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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원구에서 남양주까지 출퇴근을 하는데 하루를 끝 마치고 나서 오후 11시에 뻥 뚫린 길을 빠르게 달리면서 오면 그 날의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그 쪽 길이 폭주족과 바이크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는데 한달 넘게 출퇴근 해보니 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새벽에 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 평범한 세단으로 이렇게 달릴 수 있다면 케이맨, 1M, 그리고 토요타 GT86 같은 차로 다니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 됩니다.
저와 같이 밤 늦게 퇴근하시는 분들 중에 속 시원한 퇴근 길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2017.09.17 12:18:51 (*.7.19.36)

퇴근길 막히는게 싫어서 일부러 늦게 퇴근하는데 뻥뚫린 경부고속도로를 뚜껑 열고 달리는데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이것때문에 유료주차장에 차량 2대를 등록해놨습니다. 주로 세단을 이용하고 기분내고 싶을 땐 컨버를 가지고 가죠^^
2017.09.17 14:34:14 (*.229.176.18)

지방 거주자는 간혹 자정 넘은 시간대의 서울 야경을 즐기며 달리고픈.. 일종의 환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2017.09.17 23:57:48 (*.74.87.175)
저는 경기도 시흥에서 인천으로 출퇴근합니다.
바이크들이 라이딩코스로 많이 다니는 도로인데 한적하고 쭉 뻗은 도로덕분에 드라이브하는 기분이예요. 더욱이 요즘같은 날씨엔 출퇴근이 즐겁습니다. ㅎㅎ
바이크들이 라이딩코스로 많이 다니는 도로인데 한적하고 쭉 뻗은 도로덕분에 드라이브하는 기분이예요. 더욱이 요즘같은 날씨엔 출퇴근이 즐겁습니다. ㅎㅎ
저는 퇴계원인데 어디쯤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