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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이른저녁이었네요...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평소와는 다르게 모든차량들이
80키로정도로 달릴정도로 한가한 상황이었습니다... 동호대교 부근쯤에서 가장 끝차선으로 달리던 아반떼hd
갑자기 주행중에 거의 정지할 정도로 브레이킹을 하더군요... 일순 살짝 움직이더니 완전 정지... 마침 뒤따르던
스포티지 차량이 동시에 급브레이킹 하다가 hd가 다시 출발하니까 재가속하다가 멈춰버리니까 왼쪽으로
핸들을 꺽었지만 아반떼hd의 후면을 강타했습니다... 저는 다른 차량의 흐름과 비슷한 속도였기때문에
주의하면서 서행으로 지나칠수 있었는데... 옆으로 지나치면서 보니까 스포티지 차량은 앞범퍼, 조수석휀다
조수석 헤드램프, 본넷... 게다가 라디에이터까지 터졌더군요... 아반떼 hd는 운전석 데루등깨지고 외관상으론
멀쩡... 스포티지 차주분 열받아서 차에서 내려서 hd 운전석 도어를 열고 막 화를 내던데... 제가 볼땐 hd
차량이 동호대교로 빠져야 하는 상황인데 이미 늦은 상황에서 진입하려고 하니까 안전봉이 있어서
급브레이크를 잡은듯했습니다... 이런경우 과실여부는 어떻게 되는지요...?! 제 생각으론 hd가 급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스포티지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추돌했으므로 과실이 더 나올듯한데... 한가지 추가한다면
정면으로 추돌은 아니고 아반떼 hd 뒷범퍼 좌측면을 강타했습니다... 아반떼 hd가 차선을 바꾸거나 한
것은 아니구요... 하여튼 사고를 보면서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글 올려보았습니다...
80키로정도로 달릴정도로 한가한 상황이었습니다... 동호대교 부근쯤에서 가장 끝차선으로 달리던 아반떼hd
갑자기 주행중에 거의 정지할 정도로 브레이킹을 하더군요... 일순 살짝 움직이더니 완전 정지... 마침 뒤따르던
스포티지 차량이 동시에 급브레이킹 하다가 hd가 다시 출발하니까 재가속하다가 멈춰버리니까 왼쪽으로
핸들을 꺽었지만 아반떼hd의 후면을 강타했습니다... 저는 다른 차량의 흐름과 비슷한 속도였기때문에
주의하면서 서행으로 지나칠수 있었는데... 옆으로 지나치면서 보니까 스포티지 차량은 앞범퍼, 조수석휀다
조수석 헤드램프, 본넷... 게다가 라디에이터까지 터졌더군요... 아반떼 hd는 운전석 데루등깨지고 외관상으론
멀쩡... 스포티지 차주분 열받아서 차에서 내려서 hd 운전석 도어를 열고 막 화를 내던데... 제가 볼땐 hd
차량이 동호대교로 빠져야 하는 상황인데 이미 늦은 상황에서 진입하려고 하니까 안전봉이 있어서
급브레이크를 잡은듯했습니다... 이런경우 과실여부는 어떻게 되는지요...?! 제 생각으론 hd가 급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스포티지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추돌했으므로 과실이 더 나올듯한데... 한가지 추가한다면
정면으로 추돌은 아니고 아반떼 hd 뒷범퍼 좌측면을 강타했습니다... 아반떼 hd가 차선을 바꾸거나 한
것은 아니구요... 하여튼 사고를 보면서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글 올려보았습니다...
2009.03.09 08:12:19 (*.186.103.211)
'원인제공' 이라는게 있던데요 몇년전 와이프가 불법U턴 하다가 (중앙선 실선)차 한번 스치지도 않고도 '원인제공'혐의로 덤터기 쓴적 있습니다. 경찰의 도움(?)은 받지 않았고요.
반대차선에서 88오토바이 타고 오시던 노인께서 U턴하는 와이프의 차를 보고 지레 겁먹고 비틀거리다가 약 20미터 전방에서 혼자서 넘어져서 팔꿈치좀 긁히고 점퍼 찢어지고 하는 사고였습니다.
그 노인은 오토바이 초보였고 그 사고로 병원에 2주간 입원을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책임질 수 있는데 까지 보상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들이란 사람이 정말 집요하게 물고늘어져서 보험으로 해결하고 말았는데 어떻게 된건지 630만원이나 보험금이 나갔다고.......
불범U턴은 분명 잘못한 일이지만 씁슬했습니다.
상기 사고의 경우 이희규님 말씀대로 목격자가 나타나서 앞차의 불필요한 행동으로 사고가 났다는것을 증언하지 않는한 후방차량 100%가 확실할것 같습니다.
반대차선에서 88오토바이 타고 오시던 노인께서 U턴하는 와이프의 차를 보고 지레 겁먹고 비틀거리다가 약 20미터 전방에서 혼자서 넘어져서 팔꿈치좀 긁히고 점퍼 찢어지고 하는 사고였습니다.
그 노인은 오토바이 초보였고 그 사고로 병원에 2주간 입원을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책임질 수 있는데 까지 보상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들이란 사람이 정말 집요하게 물고늘어져서 보험으로 해결하고 말았는데 어떻게 된건지 630만원이나 보험금이 나갔다고.......
불범U턴은 분명 잘못한 일이지만 씁슬했습니다.
상기 사고의 경우 이희규님 말씀대로 목격자가 나타나서 앞차의 불필요한 행동으로 사고가 났다는것을 증언하지 않는한 후방차량 100%가 확실할것 같습니다.
2009.03.09 11:12:03 (*.250.38.29)

