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장인어른께서 테라칸 JX290을 32만km 타고 계십니다
올해 초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이 있을때 좀 편안한 신차로 바꾸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여지껏 10년넘게 무사고로 잘 타시던차라 애착이 많이 가신다고 하시네요
이제는 편안하게 세단을 타시고 싶은 마음도 있으시지만,
테라칸을 버리기 힘들어서 하시는 마음에 리스토어하셔서 세컨으로 남겨두시고 신형 세단을 타시기를 권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사위된 입장으로 테라칸 리스토어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테라칸을 오프로드 용이나 레져용으로 튜닝 한 업체는 있어도,
신차에 가까운 상태로 복원하는곳은 알아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테라칸에 대해서 이해가 깊고, 튜닝을 하기보다는 신차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쌍용차이거나 갤로퍼라면 쉬울거 같은데 테라칸은 은근히 만만치가 않아보이네요 ㅎ
좋은 업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체전체 리프레쉬와 내장재복원. 32만km이니 엔진과 미션, 4륜시스템의 노후화부품 전체교체...
대략 이정도면되지않을까요?
비용과 시간만 넉넉하다면 일반카센터에서도 가능할것같습니다
단 신차수준으로 유지하려면...역시 실내 내장재 및 전장류, 오디오같은게 걱정이네요....
신차에 가까운 상태 = 출고시 상태를 의미하시는 것이라면 주변에 어느 카센터에 가셔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굳이 먼 길 찾아 움직이실 필요 없고, 수리가 필요한 부품을 수배하셔서 근처 카센터나 블루핸즈 몇 군데 돌면서 견적 받으시고 작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구조가 어려운 차량도 아닐 뿐더러 지금까지 타 오셨던 차를 한 번에 많은 돈을 들여 수리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약 50만 이상 타고 수출보냈었습니다..
내외장재는 아직 유통이 많이 되는듯합니다만,
290에 들어가는 J3엔진 고질병으로
헤드변형이 잘오는 편입니다..
7년간 약 3회정도 오버히트로 헤드교환하였습니다..
냉각계통 관리 잘하시길 첨언드립니다..
신기하게도 운이 좋았던건지 50만 넘게 타는동안
미션은 트러블이 한번도..끝까지 좋은 컨디션이었습니다..
4륜성능도 국산치고 괜찮은편이었고
그래도 타본차중에 기억에 남는차였네요..^^

소유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테라칸 성지가 있습니다. 저도 동네 카센터와 성지라는 곳에서 정비를 해봤는데 역시 테라칸만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곳이 훨씬 더 실력이 좋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청주, 부천, 남양주 이렇게 3곳정도 됩니다. 저는 수도권이라 부천과 남양주를 가봤는데 부천쪽이 조금더 나은 듯 합니다.
얼마전에 테라칸 리스토어 글 봤었습니다.
저도 한창 갤로퍼 리스토어에 관심이 있어 직접 가보기도
했었는데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