현시점에선 다른 메이커에도 '블럭돌파 컨로드' 이슈가 있는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아무래도 국내 시장의 과반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어서 부각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하기도합니다. 그만큼 사례'수'가 많다는 거겟죠.
뭐든 양쪽말을 들어봐야하듯이 타 메이커의 사례도 들어봐야 하지만...적어도 저는 내수용 현대 기아 외에는 아직 들어본게 없는듯 합니다...
세타 2.4와 누우2.0 사례가 많은걸로 봐선...정말 스트로크가 긴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제머릿속에서 돌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신형모닝도 acea c2 규격이 순정오일로 사용되는듯..
mpi 용으로 개발된 알류미늄 블럭 + 소결 합금 컨넥팅로드 조합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mpi 용으로 개발한 것을 gdi 올리고 하면서 높아진 폭발압력이나 폭발온도나 누적된 카본이나 열로 인한 문제가 아닌지 싶네요.
gdi용으로 새로운 엔진이 필요로 한 것 같아 보이네요.. 제조공정 및 재료선정 부터 문제가 있어 보여요.. 요즘 현대차는요.

링크 글 읽다가 초반부의 '네이버 검색어' 언급에서 피식 웃었고
'박병일 명장님'나온 뉴스 인용에서 바로 창 닫아버렸습니다.
논할 가치도 없어보입니다.

전반적인 기술부족과 과도한 원가절감으로 봅니다.
하드웨어도 안되고 소프트웨어도 안되는데....하이퀄리티 엔진이 나올까요?
현대의 기술력으로 안되는것일 뿐입니다.
벤츠의 경우 초기 알미늄 블럭 엔진들에서 실린더 스크래치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다음모델부턴 거의 완벽히 개선되었는데요..
BMW의 경우도 코팅불량(니카실)으로 미주 운행 차량들에서 실린더 스크래치 현상이 보고되며 코팅을 바꾸었구요.
물론 그 다음버젼부터는 완벽개선 되었습니다.. 특정한 원인 없이는 실리더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직분사 아니잖아! 라고 하실분들이 혹여 계신다면, 독3사의 경우 직분사 가솔린들도 카본퇴적문제 이외에는 엔진 기계적 결함은 아직까지도 보고되지 않습니다)
근데 현재의 현대 쎄타는........누우도 안그럴거라는 보장도 없지만서도, NF와 로체시절 쎄타1부터 휘황찬란했습니다.
언론과 여론의 물결을 타지 않았을 뿐이고 쎄타1부터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개선은 커녕 옆그레이드 되는 문제점들을 보면 정말 한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세타2 엔진 리콜받으러 갔다가 정상 판정 받고 그냥 돌아와서 일주일도 안되어 엔진 깨지고 하는 사례가 올라오기까지 하는데 저라면 해당 엔진들뿐만 아니라 다른 엔진들도 신뢰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0&aid=0002621314
동급(외형크기)대비 실내 좋지, 가격 적당하지, 엔진 스펙 좋으면 당연히 잘 팔립니다.
근데 엔진 신뢰성은 신차나오고 2~3년 안에는 알 수없는 거라서...
엔진 손상 고려안하면, 퍼포먼스 올리는건 동네 튜닝샵에서도 잘 하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