저랑은 다른 판결이 났내요..ㅡ.ㅡ;;
95년경에 난 사고입니다.
저는 불법 좌회전하는 차량 피하다가 차선물고 정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뒤에 오던 오토바이가 휀더를 박고 운전자분이 날라가시더군요..ㅡ.ㅡ;;
불법좌회전한 차량 운전자를 잡았는데 음주더군요..
어찌하다보니 그차량 일행들이 저를 잡고 있고 그차는 도망을 가버렸구요..
경찰에게 강력히 항의를 하니 차주가 없어서 안된다 하더군요.
그리고 그차 찾아가서 음주 측정을 해봐도 집에서 마셨다면 다른방법이 없으니 저보고 그냥 보험 처리하고 끝내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그차에 범퍼에 약간 스치기라도 했으면 그차가 100% 과실이고 스치지 않았으면 그차는 최대한 스티커 한장 발부후에 끝이라고 하더군요..
결국은 스친 자국이 없어서 제가 보험 처리햇습니다.
그때 경찰이 이렇게 말 하더군요 억울하지만 할 수없다.
다음엔 그런 경우에는 박아버려라 이러던데요..
95년경에 난 사고입니다.
저는 불법 좌회전하는 차량 피하다가 차선물고 정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뒤에 오던 오토바이가 휀더를 박고 운전자분이 날라가시더군요..ㅡ.ㅡ;;
불법좌회전한 차량 운전자를 잡았는데 음주더군요..
어찌하다보니 그차량 일행들이 저를 잡고 있고 그차는 도망을 가버렸구요..
경찰에게 강력히 항의를 하니 차주가 없어서 안된다 하더군요.
그리고 그차 찾아가서 음주 측정을 해봐도 집에서 마셨다면 다른방법이 없으니 저보고 그냥 보험 처리하고 끝내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그차에 범퍼에 약간 스치기라도 했으면 그차가 100% 과실이고 스치지 않았으면 그차는 최대한 스티커 한장 발부후에 끝이라고 하더군요..
결국은 스친 자국이 없어서 제가 보험 처리햇습니다.
그때 경찰이 이렇게 말 하더군요 억울하지만 할 수없다.
다음엔 그런 경우에는 박아버려라 이러던데요..
2009.03.09 08:20:56 (*.216.137.119)

아무리 안전거리를 확보해도(서울시내에서 확보하려고 해봐야 계속 끼어들어서 불가능하지만) 위와 같이 황당한 경우는 사고를 피하기 어렵고 잘못했다간 과실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어서 저는 조만간 블랙박스를 달려고 합니다. 생각같아서는 전후좌우 4개 설치하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제품이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앞으로는 차량의 전후방 카메라를 이용해서 순정으로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런다면 다들 운전이 조금은 얌전해지겠죠.
앞으로는 차량의 전후방 카메라를 이용해서 순정으로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런다면 다들 운전이 조금은 얌전해지겠죠.
2009.03.09 09:04:53 (*.226.116.1)

저도 블랙박스 1ch 장착했습니다. 요즘 사고 후 너무 우기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배지운님, 제가 장착한 블랙박스는 저가형이고
고가형 알아보시면 전후좌후 4ch 블랙박스 있습니다. 거기다가 주차 후 사물이 차량에 접근하면
알아서 30초~1분동안 자동으로 녹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어머니 차량에 해드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워낙...블랙박스 취급점이 없어서
서울에 올라가면 장착하려 합니다.^^
배지운님, 제가 장착한 블랙박스는 저가형이고
고가형 알아보시면 전후좌후 4ch 블랙박스 있습니다. 거기다가 주차 후 사물이 차량에 접근하면
알아서 30초~1분동안 자동으로 녹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어머니 차량에 해드리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워낙...블랙박스 취급점이 없어서
서울에 올라가면 장착하려 합니다.^^
2009.03.09 09:17:30 (*.145.162.179)

음... 요즘 사람들 마음이 각박해진 탓인지 사고를 자주 보게 되네요. 토요일 밤에 저는 북악에서 정면충돌 사고도 보았습니다. 저속차량을 무리해서 추월하려다가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충돌을 하더군요.
다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 하세요. ^^
다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 하세요. ^^
2009.03.09 11:07:45 (*.36.230.139)

제가 알기론 시내도로가 아닌 간선로이기 때문에 후방차량 100%는 안 나올겁니다. 더구나 원활한 소통 상황에서 보행자가 뛰어든 것도 아니고 길을 지나쳐서 완전히 '정지'한 경우인 것으로 판단되면 앞 차 과실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구요. 이런 경우 앞 차에 30%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 몇 달 전 고속도로에서 진출로를 놓쳐 길에 정지한 사고사례에서 뒷수습을 하던 시민 한분이 후행차량에 치어 돌아가신 사고도 있었죠. 이런 무개념 운전자들은 엄하게 처벌해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한 책임을 물어야 할텐데 아쉽게도 법규상 그렇지는 못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