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80 100사이의 고속 코너연속 인 입암산 코스인데요
아는 형님이 오토바이로 선두를 섰구요.
저는 초행은아니지만 몇개월 만이라 그저 따라가기만 했었구요.
각설하고 전에 엘리박으로 이런 코너를 달릴때면 우선 롤링 때문에 횡g가 먼저 느껴지고 그다음엔 타이어가 비명 지르다 언더나 오버가 났습니다.
지금 새로 일체형 달고 처음 달려봤는데 비명도 안지르다가 갑자기 언더가 훅 와서 cp찍을때쯤 탈출하려고 악셀 밟는데 그대로 가드레일로 돌진하다 다행히 차가 180도 돌아서 사고는 면했습니다.
분석 결과 횡가속감과 타이어비명으로 타던 습관으로 인해 속도감이 무뎌져서 전보다 10km~15km정도 빠르게 코너를 돌고 있더라구요.
서스는 소프트한편에 뒤가 스프링이 놀정도로 풀려있어서 뒤가 좀 무른정도 입니다.
원래 이런서스는 타이어 비명도 안지르다 갑자기 차가 스핀 하나요?
서스하고 나서 차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셋팅의 문제 일까요?
코일오버는 써본 일 없지만, 그에 가까울 정도로 딱딱한 컵킷은 써봤습니다만
적어도 스트록이 어느 정도 나오고 쇽이 충분히 눌리는 편이 더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본문에 답이 있는데,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들어갔다니 그것도 문제네요.
코일오버는 잘못이 없습니다. 투스카니가 코일오버 넣고 무리갈만한 약한차도 아니구요.
서스펜션이 하드하면 조종성이 매우 향상되는데 이게 양날의 검입니다. 운전실력이 좋아질수록 반응이 빠르고 날카로워지는게 더 편해지니, 적응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세팅은 확실히 하셔야죠.

엘리사에 kw v1을 장착했었는데 엘리박보다 좋은승차감과 좋은거동을 모두잡았던 기억이있습니다. 보통 코일오버=하드함 으로 생각한다면 말씀하신부분은 있을테구요
지금은 투카로 서킷 활동 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서스등 하드웨어만 피드백 하지마시고
하중이동 스티어링 외기온도 등 피지컬도 생각 해보세요.
단단한일체형서스는 롤이 적어서 오너가 차량의 오버페이스를 눈치채면 이미
차는 사고납니다. 그게 불과 1초도 안되는 찰나의 순간입니다.
타이어의 비명소리로 한계를 판단해서 컨트롤하는게 아니라
언더 오버등 차가 주는 아주조금의 변화를 정확히 캐치해서 판단합니다.
공도는 노면도 불규칙하기에 아차하면 그냥 갑니다..
그래서 서킷등 안전한곳에서 차빨세우지말고 다운스프링부터 차근차근
한계를 느끼며 튜닝하라는 이야기가 있죠ㅎㅎ
과거5년전 v12에보로 비명지르고 120돌던코너
Lesports 새신발끼고 125오버페이스로 엔진룸까지 사고경험 있습니다.
비명한번없기에 조금더 악셀가져간것뿐인데 한방에 날라갔습니다.
불과 5키로 더밟은건데..차는 잘못이없고 그냥 세팅보다 과한 오버페이스 입니다..
지금은 저가정책으로 컴파운드도 나빠진거로 알고있고
이름만 스포츠지 절대 서킷 와인딩등 하이그립형 타이어가 아닙니다.
그 뒤로 고갯길 접었습니다ㅜㅜ.. 그때 느낀건 와인딩의 종지부는 인명사고라는걸 깨달았습니다..항상 안전운전하세요ㅜ

공공도로는 매번달리던 길도 빠른템포로 달리려면,,매일매일 다르겠습니다.
차량의 세팅이나 타이어한계보다 .
그날의 노면컨디션을 파악하는것이 습관이되서..
제경우 누가 선행을 해주던...처음부터 빠르게 달리지는 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