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타이어 가격이 저렴해서 원래가던 미쉐린 대리점이 아닌 다른업체에 가서 타이어를 장작했는데요, 주행적인 부분은 만족하지만 세차하다가 밸런스납을 두겹으로 장착되어진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은 이렇게 밸런스 보는곳은 처음봤다며 기술없는곳이라며 다른곳에서 다시 보라고 권유 하더군요
(제가 토크렌치로 작업해달라고 하니 꼭 토크렌치 칠필요가 있나요?라고 되묻는걸 보니 지인말이 수긍이 가긴합니다..허브녹도 제거 해주지 않고ㅠ)
고속에서 휠이 떨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장착하여도 장기적으로 문제가 없을까요?
네개의 휠이 모두 저렇게 되어 있으며 출고된지 3년밖에 안되었고 4번째 타이어 교환인데 지금까지 저렇게 많은 밸런스납을 부착되어진적이 없었습니다. 보통 두개내지 세개를 붙혀서 작업되었었습니다.

납량을 보니 70~80그램으로 보입니다만 자동차 상태에서 그 정도는 나올 수 있는 불균형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붙이는 납의 경우 100그램만 넘어가지 않으면 문제는 없습니다. (박는 납은 60그램이 넘으면 안됨)
사재 밸런스 납의 경우 5그램 단위로 나와 80그램만 되어도 16개가 필요해지며 이를 한줄로 붙이게 되면 오히려 평형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두줄로 붙이게 된것입니다. (출고 상태에는 무개별로 붙이는 납이 존재)
그러므로 그냥 타고 다니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물건은 싼이유가 있습니다
타이어도 똑같습니다
대부분 타이어야 거기서 거기고(타이어도 정말 싼건 의심해야지만^^)직원 마인드만 좋으면 괜찮을까요?
사실 마인드 좋은 직원이 페이가 쎈 직원입니다 왜일까요? 마인드 좋은 직원은 이쪽 계통에선 거의 독립하니까요
벨런스 잘 잡히는 좋은 기계 확실히 좋습니다 그런 기기는 벨런스납도 적게 붙습니다 하지만 일반기기보다 몇 배 비싼거 사려면 타이어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토크렌치, 허브녹제거 서비스 등등 하물며 리프트가 올라가있는 시간도 사장입장에서는 돈입니다
좋은 서비스, 확실한 작업은 다 돈입니다
때문에 타이어점은 모 or 도 입니다
1. 싸게 많이 파는 가게.. as 기대하기 힘들지요 대신 모든걸 가격이 용서합니다
2. 고퀄리티 서비스 확실한 작업으로 승부하는 가게.. 가격은 사악하나 이런 곳을 찾으면 그걸로도 만족해야합니다
PS 단골이란게 좋습니다
사실 인터넷 타이어 장착이 최저가 입니다
하지만 사장입장에선 이런 정착 손님이 단골이 되는 경우는 없지요 가격이 구매에 가장 중요한 소비자니까요
일회용품을 애지중지 관리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대충쓰다 버립니다
바꾸어 말하면 다음에 또 올 손님은 잘해드려야 합니다 귀찮고 어려워도 서비스합니다 그리고 심하게 눈팅이 못칩니다 어차피 다음에 또 오시는데 적절하게 받지요

타이어 다시 뺏다가 180도 정도 돌려서 다시 끼고 발란스 확인해보면 저것보단 납을 적게 쓸수는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근데 작업자입장에선 타이어 하나 더 작업을 해야하는거니 그냥 납 더 붙여서 발란스 보는거죠.
캘리퍼 간섭이없다면 저렇게 2중으로 붙여도 문제는 없습니다.

업계종사자님들이 무슨말씀을 하셔도 원칙적으로 저렇게 밸런스가 맞춰졌다면 좋을수는 없죠. 우선 쉽게 떨어져나갈 가능성이 많으며 , 밸런스에 굉장히 민감하여 밸런스만 보러 유명하다는분들 만나러 다녀보며 수천을 써본결과로는 저렇게 붙여서 수치상 정상치가 나온다 한들 , y영역가서 문제없는차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저 시내주행 일반적으로 할때는 큰 이상 못느낀다정도일뿐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밸런스 봐주는곳에선 달라는대로 돈 지불하고 나오자마자 다른곳에가서 다시 밸런스를 봅니다. 전 그때 타이어를 휠에서 빼서 좌우로 바꿔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그럼 어차피 탁부착공임을 청구하게되고 그때 납을 다 떼라고 말씀하시면 거의 대부분 해주십니다. 아무리 안쪽이라도 쇠로된 공구로 납을 제거하지만 않으면 땡큐죠. 소비자들도 타이어장착공임정도 다시 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이런일이 줄어들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직 타이어 종사중 입니다.
기본적으로, 최소화 할수 있는 인스톨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노하우라 말씀 못드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타이어 신품에 빨간 마킹점 잘 보고 인스톨 한다면, 절대 저렇게 많이 나올 일이 없구요.
혹시나 많이 나오게 된다면, 현 상태에서 타이어를 180도 돌리면 납이 많이 감소 됩니다. ^^
기본적으로 홍기환님 말씀에 적극 동감 합니다.
싼데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
허브그라인딩에 토크랜치사용 타이어 접착부 맞춤
이렇게하는곳은 절때..짝당만원이만원공임이나올수없죠.

최신 3D 발란서들이 이럴때 좋긴 한것 같아요.
타이어와 휠을 몇 도 돌려서 재장착 후 다시 발란스 보라고 스크린에 뜨더군요.
별 문제 없을 수도 있겠지만, 기분은 영 별로일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저렇게 많은 웨이트를 붙이는 것부터가 권장되는 사항은 아닐 것 같은데,
그 위에 또 더 붙인다니, 저라면 다시 해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라기보다도 저 정도면
휠은 문제가 없는지 보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토크렌치 쓰거나 허브 녹 제거 해주는 집은 잘 알아봐놨다가 부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안면 좀 트고 친해지 않는 한, 기본으로 해주는 집은 잘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