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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전쯤 동해쪽에 아는 지인분들 만나러 가는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오픈카의 묘미를 만끽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오픈카는 날씨 좋은날만 오픈하고 다녀야한다는걸로 말하지만 전 한겨울에 비니에 파카를 입고 천천히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봤습니다
사진속의 분도 옷차림은 잘 못봤지만 서행으로 나름 저 분위기?!를 즐기시는듯해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거기다 포르쉐 ㅋ
저도 그래서 동승한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썬루푸를 화~알짝 열었다가....욕만 먹고 닫았습니다 ㅜㅜ
2009.03.19 15:57:02 (*.68.61.62)

날씨 좋은 날도 해 뜨기 전인 아침과 지고난 저녁이 제일 좋지요. 저도 엄청 추울 때에 털모자 뒤집어쓰고 타봤는데 재미있습니다. 다만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히터를 틀고도 손이 추워서 세밀한 스티어링웍을 구사하기 힘들어서 ㅠㅠ 카브리오를 안타보신 분들은 '추운데 오픈카라고 ㅈㄹ하고 있네'라고도 많이 생각합니다만 해보면 의외로 재미있어요...^^
2009.03.19 16:05:47 (*.229.107.156)

사랑은 거울과 같아서, 문득 내모습도 함께 사라져 가슴이 텅 빈 느낌을 받아 힘들죠.
일단 방안의 거울을 찾아 실제로 자길 비춰보면서, 당분간 자신에게 충실한게 뭘지 찾아보세요. 덩달아 맘이 아프네요. 흑흑..^^
일단 방안의 거울을 찾아 실제로 자길 비춰보면서, 당분간 자신에게 충실한게 뭘지 찾아보세요. 덩달아 맘이 아프네요. 흑흑..^^
2009.03.19 16:26:34 (*.148.159.138)

허전한 빈자리는 다른걸로 채우시기 보다는 자신을 위한 것으로 채워보시기 바래요...
다른 걸로 채우면, 오래 못가서 효과가 반감되곤 합니다...
잠시 여유를 갖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시간을 보내보시길...
다른 걸로 채우면, 오래 못가서 효과가 반감되곤 합니다...
잠시 여유를 갖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시간을 보내보시길...
2009.03.19 16:31:25 (*.253.219.194)

와우~ 멋지네요...
포르쉐...참 잘달린다는 쉐이죠...
것도 노랑쉐...ㅎㅎㅎ
저도 모교에 갈때 영동을 타야해서 가면서도 용기가 안나 매번 뚜껑을 닫네요...
포르쉐...참 잘달린다는 쉐이죠...
것도 노랑쉐...ㅎㅎㅎ
저도 모교에 갈때 영동을 타야해서 가면서도 용기가 안나 매번 뚜껑을 닫네요...
2009.03.19 17:10:56 (*.131.112.55)

누구는 슬픈일이 있을때 경쾌한 음악을 들으라고 하는데, 당최 그 즐거운 음악이 귀에 들어와야 말이죠..
마음이 당기는대로 슬픈음악으로 실컷 위로하는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더이다.
냉정한말 같지만 세상에 아무것도 나보다 소중한것이 없더라. 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감히 누구를 소중히 여길것인가...라는 말도 있습죠... ====33333
마음이 당기는대로 슬픈음악으로 실컷 위로하는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더이다.
냉정한말 같지만 세상에 아무것도 나보다 소중한것이 없더라. 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감히 누구를 소중히 여길것인가...라는 말도 있습죠... ====33333
2009.03.19 17:12:56 (*.117.121.44)
윈드블로커가 잘 되어있는 차량이라면 겨울에 타는게 오히려 기분좋겠죠. 하지만 제차처럼 시트 뒤에 아무것도 없이 훵~한 차량은 달리면 엄청난 역풍이 머리를 강타하는데, 이건 날씨 따뜻할때도 기분이 좋지않습니다-_-;;;;;
2009.03.19 17:35:45 (*.87.60.118)

윈도 블로커 없는 차를 여름에 타면...
뒤통수는 에어콘, 앞통수는 땡볕에 사우나...
고도 앞통수와 뒤통수의 온도차이에 의한 두통효과 제대로 맛볼수 있습니다.
뒤통수는 에어콘, 앞통수는 땡볕에 사우나...
고도 앞통수와 뒤통수의 온도차이에 의한 두통효과 제대로 맛볼수 있습니다.
2009.03.19 17:50:15 (*.64.142.163)

NELL 노래 참좋아하는데
안좋으실때 계속들으시면 계속 더더더 끝없이 우울해지던데요 저는 ^^
좀더 밝은노래를 들어보는게 어떨지 싶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좋으실때 계속들으시면 계속 더더더 끝없이 우울해지던데요 저는 ^^
좀더 밝은노래를 들어보는게 어떨지 싶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2009.03.19 17:58:55 (*.252.184.221)

