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쫓아가서 교체 내역 확인해볼까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보험처리인데 왜 차주에게 공업사에서 전화가 오는지요?
사업소이던 공업사이던간에 보험접부가 되면 담당이 정해지고
공업사던 사업소던 간에 담당자가 해당 공업사에 승인을 하면
보험처리로 수리가 됩니다. 그리고 사업소는 보험사에서 승인된
부분만 수리할 수 있고 교체 전후 사진을 첨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략 간단한 경우는 담당직원이 잘 내사를 안하지만 견적이
큰 경우에는 직접 나가서 살펴보고 사진찍고 승인 혹은 거부를 하지요
가입하신 보험 담당자와 상의를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범퍼 외피만 교환할 경우 그 정도 견적은 조금 오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담당자 전화를 해봐야 겠네요 ;

제가 알기론 그정도 견적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제차가
삼성차라 수리경험도 있고요..센터에서 수리한 경험도
있습니다. 단순 스크래치라면 서로간에...어느정도 잘해서
칠값정도 주고 마무리하는게 좋치.않을까요...
범퍼교체가 그다지 쌍방간에 좋을게 없는데요...

단순 스크래치라면 도색비용정도 해서 말씀하신 가격이
나오겠지요,,,하지만,,외피교환이라면,,또 정식서비스면,,,
어느정도,,나올수 있을꺼 같은데요...^^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요 견적이...공업사도 견적이 다 상이하더군요

국산차 범퍼 교환하는데 1시간이면 족할텐데 그정도로 차렌트까지 하다니...진상인가 보네요

그냥... 예전에 제가 경험했던 상황과 비슷해서 드는 생각입니다만...
상대방이  "보험처리 하지말고 그냥 현금으로 주세요"  라고 요구하는 듯 한 느낌이 드는군요.

모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뉴sm5 탔었고 비슷한 사고의 피해자였고 직영사업소에서 수리했었으며 렌트도 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진상이었습니다ㅜㅜ ㅋㅋㅋ)

그정도 견적 나옵니다. 일단 외피만 교환했었는데 3년전에 40만원 넘는 돈이 나왔습니다. 1년에 간격을 두고 앞범퍼 뒷범퍼 두번이나 사고 나서 각각 교체했었는데 앞 뒤 비슷하게 40만원에서 조금 오버가 되더군요. 당시 현대차와 비교해 비싼 수리비에 저도 놀랬었습니다. 그게 3년전이니 지금은 그정도 돈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직영사업소는 충격이간 부품은 파손정도를 떠나서 무조건 교체를 기본으로 합니다.  사실 공임이 쎈 사업소 가격정책상 사고난 범퍼의 페인트를 벗기고 퍼티를 발라 재생하고 다시 도색하는거나 그냥 교체하는거나 가격 차이가 없다시피 한걸 르삼쪽 견적서에서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직영 사업소 견적서에는 작업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 자세하게 빼곡히 계산되어져 있더군요. 안개등 탈거 공임/안개등 장착공임 같은 식으로요) 

르노삼성차는 직영이나 협력이나 모두 바스프 페인트 사용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지금은 모르겠습니다. 3년전이고 제가 간 사업소만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ㅋ)

실제 범퍼 교체까지 지운님 말씀처럼 1시간밖에 안걸립니다만 사업소 시스템상 예약을 받아 미리 범퍼를 도색해서 예쁘게 준비해놨다가 입고후 교체해서 바로 출고하는 친절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을 안합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도 빨리 수리되면 좋지 구지 내 차를 사업소에 맞겨두고 옵션도 안달리고 약간 더러운 깡통 렌트카를 타고 싶은 생각은 안들죠. 하지만 그쪽 시스템이 그렇고 나는 차를 당장 써야되니 렌트를 할 수 밖에 없고 피해자로써 당연한 권리가 됩니다. 

제 생각은 회원님들과 다르게 진상이란 생각도 안들고 현금을 바라는거 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누가 한달도 안된 내 차를 박았고 단순히 직영사업소 가면 잘 고쳐준다고 하니까 갔고 차가 지금 당장 필요하니까 렌트했겠죠. 제가 그랬으니까요-_-;;  어떤 득을 보자고 했으면 목잡고 나왔겠지요? 저는 그런적 한번도 없습니다^^

테드나 다른 동호회나 차에 대해 일반 이상의 지식을 가지신분들이 많고 모두 열혈팬들이 모이는 곳이라 이런경우 합리적으로 잘 처리하시겠지만 일반적이 비 자동차 동호인들은 다릅니다. 엔진오일 교환 같은 단순한 작업을 멀리 있는 사업소에 미리 예약해뒀다가 찾아가서 비싼돈주고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얼마전 친구가 모자동차 협력 사업소에서 순정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받아온 작업내역서 겸 계산서에는 6만원이 넘는 돈이 찍혀 있더군요. 순정엔진오일 4리터+ 오일필터 + 에어필터 + 공임.  제가 깜짝 놀래며 이 돈이면 모빌1이나 캐스트롤 같은 좋은걸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하자 그 친구는 그게 뭐야 하는 반응을 보일 뿐이었습니다.

