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안녕하세요.
매일 모바일로 새 글은 모두 읽고 있지만,
몇년 전 가입이후 아토스 터보 사진이후로 처음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딱히 의도하지 않았지만 갑자기 미국;으로 오게 되어 너무 할일이 없어서,
주변에 계신 분들과 여가시간에 커피와 담소를 요청드리는 성격이 강한 느낌입니다 하하;
한국에서는 1.5 dohc 뉴베르나를 타고 있습니다. 데일리로 타기에 부담없이 작고 가볍고 등등 장점을 많이 가진 팔방미인이죠. (4.294 종감속으로 인한 고속도로연비 12키로 제외하고는;;;)
그런데,
뜬금없이 미국에 오게됩니다. 3주정도 되어가는데, 주말마다 할게없네요. 아는데도 없고,, 한국에선 그렇게 잠잘 시간이 부족했는데, 아이러니 합니다.
여기에서는 렌트카로 2017 어코드 2.4를 타게 되었구요.. 생각보다 CVT미션이 편하고, 편하네요.. 80마일에도 2000rpm대로 크루즈할 수 있다는 말도안되는 장점도 있구요.
현재 거주하는 곳은 얼바인으로, 중간에 산페드로 항구사진을 제외하면 전부 집주변입니다.
지난 주말은 너무 심심해서 얼바인 옆 실버라도 road를 타고 좀 돌아다녀 봤는데, 이곳 현지인들의 와인딩 로드였는지, 몇몇 JDM 튜닝카와 수십대의 아메리칸 바이크들을 감상했네요.. 국내 와인딩 로드처럼 쫄깃한 숏코너는 하나도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얼마전 OC AUTO SHOW 에서 찍은 사진들을 첨부합니다.
어디서나 볼수있는 그런 차들은 제외하고, 이름도 모르는 잘 리빌딩된 올드카들과 풀카본 NSX;;
순정머플러에 주먹이 들어가는 랩터와 미국의 상징 헤미엔진을 품은 SRT8 입니다.
12월 중순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주변에 계신 여러분 제발 여가시간에 데리고 놀아주세요 ;;
- IMG_2961.JPG (1.69MB)(4)
- resized_IMG_1711.JPG (83.8KB)(2)
- resized_IMG_1714.JPG (112.4KB)(1)
- resized_IMG_1806.JPG (82.5KB)(2)
- resized_IMG_1842.JPG (116.5KB)(1)
- resized_IMG_1945.JPG (181.9KB)(1)
- resized_IMG_2019.JPG (127.6KB)(1)
- resized_IMG_5984.JPG (68.6KB)(1)
- resized_IMG_5999.JPG (85.0KB)(1)
- resized_IMG_5866.JPG (151.7KB)(2)
- resized_IMG_5869.JPG (138.9KB)(1)
- resized_IMG_5874.JPG (167.2KB)(1)
- resized_IMG_5881.JPG (157.0KB)(1)
- resized_IMG_5883.JPG (148.8KB)(1)
- resized_IMG_5885.JPG (158.6KB)(1)
- resized_IMG_5887.JPG (142.5KB)(1)
- resized_IMG_5888.JPG (159.3KB)(1)
- resized_IMG_5914.JPG (172.3KB)(2)
- resized_IMG_5915.JPG (166.9KB)(1)
- resized_IMG_5920.JPG (135.9KB)(2)
- resized_IMG_5922.JPG (117.6KB)(1)
- resized_IMG_5929.JPG (154.3KB)(1)
- resized_IMG_5953.JPG (88.4KB)(1)
- resized_IMG_5957.JPG (144.8KB)(2)
- resized_IMG_5969.JPG (132.0KB)(1)
- resized_IMG_5970.JPG (144.0KB)(1)

얼바인쪽 거주중입니다
오렌지카운티엔 와인딩로드라 할만한 곳은 없고 조금 위쪽에 GMR 정도 가면 재밌습니다
저는 와인딩로드 가고싶을땐 그쪽으로 가는편입니다
주말에 테드분들끼리 한번 모여도 좋을것 같습니다ㅎ

캐딜락 디 벨
쉐보레 카마로
30년대 포드 쿱, M자 그릴이 선명해서 앚아 맞추기 쉽네요.
포드 픽업 40년대 모델
(원래, 이런식으로 전고가 높은데, 보신 모델은 루프를 거의 절반이나 깎은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아마도 30년대 포드 V8 픽업 트럭 컨버터블 (30년대까지는 잘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트럭 컨버터블이라니... 옛날에는 참 다양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건 좀 애매하네요.
그릴만 보면 BMW 320 같은데... 문 모양이나, 펜더를 보면 또 아니고. (애초에 BMW로 핫로드 만드는 사람이 있을지도 궁금하고)
슬랜트 백 바디 스타일보면 플리머스쪽 계열 같네요.
산길은 어바인에서는 5번 사우스로 내려가서 74번 도로를 타고 lake elsinore로 넘어가는 길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74번을 이용해 Mt. San Jacinto까지 가면 꽤 장거리 투어가 됩니다.
북쪽으로는 Mt. Baldy와 Angeles crest가 있는데 이쪽은 코너가 좀더 타이트하지만 주말엔 자전거 라이드가 너무 많아서 주중에 가는게 그나마 좋습니다.
지난주에 Mt. Baldy올라갔다가 정말 좋은 경찰 만나서 산불예방때문에 close하고 있는 도로 열어줘서 좋았습니다.
캘리쪽은 moving violation ticket이 워낙 비싸서 산길 달릴때도 두대 이상이 무전기로 연락하면서 달리는 경우 아니면 full pace로 달리는거는 힘들다 보셔야 되는데 대부분 산길이 45-55마일 제한속도라 많은 코스들이 제한속도로만 달려도 충분히 재미납니다.
정말 OC, LA쪽에 몇몇분 계실텐데 한번 모여봐도 재미있겠네요.
주변 코스 더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풀카본 NSX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