40도의 땡볕에 오픈하고 내달리는데 차는 4시터라 온몸에 휘감기는 바람 덕택에 버티는 오픈 에어링 ㅎㅎㅎㅎ. 전 추울땐 드라이빙 장갑끼고 히터 빵빵 + 시트 열선 + 두꺼운 옷 + 후드 뒤집어쓰기 하고 달립니다. 비올 때도 뚜껑열고 논스탑 드라이빙 ^^ 그 맛은 아는 사람만 알지요.
그나저나 헤어짐은 더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더군요. 기운 내세횻! 제겐 본처(투카)와 후처(사브)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
그나저나 헤어짐은 더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더군요. 기운 내세횻! 제겐 본처(투카)와 후처(사브)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
2009.03.19 19:35:22 (*.100.156.22)

[JR]이 부릅니다. '내비를 왼쪽으로 옮기고'
곧 다시 중앙으로 옮길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Nujabes / LUV pt.3라는 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썬룹을 통해 들어오는 새벽 공기와 담배 한 모금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이 조금 녹아 주길 바래 보면서요~
추억은 시간을 이길 수 없지만, 그 시간이 천년만년 가던데요.. ㅠ.ㅠ
곧 다시 중앙으로 옮길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Nujabes / LUV pt.3라는 곡을 추천해 드립니다.
썬룹을 통해 들어오는 새벽 공기와 담배 한 모금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이 조금 녹아 주길 바래 보면서요~
추억은 시간을 이길 수 없지만, 그 시간이 천년만년 가던데요.. ㅠ.ㅠ
2009.03.20 02:32:34 (*.92.248.70)

드라이빙을 즐기는 남자들이라면 가끔 혼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지요. 많은 유부남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상상이 아닐까 합니다.
2009.03.20 04:30:32 (*.88.231.241)

[JR]여러 답변들 감사합니다 간만에 술기운을 빌어 잠이 들것같습니다 추신같은 글은 낯뜨거워서 지우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
2009.03.20 10:11:28 (*.211.206.27)

온도가 5~10도정도 되고, 날씨 맑은 낯이 오픈하기에 젤 좋은거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은 머리위를 흘러가고 , 따뜻한 시트는 엉덩이와 등을 따뜻하게하고, 히터는 시린 손을 녹여주죠...
오늘 아침에도 오픈을 하고 왔는데, 날씨가 약간 흐린거 빼고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또, 저녘에는 대략 11~20도 정도 될 때가 가장좋고, 속도 낼때는 25도 정도 내외가 젤 좋더군요.
윈드 쉴드가 아무리 좋아도 대략 200정도까지 잡아주고,
Z00Km 넘어가면 난리 납니다.
시원한 바람은 머리위를 흘러가고 , 따뜻한 시트는 엉덩이와 등을 따뜻하게하고, 히터는 시린 손을 녹여주죠...
오늘 아침에도 오픈을 하고 왔는데, 날씨가 약간 흐린거 빼고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또, 저녘에는 대략 11~20도 정도 될 때가 가장좋고, 속도 낼때는 25도 정도 내외가 젤 좋더군요.
윈드 쉴드가 아무리 좋아도 대략 200정도까지 잡아주고,
Z00Km 넘어가면 난리 납니다.
2009.03.22 01:20:40 (*.135.228.188)

원래 남들에게 가장 좋아보이는 것은 낮입니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날, 해가 쨍쨍 비칠 때(오늘 낮같은 경우) 타면 정말 부러워보이죠.
근데... 실제론 그렇지 못합니다~ㅎㅎ
이유인즉, 뚜껑 열고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제 얼굴이 대략 난감이어서... 대부분 쳐다보는 경우가 "어떻게 생긴놈이 이런 차를 타고다닐까?"하며 보니 말입니다.
만일 선글라스까지 끼고 있으면 쳐다보는 사람들이 "김정일이 왜 남한에?"라고 하기 때문에......^^a
안경 위에 선그라스 끼면 추하고, 선그라스에 도수 넣자니 좀 꺼려지고, 렌즈끼자니 불편하기 때문에 걍 안경만 쓰고 탑니다.
그래서, 낮에는 못열고 밤에만 엽니다. 뭐 낮에는 태양빛에 얼굴이 뜨거워지고 타서요...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이유는 밤에는 오픈해도 얼굴이 잘 안보인답니다^^ㅋ
구름 한점 없이 맑은날, 해가 쨍쨍 비칠 때(오늘 낮같은 경우) 타면 정말 부러워보이죠.
근데... 실제론 그렇지 못합니다~ㅎㅎ
이유인즉, 뚜껑 열고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제 얼굴이 대략 난감이어서... 대부분 쳐다보는 경우가 "어떻게 생긴놈이 이런 차를 타고다닐까?"하며 보니 말입니다.
만일 선글라스까지 끼고 있으면 쳐다보는 사람들이 "김정일이 왜 남한에?"라고 하기 때문에......^^a
안경 위에 선그라스 끼면 추하고, 선그라스에 도수 넣자니 좀 꺼려지고, 렌즈끼자니 불편하기 때문에 걍 안경만 쓰고 탑니다.
그래서, 낮에는 못열고 밤에만 엽니다. 뭐 낮에는 태양빛에 얼굴이 뜨거워지고 타서요...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이유는 밤에는 오픈해도 얼굴이 잘 안보인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