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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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순정타이어 (REO5OA)에서 S1EVO로 바꿨는데요...
저속에서는 차이를 크게 못느꼈는데, 고속 (180이상)에서 롤링이 무지하게 심하네요 ;;;
예전 브릿지스톤 쓸때는 그냥 살짝 출렁~ 이정도면...
지금은 출러어어어어엉...이랄까요 --;;;;
180이상에서는 차선 변경을 하기가 불안할 만큼 느낌이 안좋네요.
사이드월을 손으로 눌러봤더니 브릿지스톤과 비교해서 무지하게 말랑거리긴 하던데...
숄더 부분이 말랑말랑해서 롤링이 심해진걸까요 ?
S1EVO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
아니면 그냥 서스펜션 쪽에 문제가 생긴건지...ㅜㅜ
얼마전 순정타이어 (REO5OA)에서 S1EVO로 바꿨는데요...
저속에서는 차이를 크게 못느꼈는데, 고속 (180이상)에서 롤링이 무지하게 심하네요 ;;;
예전 브릿지스톤 쓸때는 그냥 살짝 출렁~ 이정도면...
지금은 출러어어어어엉...이랄까요 --;;;;
180이상에서는 차선 변경을 하기가 불안할 만큼 느낌이 안좋네요.
사이드월을 손으로 눌러봤더니 브릿지스톤과 비교해서 무지하게 말랑거리긴 하던데...
숄더 부분이 말랑말랑해서 롤링이 심해진걸까요 ?
S1EVO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
아니면 그냥 서스펜션 쪽에 문제가 생긴건지...ㅜㅜ
2009.03.25 13:50:44 (*.254.189.174)

저도 최근 비슷하게 교환했는데(RE050 -> S1Evo), 마치 부드러운 스프링으로 교체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깜짝 놀라 질문을 하니 다들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대신 어르신 태울 때 좀 더 덜 미안해진 점과 생각보다 조용한 점에 위안을 삼고 다닙니다만... 간혹 신나게 달릴 때는 다 닳은 RE050이 더 좋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생산일자가 두 달 이내라 시간이 지나면 좀 단단해지지 않을까라는 희망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2009.03.25 14:00:08 (*.91.172.30)

그럼, 사이드월이 차이날정도로 말랑거린단 말인가요? 저도 내일 S1evo로 바꾸는데요. 기존에 RE050, Pilot sports와 느낌상 비교를 올려볼께요. 순전히 가격메리트 땜에 바꾸는거긴 하지만, 최근 기사에선 유럽쪽에서 S1evo 높이 평가해서 좀 기대를 했는데...
2009.03.25 15:19:24 (*.241.151.50)

다 닳은 타이어와 Full 트레드가 남은 타이어를 비교하시면 아무리 사이드월이 단단한 타이어라고 해도 차이가 날듯 합니다. ADVAN Sport 쓰다가 S1EVO 쓰고 있는데, 아직 트랙주행이나 제대로 주행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전형적인 새타이어로 갈고 나서의 느낌 (조용하고 조금 승차감 좋아진 것 같은)만 있습니다. 사이드월이 많이 무르다는 느낌은 아직 없네요. ^^
2009.03.25 15:33:00 (*.248.67.13)

교체한 타이어가 아니라 다른 차에 있는 타이어랑 비교해봤는데 차이가 많이나더라고요 ㅜㅜ.. 150 내외? 중속까지는 큰 차이점을 모르겠는데, 특히 180이상에서 꽤나 차이가 납니다. 그냥 느낌때문인지 몰라도... 뒤에 따라오던 후배도 롤링이 심해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만 그런가.. 하고 조수석에 태워보니 역시 왜이렇게 롤링이 심하냐고 하더군요. 혹 서스펜션 때문일수도 있을까요 ? 한달전쯤에 순정에서 일체형으로 바꿨는데 소프트한 일체형이거든요, (일체형 끼고 200이상 주행은 얼마전 타이어 교체 후가 처음이었습니다만..) 고속주행 적게한 편은 아닌데 정말 이러다가 먼일 나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2009.03.25 17:51:43 (*.241.151.50)

아, 그렇군요. 마치 엔진오일 비교처럼 보통 다 닳은 타이어와 새 타이어 다른 제품을 비교하는 것이 보통은 같은 상태에서의 객관적인 비교가 힘들기 때문에 말씀을 드려 본 것입니다. 일단 다른 회원님들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갑작스러운 하중이 걸리면 생각보다 소프트해지나 보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트랙주행을 통해서 ADVAN sport와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서스팬션이 바뀌셨으면 당연히 타이어에 의한 차이보다는 서스팬션 변화에 따른 변화가 훨씬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휠과 타이어도 서스팬션의 일부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이 분명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스프링과 댐퍼의 특성이 제일 영향이 클듯 합니다.
2009.03.25 16:03:59 (*.50.169.126)
저도 순정타이어(RE050)을 쓰다가 S1EVO로 변경했는데 영훈님 말씀대로 고속180이상에서 상당히 불쾌할 만큼의 롤을 느꼈으며, 저번주에 문막서킷에서 타보고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딱 거기까지인 듯한 느낌의 타이어 같습니다.
2009.03.26 15:03:20 (*.209.65.79)

