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에서 05년식 sm7을 타고 있는 김지훈입니다.
브레이크 패드틀 자가 교환 하려고 하던 도중 문득 휠 너트를 어느정도 조여야 하는지 궁금해 이렇게
질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구입한지 3년 넘도록 샾에서 임팩만 사용해 왔습니다.
현재 저는 임팩없이 사진과 같은 복스대와 복스대 손잡이에 끼울만한 쇠파이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드 자가 교체 후 휠 너트를 조일때 복스대와 쇠파이프를 이용해 있는 힘껏 조이면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테드 고수님들의 도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순정공구로 제공되는 복스대를 사용해야하구요
차량매뉴얼에 토크렌치 없을때 조이는 방법이 나와있을겁니다

보통 규정토크가 10kgfm 정도일텐데요
50cm정도 연장대를 팔 힘으로 적당히 누르는 정도면 됩니다

파이프까지 끼워서 있는 힘껏 조이면 깨질수도 있습니다.
토크렌치 사용빈도가 거의 없으시면...돈 낭비가 될 듯 하고..
토크소켓(흔히 복스알이라 하죠) 하나 사시면 됩니다. 허용 토크 넘으면 소켓 뒷부분이 슬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가 정비용이면 토크렌치 있으면 좋겠지만, 그 빈도가 낮다면 토크 소켓이 경제적인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차는 모르겠지만 현대/기아기준 휠너트 110~120nm입니다.
토크렌치 이용해서 권장토크로 조여보면 생각보다 세게 조이는게 아니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동안 더 세게 조여왔다는거죠.
사진 처럼 휠볼트가 부러지는 경우는 100% 너트조일때 나사선이 하나 넘어간 상태로 조여져서 풀때는 풀리지않아
부러뜨려야 되는 상황이 벌어져지는겁니다. 휠너트 조임은 토크렌치가 없다면 사람토크라고하죠 이쯤이다 싶은정도가
딱입니다. 그리고 휠너트는 최소 4바퀴는 잠겨야됩니다. 간혹 얇은 스페이서 작업시 3mm 많이 대시는데 3미리대고
휠걸고 너트 조일때 4바퀴않되게 잠기는 수가 있습니다. 정말위험한 상황입니다. 되도록이면 스페이서를 않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매뉴얼 보고서야 제 차의 휠너트 조임 토크가 106 Nm 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트렁크에 들어있는 짤막한 렌치로 있는 힘껏 조일때보다 훨 널럴하게 조여도 되는 거더라구요. 카센터에서 임팩으로 조여도 이미 오버토크인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토크렌치 하나 사세요.
매뉴얼에 러그넛에 토크 몇 셋팅해야하는지 나옵니다.
있는 힘껏 조이다가 토크 한계 넘으면 스터드 깨지는 일이 흔합니다. 특히 파이프 같은걸로 긴 지렛대로 하면 토크 양이 장난아니게 나오거든요.
참고로 러그넛 조이는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