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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 익산의 그랜드 카니발 권택환입니다.
불금에... 아직 회사입니다만 ㅠㅠ
얼마 전 로코에 다시금 놀러 가 보게 되면서 홈코스에서만 가볍게 달렸던 때와는 달리
페이스를 조금 높여 보았을 경우에 대한 LE 와의 확연한 차이점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주관적인 평가에 불과하겠습니다만
우선 다음과 같은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1. LE Sports
- 한계 주행 경험 제법 있음
- 2015, 2016 2 Set 슬릭화 시점까지 사용 이력 있음
2. PS 71
- 한계 주행 경험 아직은 아님 (아껴야 해서리;;;)
- 아직은 첫 경험 중;;;
3. 양쪽 모두 사이즈는 245/40/R20 입니다.
간단히 위의 전제 조건에서
홈코스에서 나름 한계선 근처(?)에 까지 운전해 본 느낌에서는..
LE + 카니발이라는 조합에서는 타이어 허용 진입속도를 초과 하게 되면
무조건 언더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언더에 익숙해지다 보니;;
과감하게(?) 미리 안쪽으로 꺾어두고 언더+감속을 이용한 괴;; 공략까지도 행하곤 했었습니다만;;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2차 로코행에서 느꼈던 PS71의 전혀 다른 거동이었습니다.
아직 LE에 비해서 PS71쪽은 홈에서조차 Full Attack을 걸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입 속도 초과시 발생하는 언더 스티어의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이..
속도가 줄면서 그립이 회복이 됨과 동시에 자동으로 턱인이 되는 느낌이 -_-;;;
으흐흐흐흐흐;;
본격적인 UHP Tire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그랬던 것일까요;;
정말 여유가 되면 LE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홈에서는 진입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LE에 대한 상대적인 비교가 되겠습니다만...)
물론;; 공도 와인딩이라는 부분을 생각할 때에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하면 안되겠죠 -0-;;
저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 했을 때에..
2년간은 풀 어택 봉인..
타이어 교환 시점의 풀어택 연습, 그리고 타이어 교환..
이렇게 진행하여야 원만한 가정생활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과연 2019년 여름까지 지금의 PS71을 유지할 수 있을지;;;
다름이 아니라.. 혹시 여기 있으신 다른 분들 중에..
UHP tire에서는 진입초과속도에서의 브레이킹 돌입 시
그립을 찾아가며 턱인이 된다 -0-??? 라는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이상입니다~
접지력이 충분치 않은 타이어라면 이 시점에 바로 그대로 계속 언더스티어인 상태로 유지가 죄어버리고, 접지력이 충분한 타이어라면 턱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니를 탈 때 처음 장착되어 있던 4계절 런플랫에서 미쉐린 PSS로 바꾸고 나서는 급코너에서 보다 쉽게 턱인이 되어 운전이 훨씬 경쾌해지고 더 재밌어졌습니다.
하중지수가 99이면 무게가 775kg이니 앞 타이어 두개가 1550kg 를 버틸 수 있습니다.
카니발 공차중량은 잘 모르겠지만 2톤 초반일거라 예상이되고, 운전자무게+ 연료무게 + 기타 짐 생각하면 2톤 초중반의 무게가 예상이 됩니다
무거운 엔진룸이 앞에 있는데다가 급브레이킹 중이면 분명1.5톤을 초과하는 하중지수 이상의 무게가 앞 타이어에 집중이 되겠네요
이전 LE와 동일한 하중지수라 할지라도 더 그립이 좋은 Uhp이고 새타이어임을 감안하면, 지우개가 눌려서 글씨를 지우듯이 엄청나게 눌리면서 억지로 그립이 발생할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제가 예전 무거운 suv를 타고 다니던 시절에 승차감과 소음 감소를 목적으로 승용 타이어를 장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 ic와 같은 앞타이어에 하중에 쏠리는 순간에 반응이 달리지는 경험이 있었는데, 하중지수가 충분한 suv용 타이어로 바꾼것만으로도 그런 현상이 사라 졌습니다;;;
턱인 이라는 단어를 제가 잘몰라서 그러지만 아마 비슷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