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차량 견인 관련 질문 드립니다.
보통 가장 일반적이고 오래 된 형태의 견인이 앞쪽 전판넬쪽을 들어올리던 뒤를 들어올리던 해서 나머지쪽 바퀴들은 땅에 그대로 닿은 채로 견인트럭이 끌고 가는 방식인 듯 한데, 아시다시피 지상고가 낮은 차량에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보니 아예 차량 전체를 트럭 위로 끌어올리고 실어서 (일명 어부바) 견인(엄밀히 표현하면 견인이리기 보다는 전체를 적재해서 운반하는....) 하거나 아니면 보조바퀴....처럼 생긴 장비를 차량 앞뒤로 놓아서 네바퀴가 공중에 약간 뜬 채로 그 상태에서 트럭이 끌고 가는 견인방식이 있는 것 같더군요.
사실 차량이 제일 안 다치려면 공중부양 방식이 가장 나은 듯 하고, 어부바 방식은 와이어를 차량 견인고리에 묶어서 경사로를 끌어올릴 때 앞범퍼를 들어올리면서 범퍼가 약간 변형될 수가 있는 것 같구요..
여기서 질문은, 제가 곧 지방 멀리 차량을 보낼 일이 있는데, 위에 언급한 '공중부양' 방식으로 해보려니 견인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그래서 어부바 방식으로 견인을 해 보려는데 지상고 낮은 차량도 앞범퍼 손상 없이 끌어올릴 수 있는 견인차가 있는 지, 예를 들면 초저지상고 슈퍼카들을 어부바 하는 견인차들은 견인차에서 내려오는 구조물(경사로) 각도가 아주 낮아서 그대로 끌어올려도 범퍼나 다른 부분이 손상이 없을 듯 해서, 혹시 그런 견인차 업체가 있는 지 (지상고 낮은 차를 많이 견인해 본 업체가 나을 것 같습니다) 보통 운행거리당 견인비용이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하여 질문 남깁니다.
참고로 차고지는 서울입니다.
장거리 이동은 셀프로더로 하는게 안전합니다. 돌리 장치 굴러가는 모습 실제 보시면 알게 됩니다. 보통 1톤 견인차에 매달아서 쓰는데 출력도 부족하고 돌리 자체 스피드 제한도 걸리기에 초저속 주행을 합니다. 약간의 요철만 만나도 돌리쪽은 무척 위험한 거동을 보입니다. 사고 현장 출동 했으나 차축이 파손되어서 아예 직진 주행이 불가한 상태의 차량 견인을 위한 장치라고 봅니다. 보험사에서 일반 국산차량도 장거리 이동(20km이상)은 셀프카(현장용어입니다)를 보내주더군요.
서울이시면 강남 지역에서 견인 부르면 셀프카가 쉽게 잡히고 지역 특성상 워낙 수퍼카나 럭셔리카 경험이 많아서 차고 문제 노하우는 기본 갖고 계십니다. 지방이나 외곽으로 갈수록 셀프카 대기도 길고 기사님들 숙련도도 약간 떨진지는 것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소속된 회사에서 운송하는건 아니고
친한형님이 운용하는 운송업체를 소개시켜드릴테니 한번 문의해보셔요 .
쪽지 남겨드릴께요
보통 서울에서 부산기준으로 24만원 받는데
지상고 낮은 서킷(gt 클래스)차량도 자주 운송하기때문에 크게 염려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