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다음주 일월화로 제주도 여행을 갈 예정인데
제주도의 비경들을 보고 싶네요 ㅎㅎ
풍경이 좋은 드라이브 코스와 더불어 맛집이나 볼만한 관광지, 체험해볼만한 곳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남자 셋입니다 ㅎㅎ

갠적으로 자주 다니던 드라이브코스는 제주정석비행장을 지나는 도로와 남쪽 중산간 도로였습니다. 새벽에 성읍-수산간 도로로 동쪽으로 이동하면 성산일출봉과 떠오르는 햇님을 좀 멀긴하지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조망하실수도 있구요.
제주도는 사실 날씨가 안좋은 날이 많아서(특히 하늘색) 호불호가 극명해지는데 날씨만 좋다면 어딜가도 경치는 좋습니다. 그래서 전 평소에도 주변에서 물어보면 태풍이 바로 지나간 날 새벽 드라이빙을 가장 추천하곤 합니다.

1100도로 휴게소 앞 생태탐방로 한번 가보시죠.
제주도 특유의 자연 암석가든입니다. 외국인들 오면 필수코스로 데려가는데 무척들 좋아합니다. 1100도로야 워낙 유명한 드라이브코스이기도 하구요.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어딜가도 해안도로는 좋구요, 한라산을 빙 도는 1139, 1117, 1115, 1131 도로가 각각의 특징과 운치가 있습니다. 요즘은 자주 안개가 껴서 조심해야 하는 도로이긴 합니다.
금오름은 차로 올라갈 수 있고, 작은 백록담이라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오름과 함께 제주도 풍경을 잘 볼 수 있는 곳은 용눈이오름 또는 그 옆에 월랑봉, 작은 월랑봉 등이 있습니다. 한라산부터 일출봉까지 모든 경관이 눈앞에 펼쳐지죠. 서쪽엔 정물오름도 괜찮습니다.
남자 세분이면 음주를 하실테고 해장이 필요하시면 제주시내 고사리 해장국, 미풍, 미향해장국 등이 참 속풀기 좋구요. 전복죽은 중문해녀의집이 훌륭하고 가격도 좋아요. 혹은 뭍에선 못먹는 보말죽도 참 고소하고 남자한테 참 좋다는데 설명하기가 참 뭐라 하기 그렇네요~
즐거운 여행 하시고 오세요~
서귀포에서 시계방향으로 서쪽해안으로 협재까지 해안도로가
바다길이 전체적으로 운치가있는거같습니니다

제주공항에서 애월로 가는 해안도로 강추합니다. 많이 알려졌지만 애월읍에 GD가 하는 까페 '몽상'도 있고 바로 옆에는 까페 '봄날'도 좋습니다. 봄날 옆에는 청년들이 스쿠버로 직접 잡은 문어 등 해물 넣어 끓인 라면집 '놀맨'도 맛있습니다.
http://www.visitjeju.net/ko/index.jto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시계방향이나 시계반대방향을 기준으로 도시면 좋을 거 같네요^^
가본 곳 중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애월읍 한담해변, 비바리짬뽕(아라비아따 크림짬뽕 강추),
구좌읍 월정리해변, 성산읍 섭지코지, 서귀포 표선면 제주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앞 돌해변, 서귀포 쇠소깍, 서귀포 안덕읍
본태박물관 정도네요ㅎ 그리고 금오름도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몇 안되는 오름 중 하나인데
지인이 강추하더라구요~
여기가 표선면 제주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앞 돌해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