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프라이드나 아반떼 hd이런차 순정댐퍼에 끼우면
딱히 장점은없나요?차고가 내려오는걸별로좋아하진않습니다만 다운스프링은무조건 내려가드라구요 ㅎㅎ
순정댐퍼에 저런고급다운스프링 별로인가요?
서킷을타거나 와인딩을 뛰진않지만 일생용도로는
별쓸모없나요?

빌스테인 B12도 결국 B8쇽과 아이박 프로킷 조합이니까요.
순정 쇽이더라도 쇽의 성격과 다운스프링의 성격이 잘 맞으면 좋은 조합이 나올수 있습니다.
단 위에 언급하신 차종의 쇽에 강한 다운스프링 조합은 경험은 없으나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닐것 같네요.

마티즈에 다운 스프링 장착중입니다.
일체형은 차량 전체가 탄력있게 통통 거리는 느낌이라면
다운 스프링은 하체가 차체와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턱턱 거린다고 할까나..?
8년간 일체형 장착중인 차량을 탔음에도 허리 통증이 없었는데 다운 스프링 장착 한 마티즈를 탄 후 허리통증이 살짝 생겼습니다.
복불복입니다만, 일반적으로 순정보다 승차감이 더 좋아지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관건은 쇽과 스태빌라이저까지 합쳐진 매칭이 맞느냐 입니다.
다운스프링은 순정 대비 차고를 낮추면서, 내려간 차고만큼 쇽 로드가 실린더 끝까지 들어가면서 쇽 자체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고 이 경우 안정성 문제도 있고 쇽 수명도 짧아질 수 있으므로 순정대비 스프링 강도가
10%~30% 정도 강하게 셋팅되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다운스프링 회사 몇 군데 문의했을 때의 답변)
결론적으로, 다운스프링만 장착하는 경우에는 순정 스프링의 강도에 최적화되어 있을 순정 쇽의 감쇄력이
다운스프링의 증가된 반발력을 제어하기에 모자랄 가능성이 높고, 차고가 내려가면서 순정보다 쇽 로드의
작동 위치가 낮아지므로 최적 성능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노면의 요철 따위에 차가 통통 튄다든지,
과속방지턱 등 큰 범프를 지날 때 아래위로 크고 빠르게 출렁이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순정 때의 닭다리살 같은 쫀득하고 사뿐한 승차감이, 닭가슴살처럼 퍽퍽거리는 승차감이 되기 일쑤입니다.
승차감은 순정보다 좋아지는 경우가 없다고 보면 되며, 주행성능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매칭해보든가
아니면 아예 사제 컵킷을 장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승차감이나 주행성능을 위해서 쇽을 더 단단한 걸로 바꾸는 경우는 있어도,
다운스프링으로 바꾸어서는 최적 조합이 아닌 한 이득을 얻기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다만 잃는게 좀 많은편이죠
일체형은 추후 오버홀 비용도 고려해야해서...
젠쿱 , 스파크에 다운스프링사용했었는데 (네오테크 / 스톰) 말그대로 승차감 개판에 마운트때리는 스트레스로
공도주행하면 차에 데미지가 상당하게 느꼈습니다. 스파크는 특히 쇼바 마운트가 수명이 짧아지더라구요
다시는 다운스프링 안쓰겠다했는데
헌데 지금 86은 순정댐퍼에 아이박프로킷. 일체형같습니다. 동승자분도 일체형아니냐더군요
서킷에서도 마운트 안쳐요..
서스펜션 계통의 설계 및 차종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 것 같습니다.
86쪽에는 핑크 스프링(?) 이라고 순정 쇽에 스프링도 많이 쓰고요.
제 차도 시로코 tdi 순정 댐퍼에 폭바 레이싱라인 스프링만 꽂았는데 모르는 사람이 타면 일체형이냐고 묻습닏다.
베랩도 갱신 했었고요.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인 이론 하나는 쎈 스프링엔 쎈 댐퍼를, 약한 스프링엔 약한 댐퍼를 <--이것만 기억하시면 실패는 안 하실 겁니다.
예를 들면 제 차의 경우 XD 4도어인데, XD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의 하체 셋팅이 좀 다릅니다.
5도어 쪽이 스프링은 모르겠으나 훨씬 단단한 쇽과 조금 더 굵은 스태빌라이저가 들어가 있는데,
제 경우 다운스프링을 4도어용으로 넣고 5도어용 쇽을 매칭시켰습니다.
썩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제 순정 쇽에 매칭한 경우보다는 훨씬 나아서 그럭저럭 만족 중입니다.
최소한 마운트 치거나 여진이 남는 현상은 없네요.
현대차의 경우 순정 쇽이 워낙 약한 편이라, 쇽을 더 단단한 걸로 먼저 잡고 스프링을 넣어주는게
순서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