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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라세트프리미어 충돌로 검색해보니 보험개발원에서 친절히 작성한 문서도 볼수가 있더군요..
상대적으로 두대의 차 파손부위와 수리내역등을 알기쉽게 해놓았는데,
저는 포르테보단 라세티프리미어가 상당히 잘 만들어졌고, 생각을 많이하고 만들었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포르테도 스타일에 끌리긴했는데, 구시대 부터 오던 일반적인 조립방식을 그대로 이어오다보니 파손부위가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면 라세티는 저속충돌시에 파손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부분에 고민을 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단하기만 하다고 좋은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단단하고 수리의 편의성, 파손시 수리비용을 절약할수 있도록도 생각을 해야하는데 포르테는 그러한 부분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아반떼의 프레임에서 디자인만 바꾸다보니 그런부분을 생각하질 않았거나 못했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번 충돌테스트 결과로 현대,기아도 얻은것이 일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기 출시되는 차부터는 라세티의 장점들이 반영된 차들이 출시되길 바라면서.... 아래 퍼온글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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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테스트'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硏 가보니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부서지지 않는 차'와 '잘 부서지는 차'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차일까?
최근 인터넷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준중형차 포르테와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충돌 테스트 결과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한창이다.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시한 이 테스트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범퍼만 망가진 반면 포르테는 범퍼는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 전조등, 보닛, 에어컨 등 13가지 부품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GM대우 지지자들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고, 기아차측은 "무조건 안 부서진다고 좋은 게 아니다"고 했다.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가 진행된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를 지난 6일 직접 방문했다.
◆저속에서는 안 부서지는 차, 고속에서는 '잘' 부서지는 차
경기 이천의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만난 박진호 수석연구원은 두 차종에 대한 이 같은 인터넷상의 설전에 대해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저속 충돌에서는 무조건 안 부서지는 자동차가 좋은 차이지만, 고속 충돌에서는 '잘' 부서지는 차가 좋은 차"라고 말했다.
고속 충돌에서 탑승자가 덜 다치기 위해서는 탑승석 앞에 위치한 엔진룸이나 보닛 부위가 충돌에 의한 충격을 흡수해줘야 하는데, 충격을 많이 흡수하다 보면 많이 부서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잘' 부서지는 차는 부서지는 과정에서 차체가 위아래로 여러번 많이 구겨져 탑승석 방향으로 밀려오는 충격을 최대한 분산시켜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연구원, 박인송 팀장과 함께 연구소 인근에 자리 잡은 충돌시험장으로 향했다. 시험장에 들어서자 높이 3m, 폭 5m에 두께가 50㎝인 육중한 콘크리트벽이 한눈에 들어왔다. 각종 충돌테스트에 사용되는 '고정 충돌벽'이다.
충돌테스트는 이 벽에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배리어(barrier·장애물)'를 설치한 뒤 실제 자동차가 달려와 부딪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 대(對) 차' 테스트에는 범퍼 형태의 '범퍼 배리어'를 설치하고, 전봇대나 가로수 등에 대한 충돌테스트에는 '기둥 배리어'를 사용하는 식이다.
◆사람 역할 대신하는 충돌실험용 인체 모형의 '몸값'은 1억원대 충돌테스트는 크게 시속 64㎞에서 벌이는 고속 충돌테스트와 시속 15㎞ 저속 충돌테스트 두 가지로 나뉜다. 고속 충돌테스트에서는 탑승자의 부상 정도가 점수로 매겨지고, 부상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 저속 충돌테스트에서는 차량의 파손 정도가 점수로 매겨진다.
고속 충돌시 탑승자에 전해지는 충격을 측정하는 데는 충돌시험용 '더미(dummy)'가 사용된다. 더미는 외부가 피부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 특수 고무로 덮여 있고, 내부에는 사람의 뼈와 같은 모양과 탄성력을 가진 금속 구조물이 들어간 인체 모형. 성인 남성과 여성은 물론 10세, 6세, 생후 6개월 된 젖먹이, 임신부 뱃속의 태아 더미도 있다.
시험장 내 한쪽에 자리잡은 더미 교정·보관실 문을 열자 따뜻한 공기가 확 밀려나왔다. 박 팀장은 "더미에 들어가 있는 센서는 매우 민감한 장치여서 온도와 습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관실 책상에는 3개의 더미가 각 관절이 분해된 채 수리를 받고 있었다.
더미는 머리와 목, 가슴, 배, 골반, 정강이 등 사고에서 다칠 수 있는 최대 96개 부위에 센서가 설치돼 있어 충돌테스트에서 받은 충격을 측정한다. 박 팀장은 "흔히 자동차 충돌시험 영상을 보고 '자동차가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겠지만, 국산 승용차가 대부분 수 천만원대인 반면 안에 들어가는 더미는 1억원 안팎"이라고 말했다. 물론 더미는 충돌 시험 후 수리해서 다시 사용한다. 차량도 수리 후 경매를 통해 다시 판매한다. 파손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연구소에 전시한다.
박진호 수석 연구원은 "이제는 한국차의 안전성도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현재 세계 자동차 업계는 '차 대 차 충돌'과 비교해 더 작은 면적에 더 큰 충격이 집중적으로 가해지는 '기둥 충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얼마나 구조를 자세히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포르테는 ㅡ 자 구조의 범퍼 빔을 프레임에 바로 붙여 놓은 구조이고 라세티는 T 자 구조의 빔을 프레임에 붙여서 T자의 아랫 부분이 어느 정도 에너지를 처리할 수 있게 해 놓은 겁니다. 이건 머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졸지만 않았어도 머가 좋은 건지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포르테 플로어 패널 손상되는 거 보고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시험 자료 싹 찾아 봤습니다. 포르테뿐만이 아니더군요. 어쩔 수 없죠 전부 예전부터 쭉 절대 바뀌지 않고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으니 손상이 안되면 운이 좋은 거죠. 아시겠지만 플로어패널 손상되면 나중에 중고차 팔 때 거의 좌절입니다. 별 인정 못 받는 오펠보다 후진 차체 구조. 생각 좀 해봐야 합니다.

