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일요일 오후..

요즘 핫한 G70 구경 좀 해볼까 싶어 집근처 현대차 매장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M5룩으로 한껏 꾸민 5시리즈가 쌩하니 지나가는데..

얼마전 받은 문자 메시지가 생각납니다.

F10 M5를 엄청난 할인으로 판매한다는...

뭐에 홀렸는지 그길로 가장 가까운 BMW 매장으로 차를 돌렸고

M5룩으로 꾸민 5시리즈를 본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제손엔...

이것이 들려 있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 후인 어제 딜러로 부터 사진 한장이 전송 됩니다.

제가 배정 받은 차량이 PDI에서 매장으로 잘 입고 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퇴근 후 신차 맞이 샤워를 한후 택시를 타고 M5를 만나러 갑니다.

저기에 제차가 있다고 하네요..

매장앞에 차가 있을줄 알았는데..

왠 룸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테이블엔 출고 선물들이 가득..

저문이 열리면...뭔가 있을것 같습니다.

드디어...짠하고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런 출고는 처음이라 표정 관리가 안되더군요.

주행거리 7KM..

항상 중고차만 타다가 주행거리 한자리수를 보니 적응이 안됩니다.

엔진룸도 괜히 한번 열어봅니다.

출고 후 첫 주유.

고급유 가득으로 출고를 기념 합니다.

안전한 자리에 주차를 하고 출고를 마무리 합니다.

급작스레 구매를 하게되어 저도 어리둥절하고 아직 제차라는게 실감이 안나네요.

조금씩 적응해가며 길들이기를 할 계획입니다.

내년 2월에 2세가 태어나는데 깔끔하게 잘 타다가 20년후에 아들에게 물려줄 계획을 하고 있는데

실행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길들이기 잘하고 고속 주행도 좀 해본후 간단한 시승기도 한번 남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