류기주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잠시 보험 보상과에 몸담았던 기억으로는 삼성차 사업소 수리단가가 좀 많이 높았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범퍼 외피를 수리를 한다고 가정을 하면 기존부품에 퍼티 입히고 표면수정해서 재도색하는것보다 신품 외피에 재도색을 하는게 컬리티가 낫고 좀더 나은 도장시설과 작업원칙을 고수하는 사업소가 작업 컬리티가 낫습니다..  혹시나 작업 후 트러블에 관한 A/S 부분도 대처가 쉽구요...   일반 정비공장은 보험수리를 하게 된다면 거의 날림으로 수리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피해차량이 출고 후 얼마안된 신차라고 하시니 차주분은 당연한 권리를 행사한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살짝 받힌 후 연질 범퍼의 특성상 완전 복원이 되어 육안상 손상이 확인이 안되는 경우에도 수리를 요구 하거나 아님 보상을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페인트 표면에 거미줄 처럼 균열이 나타나거든요...   그때 되서
누구한테 하소연할수 있는것도 아니기에 전 원칙을 고수합니다..  가해자 입장에서는 제가 진상으로 보이겠지요...
양자간의 입장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진상 만나보면요...  정말 이게 인간인가?  싶습니다...  ㅜ.ㅜ

요즘같이 자동차를 운행하다보면 누구나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바뀔수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저역시 피해자의 입장과 가해자의 입장 양쪽입장이 되어 봅니다,,,경미한 접촉사고에서 어느정도 차가 파손된
경우까지 다양한 사고를 경험했지요,,,그러니 입장을 바꾸어 보면 금방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앞서 말한분들과 같이 저도 역시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그건 내차라면 이라는 경우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보상을 합니다,,,차사고시 수리는 저도 정식서비스센터아님 최소한 1급공업사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도 정식서비스를 가시거나 아니면 잘아시는 공업사가 있으면 그쪽에서 수리를 하실것을
말씀드립니다.제가 잘아는 곳이 있다고 그쪽에서 수리하자고 하진 않습니다,^^
과거에는 그런 경우로 수리비가지고 시비가 있었고 그래서,,서로간의 감정싸움으로 가는걸 많이
보기도 했고 저역시 1년전,,,어이없는 접촉사고로  앞범퍼 교채시에 제가 정식서비스에 가서 수리받는걸
가지고 서로 의견충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결국 가해자분께서 원하는 곳에서 수리를 받았지만요,,,ㅜㅜ
가해자분께서 연로하신 할아버님이셨고 또 트럭으로 행상을 하사는분이시라 조금이라도 적게 하자고
사정을 하시길래 어쩔수 없이...하지만,,결국 나중 교체도장한 범퍼가,,균열을 보이더군요,,,ㅜㅜ
또 어떤분은 아주 경미한 경우 사과만 받고 가시는 경우도 있죠,,,^^
또 반대로 아주 진상인 경우도 있죠,,,그래서 제가 아시는 분은 아주 작은 스크래치(기스수준)에...
범퍼교채비용을 요구하기래 교체해주고 띄어낸 범퍼는 직접 가지고 온 경우도 봤습니다,,,^^
자기 차를 아끼듯이 상대방의 차도 존중을 해주면서 피해자입장을 존중을 해주는게 합리적인 보상같습니다,,,

역시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군요..., 지훈님 억울해도 참아야겠네요
방금 견적프로그램 부탁해서 돌려봤는데 50만원이 안나오더군요
보험사에서 승인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대로 돌려서 견적서가
나오는건데요 암튼 머 그리고 참고로 범퍼에 퍼티를 바르는건
일명 야매입니다. 범퍼에는 퍼티를 바르면 안돼지요 칠이 갈라지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서도 암튼 저도 앞으로 받히면 지대로
받아야겠네요 ^^;; 저는 공업사는 수입차만 하는곳에서만 일해봤는데
국산차도 그 정도면 상당하네요 제 기억으론 도료값이 국산차용의
경우 캔당 4~6만원선 이었는데 말이죠 수입차용 수입품의 경우
10배에 육박하는것도 많았는데 제 벤츠 뒷범퍼 도색할때 30만원이
나오던데 앞으론 sm 씨리즈 피해다녀야겠네요 ^^;;

역시, 단순 범퍼교환의 문제지만 여러가지의 답변들이 나오네요.
 일반 공업사에선 30만원 중후반대의 선에서 해결 가능한 일인데,,
거의두배 가까이 나오는 것 같아서 좀 억울했는데,
이젠 그냥 맘 편히 잊을려고 합니다.

99년, 18살에 면허 취득하고,  타 차량에게 가해를 입힌것이 처음있는 일이라서,
좀 억울했나 봅니다.
두발이든, 네발이든, 운전 하난 자신있다고 믿었던 제 자신이, 완젼 헛것 이였습니다.
비록 주차하다가 부주의로 살짝 난 사고지만, 이번일로 배운것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충고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보험 처리 하시기로 했으면, 보험사에서 알아서 하시라고 하시면 됩니다.
일 처리가 끝이 난 후에 비용 부분에 대해서 보험사에서 알아서 알려 주니까요.^^
그리고.. 렌트 부분에서..
SM5의 운전자분이 장애인이라면, 차가 꼭 필요해서 짧은 시간이라도 렌트를 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해결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