S1EVO 사이드월이 RE050A 의 그것에 비해 무른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앞,뒤로 틀리게 세팅하셨다면 고속에서 더욱 불안할 테구요. 저도 예전에 뒤에만 S1EVO 를 장착하고 230~300 까지의 구간에서 상당히 후달렸던 ( 앞,뒤가 따로 놀면서 DSC 가 계속 개입하더군요.. ) 기억이 있습니다. 속는 셈치고 프론트도 S1EVO 로 바꾸고 테스트해보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그 후에 다시 인치업을 하면서 RE050A 로 바꾸었는데... 고속코너에서 확실히 S1EVO 보다는 에지까지 꽉 눌러주는 느낌이 좋은 듯 합니다.
2009.03.25 18:00:30 (*.175.162.126)
S1evo의 사이드월이 부드러운게 맞습니다. 대신 타 동급 타이어들에 비해서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S1evo는 열간시 공기압이 거의 40~41psi정도 되어야지, 사이드월의 변형으로 인한 그립을 잃어버리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태백 자이언트 코너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40이하일때는 출렁임으로 인해 그립이 살지 못해 언더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열간시 40이상에서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225-40-18 기준)
S1evo는 열간시 공기압이 거의 40~41psi정도 되어야지, 사이드월의 변형으로 인한 그립을 잃어버리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태백 자이언트 코너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40이하일때는 출렁임으로 인해 그립이 살지 못해 언더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열간시 40이상에서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225-40-18 기준)
2009.03.25 22:19:55 (*.22.116.168)
S1 evo 는 보통 38정도 주입하는데...일반적으로 한타가 하중이 걸리면 주저앚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넣고 다닌답니다.
좀 둔하고 살짝 그립이 떨어지더라도 그 가격대면 괜찮은 타이어인듯합니다.
Y00km 이상에서 캐칼질해도 별 불안하다고는 못느꼈습니다. 와인딩에서는 좀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 PS2 시세의 반가격이면 구입가능하니까요.
주행여건상 1%를 위해서 99%에 추가지출하기에는 S1에보가 메리트가 있는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넣고 다닌답니다.
좀 둔하고 살짝 그립이 떨어지더라도 그 가격대면 괜찮은 타이어인듯합니다.
Y00km 이상에서 캐칼질해도 별 불안하다고는 못느꼈습니다. 와인딩에서는 좀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 PS2 시세의 반가격이면 구입가능하니까요.
주행여건상 1%를 위해서 99%에 추가지출하기에는 S1에보가 메리트가 있는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2009.03.26 10:30:35 (*.241.151.50)

흠, 그렇군요. 그럼 타이어 공기압을 냉간시에 35~36psi 이상 넣어야 웜업후에 고속에서 40psi가 넘어가겠군요.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3.26 10:35:32 (*.91.172.30)

어제 4짝다 S1evo로 갈고(기존은 앞 RE050A, 뒤 PS) 국도위주의 주행해 본 소감은... 마치 폭좁은 밑창을 가진 고무신을 신고있는 느낌이랄까? 좌우로 기뚱기뚱, 마치 제 타이어가 접지된 편평면이 확 줄어든 느낌입니다. 오히려 17-19인치로 업한 상황인데, 쿠션도 좋아지고, 노면의 정보를 부드럽게 걸러서(흡수?) 전해주는게 세단을 타는 느낌입니다. Agility(민첩도,예민성)이 떨어지는 듯하고, 같은 맥락인 핸들링에서 자신감을 빼앗네요. 36psi였는데 좀 더 넣어서 타 보아야 하겠습니다. 밀착되게 깔려간다는 느낌이 잘 안드는 단점은 있으나, 부드러운 승차감과 그럭저럭 괜찮은듯한 그립력과 브레이킹 능력으로 봐선, 마모도만 심하지 않으면 경제성을 앞세워서 한 번 쯤 버텨보고 싶은 타이어네요. 다시 갈아야 할 때엔 재선택을 못할 듯한 심정이지만...
2009.03.26 15:17:30 (*.196.143.14)

저 역시 S1evo가 가지고 있는 최고 매리트는 경량화라 봅니다. 225/40/18 기준으로 현재 사용중인 "RE001아드레날린"이 11.1Kg 정도 였습니다만... S1evo은 측정 당시에 9.3Kg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는 비슷한 가격포지션의 타사경쟁품 대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종그립과 합쳐져 S1evo의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되죠...... 사이드월의 강성과 그에따른 횡그립 등에 대한 불만사항들은 윗 분들과 저역시 비슷했습니다.
2009.03.27 09:19:09 (*.121.216.34)

타이어 사마다 사이즈에 따라 무게 차이가 많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특정 사이즈가 더 가볍거나 무거울 수 있습니다. 고로 S1EVO가 경량이라고 볼 수 없지만 위 말씀하신 11.1과 9.3의 비교는 차이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