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좋은 정보를 입수해서, 내년 쯤에 (겨울방학) 리어 댐퍼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셀리카 빌드가 지향하는건 스포티(스포츠가 아닙니다) 그랜드 투어링 입니다.
안락함을 먼저두지만, 그래도 코너를 돌 때 자동차 엉덩이를 잘 잡아주는 리어 댐퍼 정도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서스펜션은 잘 모르는 편 입니다. 이론은 아는데, 물건 들을 실제로 써본적이 없는지라...
그래서 테드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일단 리어 댐퍼 옵션을 살피자면
KYB AGX (F바디 카마로)
Bilstein B6(F바디 카마로)
Koni Sports Yellow (AE86 코롤라)
AGX와 Sports Yellow는 adjustable인데, 솔직히 저는 셋팅 안 바꿀것 같은지라. 그리 매리트가 크지는 않네요.
워런티 같은것도 보시다시피 다른 자동차에서 가져오는거ㅏ서 워런티가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워런티도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가격도 셋다 비슷한 편이고, 90~100불 사이라서. 정말 고민되네요.
다른 자동차에다가 다른 부품을 박아넣는거라 결과물이 테드 여러분의 차량 느낌과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알아보고 사는게 나을듯 하여서 테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한 개라도 써보신게 있으시면, 무슨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지, 장착 전과 후의 느낌이라던게 얼마나 오래 갔는지... 그런 식의 감상평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셋 다 써보셔서, 각각 장단점을 아신다면 더 좋구요!
사실 같은 이름의 댐퍼라도 차종마다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지라 답변하기기 좀 그렇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빌스테인은 이러저러한 차종에 사용해봤고, 코니 스포츠 같은 경우는 BMW E34 525i에 사용했었습니다. 빌스테인 B6를 장착한 E34랑 비교해보자면..
사실 큰 느낌 차이는 없습니다;;
둘다 그냥 무난한 스포티 댐퍼입니다. 절대 스포츠 댐퍼는 아니라 생각하구요.
말씀하신 대로 코니가 감쇄력 조정이 가능하긴 하나...로드를 끝까지 눌러서 돌리는 방식이기에 조정하려면 댐퍼를 다시 분해해야 하므로 잘 안하게 됩니다. (거의 시간이 지나면서 댐퍼압이 약해지면 분해해서 압을 올려주는 용도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빌스테인은 큰 요철 처리에서 뭔가 좀 싸구려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코니는 그나마 좀 나은 느낌이였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시던 둘다 무난하게 많이 팔리는 댐퍼이므로 관계는 없으실 듯 합니다만(그냥 댐퍼 색상이 맘에 드는 걸 고르셔도?ㅎㅎ;;) 저라면 코니 스포츠를 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