뭘 거기다 대고 무조건 안 부서진다고 좋은게 아니라는둥 애들도 알만한 내용의 딴지를 걸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무조건 안부서진게 아닌게 그간의 각종 테스트 결과의 수치로 입증되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악의적인 저의를 가진 저질스런 딴지로 밖에는 보이지 않더군요.
권윤길님께서 말씀하신 딴지는 대부분 오너들의 본인차 우월주의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본인이 소유한 차는 항상 최고이다.. 라는...
라세티프리미어의 프레임을 가지고 만든다는 토스카 후속도 이대로라면,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출시될 소나타에 상당히 신경쓰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중형차 충돌테스트가지고 광고에 활용될 소지가 많으니까 말이죠..
더미라는걸 놓는 이유가.. 차가 부서지는걸 보려고 놓는게 아니죠.
더미에 충격을 덜 받는 차체가 좋은 차체죠.
덜 부서지고 더 부서지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실험 경과를 눈으로 차가 부서지는 정도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더미의 피해 정도로 평가 한 거가 맞다면(당연히 그렇겠지만..) 높은 점수가 나온 차가 안전한 차가 맞죠.
라세티는 확실히 잘 만들어진 차 같습니다.

150마력에 32키로토크.. 연비도 좋고. 도심 일상용으로 안성맞춤인 듯 싶어요.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가 싶어서 궁금증이 생겨서요. ^^
제 집사람은 라세티 문짝 내부 고무 실링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ㅋㅋ 확실히 섀시는 신경써서 잘만들었습니다. BM 탈 때는 180 정도 달려줘야 음.. 좀 달리네 집에 일찍 가겠군이라고 말씀 하시던 마나님께서 그랜져로 옮겨 타시니 140 넘어가면 차 부서질 거 같다고 천천히 달리라고 하시질 않나 어디 창문 열린데 없냐고 잘 닫으라고 하시질 않나. 압권은 '차가 날아갈 거 같어~~ 뒷자리에서도 느껴져~~'였습니다. 암튼 여러모로 적응 못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현대기아차를 보기엔 포르테도 추후 충돌안전 테스트에도 안전하게 나오겠지만 수리를 해야하는 오너들의 입장은 조금 배재된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사견이지만 북미나 유럽의 시험결과가 공개되고, 동급의 타 국산차보다 우수한 시험 성적이 나온다고 해도 본문에 거론된 저런식의 딴지(?)는 없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도적인 면이 강하다고 보니까요.
또한, 혹시나 잠재의식 속의 불안감을 애써 누르고 대우를 선택했더라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트러블에 대해서도 "이래서 대우는.."이라고 반응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
아마 USNCAP은 론칭 시기상 1년 이상 기다려야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고, ENCAP의 경우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좋은 성과가 있을 듯 합니다만 정말 걱정되는 것은 바로 이미 추락할 대로 추락한 GM과 대우의 이미지이지요.
아무튼 저라면 "디젤 수동에 한 표" 입니다. ㅋㅋ

