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일산에 서식중인 회원 입니다.
지난 4월 중고로 입양한 차량의 냉각수 누수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은 VW new CC TDI Bluemotion 2012년 6월 등록차량 입니다. (현재 주행거리 94200km)
입양 후 냉각수가 점점 줄어 동호회 추천업체 점검 시 고질병인 워터펌프에서 미세한 누수 흔적이 발견되어 타이밍벨트 풀셋 작업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었길 기대했으나 워터펌프 작업 후 더 많은 냉각수가 줄고 있으며 아래는 관련 내역입니다.
입양 전 전 차주가 냉각수 누수로 인해 EGR 쿨러 교환 이력 있음
10월 18일 90913km 타이밍벨트 풀셋 교환(Continental사 제품)
10월 28일 91663km 냉각수 경고등, 500ml 보충
11월 20일 92488km 냉각수 경고등, 500ml 보충, 타이밍벨트 교환업체에서 워터펌프 점검했으나 누수 없음
11월 27일 92886km 냉각수 경고등, 500ml 보충, 타이밍벨트 교환업체에서 1주일간 점검했으나 누수부위 없다고 함
12월 17일 93774km 냉각수 경고등, 500ml 보충
12월 26일 94200km 보조탱크에 냉각수 거의 없음
냉각라인 전체를 1주일간 점검해도 누수되는 부위가 없으나 냉각수는 계속 줄어드니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주행 후 보조탱크를 열어보면 냉각수 수위가 살짝 높아지며 압력이 빠지는걸로 봐서는 압력에도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
그래서 뷔르트나 윈스사의 라디에이터 누수방지제를 한번 사용해 보고자 하는데 제 차량에 사용해도 괜찮은 제품인지, 괜찮다면 어떠한 제품이 더 적합하고 효과가 있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혹은 일산 주변에 이와 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실만한 업체를 추천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차량 관리 및 운행이 힘든 겨울철 안전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엔진헤드 가스켓은 상관 없나요..?? 혹시 배기구로 매캐한 연기가 많이 나온다면 실린더 안에서 연소되는걸로 알아요. 배기색깔은 무엇인지 모르기에 그나마 아는 한가지 적어봅니다.
EGR쿨러 부분이나 워터펌프쪽에 누수없다면, 흡기매니폴더 가스켓쪽, 호스류보다 균열이 가기쉬운 워터파이프류들, 냉각수 라인이 터보쪽에도 들어가는 차종인지(터보 인렛/아웃렛 휘팅부분) 혹은 라디에이터쪽 미세하게 누수되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운행을 하지 않아도 냉각수가 줄어드는지 지켜봐야겠네요.
저는 12년된 30만키로주행한 1톤차(현대 리베로 CRDI)가 저런식으로 보조탱크가 줄어들어 2~300ML씩 보충하다가 누수방지제를 사용해 봤는데 냉간시에 배기구에 냉각수냄새가 사라지고 냉각수가 줄어들지 않아 효과를 봤습니다.
예전에 어느 블로그였나.... 엔진 오버홀 작업기였는데요. 누수방지제가 이상한 곳에 엉기기 시작해서 엔진 워터재킷에 덕지덕지 붙어있었던 사진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임시방편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좋을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기억 속 사진 상으로는 게임 속 슬라임처럼 여기저기 젤리모양으로 엉겨있었어요...ㅎㄷㄷ
안보이면 가압테스트 해보세요. 정상수치 벗어나면 분명히 어딘가 샌다는 뜻입니다. 아니면 먹고있다는 뜻이 될텐대...
EGR도 했고 타이밍벨트 교환업체에서 점검했다는건 프론트커버 까고 봤다는거겠죠? 보조 워터펌프도 잘고장나니 같이 작업했을것같은대...
라디에이터 균열인대도 가압넣어도 증상 안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여튼 지금 누수로 인한 소모가 맞다면 누수방지제는 효과가 없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