듣자하니 연비개발팀이라는 조직까지 신설해서 실연비 개선을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그게 사람 몇 명 앉혀 놓고 연비 개선 하란다고 실연비가 개선되면 그 자동차 잘 만들기로 소문난 딴 회사들은 몰라서 안 했겠습니까. 현기차 실연비는 평균으로 따지면 그닥 좋은 편 아닙니다. ㅋ

10%의 무게는 연비(=Co2 발생량, 유럽에서 주요 이슈가 되죠. 자동차세까지 결정하는..) 뿐 아니라 주행 감성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힘에 여유가 잇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연비 부분도, 딴 회사들이 못하고 있는걸 해낸거면 대단한거겠죠. 현대가 하는 동안 다른 회사가 못했으면 현대가 욕먹을 일은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현기차의 연비는 공인 연비나 북미 잡지의 테스트 결과 치를 보면, 꽤나 인상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건 사실로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요? 그 이외에 개인적인 경험을 봐도 HD에 얹혀진 감마의 경우 연비는 꽤 훌륭한 편인 것 같구요. 그리고, 엄청난 비밀을 아시면 공유해주시는게 어떠실지?
무게는 주행감성하고도 크게 상관 없다고 봅니다. 한 가지 차종을 오래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무게 변화는 사람들이 민감하지만 기본 정보 없이 동급 차량을 타봤을 때 무게를 짐작하는 것 정도도 아닌 어떤 차량이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차량인지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연비는 엄청 발전 해서 이제 업계 평균정도 되는 겁니다. 고생 많이 했죠. 업계 평균 만드느라.
엄청난 비밀 말하려고 했으면 전에 이슈가 되었을 때 이야기 했겠지요. 오프 모임에서 지나가는 이야기로 하는 것도 아니고 보드에 명문화 시켜 버리는 것은 제가 아무리 현대가 비호감이라고 해도 하면 안되지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김윤성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고차원적인 개선은 아닙니다.
끝으로 한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정말 차에 대해서 잘 알고 싶으시면 공부하시고 많은 차를 타보세요. 차라는 것은 스펙 시트의 숫자로 결정되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렇게 쉽게 어떤 차량의 특성을 결정해 버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안타깝게 현실은 그게 아니지요. 요즘 현대를 보면 15여년 전의 윈드스타를 만드는 때의 포드를 보는 거 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2. 라프의 주행성능에 불만은 공공연하게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라프가 가벼웠어도 그런 문제가 발생할까요?
3. 어느 수준이 고차원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사실 선에선 연비 개선형 엔진부터 ECU 뿐 아니라 엔진의 여러 부품 자체가 호환이 안됩니다. 미션 로직 개선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알고 있구요.
4. 엔지니어가 바라보는 시각일지도 모릅니다만, 높은 기술 = 무조건 우월, 높은 시장성, 높은 수익은 아닙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를 낮추어 보는건 아니지만 포드는 망하기 직전에 있고, 현대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고 공부하는 부서가 기술 사업화 관련 부서이다보니.. 엔지니어와 저희쪽과는 상당한 시각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자주 느낍니다. 엔지니어의 눈높이와 시장의 눈높이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주행성능은 1.6 초기 버전의 문제였고, 올해부터 생산되는 차량은 그런 불만이 종식된걸로 압니다. 토크 컨버터를 바꿨다고 하더군요. 초기 생산 차량 구입자들에겐 여전한 불만이겠지만, 현재로선 차량의 중량으로 인해서 동급 1.6이 보이는 퍼포먼스보다 심각하게 저하된 주행성능과 연비를 보이진 않는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크루즈를 두고 국내의 기형적 조세 환경에 의해서 산업 표준화된 배기량과 중량으로 재단하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동급의 차 차량 제조사는 1.6 디젤을 넣는데, 크루즈는 2.0 디젤을 넣으니 세금만 많이 나온다는 얘기도 봤습니다. 1.6 디젤과 같은 차 가격에 2.0 디젤이 들어가는게 문제일까요?
크루즈가 성공할지 못할지 모르고, 구입계획도 물거품이 됐지만 제 기준으로 생각할때 적어도 저런 식의 문제 제기가 필요할까 싶은 논쟁은 많아 보입니다.

주행 성능은 다른 자동차 모임 게시판을 보면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팅의 변경으로 주행 성능을 잡았다면, 반대쪽에선 연비 면에서 분명 손해가 있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동급 1.6보다 '심각'하게 저하되지는 않는다고 말하면, 비교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가 '심각'하게 저하된 것인지 판단하기는 힘드니까요. 분명한건 국내에 파는 1.6 차량 중에선 가장 굼뜬 차량이라는거죠.
마지막으로 1.6이라는 배기량 자체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라프의 세그먼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엔진 배기량이 아닐까요? 유럽에서 잠시 머물때 골프도 2.0 디젤보단 1.6 가솔린이 더 많이 보이던데요.

1.6 가솔린에서, 그나마 대부분 오토를 출고하는 상황에서... 도토리 키재기 아닐까요. 1.6 가솔린 오토에 썬루프도 어지간하면 넣는 환경에서 굼뜨면 얼마나 굼뜨고, 빠르면 얼마나 빠를까요. 1.6 가솔린 차주가 가속 능력을 위주로 선택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 외에 다른 측면의 주행성능은 제가 시승(개선 토크 컨버터 이전 차량)해 본 바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승 구간은 남한산성부터 팔당댐까지 였습니다) 가속력으로 주행 성능이 대변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샛길로 빠지게 한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전 이 정도에서 물러 나겠습니다.

저도 이쯤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대우가 지금까지 꽤 무거운 (중량이든... 중저속주행감이든..) 느낌의 차량을 만들어 왔고,
라프 역시 조금 무겁더라.. 연비도 좋지 않더라... 이런 사실에 기반해서,
과거의 행적과 연장선상에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는지..그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차를 설계하셨거나..
깊이 관여하신 분들은...
차이가 무엇이고.. 높이 평가되어야 하는 점이 무엇이다... 라고 분명히 하실 수 있겠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과거의 어떤 패턴이..완전히 지워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저역시 그렇지 않길 바라지만.. 타보고.. 좀 지켜보고 해야지 알수 있겠죠.
미국차들.. 안전도도 그리 최고등급도 아니지만.. 도어부터 충분히 무겁잖아요..
긴시간 연구해 왔을텐데... 연비도 시원찮고..)
차는 타보고 선택되어야 하는 존재는 분명한데..
메이커에 대한 신뢰도가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재화인 만큼...
대우도 뛰어난 점은 적극적으로 기술홍보를 해도 좋을 듯 하네요.^^
좋은 기술이면.. 퍼져 사용되어.. 우리가 좋은 차를 타는데도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서 결론은 중량의 차이로 차의 좋고 나쁨을 결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차량 제조사의 컨셉과 추구하는 성향,세팅차이가 아닐런지요..... 시장 점유율이 낮은 제조사의 차라고 차를 대충만들거나 경량화를 못해서 안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좋은 토론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뉴SM3도 나온다고 하는데 그 녀석도 지금의 시장에 도전하려면 엄청난 성능변화가 있을것 같고, 자연스레 아반떼 후속의 차종은 차대강성이며 기타 여러가지면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차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말에 소나타가 출시되고 나면 또 대우에서, 그리고 삼성에서 신차들이 줄줄이 내년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때 이런 또 재미난(?) 논쟁들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어떤차가 좋고 나쁨은 어느정도 구분지을수 있어도 최종적으로는 오너가 결정해야할 몫이라고 봅니다.
그냥 점심시간에 잠시 토론을 해볼까 하고 글을 올리면서 토론이야기를 꺼내고나서, 살짝 분위기가 복잡해질뻔한것 같아서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다행인것 같습니다...
제 의도는 사실 메이커 떼고 순수 차대 차를 가지고 비교를 하려고했던건데... 슬쩍 다시 대우와 현대의 논쟁이 된것 같아서 걱정은 되지만... 아무튼... 라프와 아반떼의 비교는 여기까지만 했으면 합니다..^^
다음번에 오프 모임때 포르테, 아반떼, 라세티 프리미어 시승차를 구비해서 서로 타보고 구경하고 차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요즘 차들이 대체 차이가 나야 얼마나 심하게 나겠습니까?
'A차는 60km/h일때 많이 부서지는데, B차는 61km/h 달려야 그정도 부서지니 좋은차다!'이렇게 주장하는것으로밖에 보이지않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르테는 국산 준중형중 '가장 살만한 디자인'을 가진 차라고 느껴지는지라 리어서스펜션 구조가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포르테나 라세티는 구입 목록에 '절대로' 올릴수없는 차들일뿐이군요...
염기태님이 알고계신다는 그 얘기 정말 궁금합니다. 뭔가 있다고 암시는 하시면서 '난 알지만 너희는 알면안돼'라는 식의 말씀은 어느 누가봐도 기분이 좋을수 없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