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눈팅 전문회원입니다.
최근 20만킬로가 넘어가는 SAAB, 9-5 aero를 영입해서는
이것저것 손보는 재미....(고통?!)에 하루하루 즐겁습니다..
오늘 질문 드리려는 건, 등속조인트 질문입니다.
가속시 80-120 구간에서의 핸들과 차체의 떨림이 감지되어 정비소 이곳저곳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2만킬로전에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얼라이먼트, 밸런스를 본 상태라 이부분은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정비소에선 내측 등속조인트를 지적하시더군요.
(외측조인트는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완전교체냐, 분해 수리냐 하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완전교체의 경우 부품비만 100여만원이상이라 선뜻 결정내리기가 쉽질않군요.
(등속조인트 플런지 50여만원, 베어링 30여만원 부품비가....ㅜ.ㅜ;;;게다가 양쪽이니....)
기존차량의 등속조인트는 재생 또는 부츠 고무의 교체등으로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어 고민입니다.
이정도의 마일리지에, 등속조인트 수명이 다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등속조인트...과연 그 수명은 어느쯤일까요.
최근 20만킬로가 넘어가는 SAAB, 9-5 aero를 영입해서는
이것저것 손보는 재미....(고통?!)에 하루하루 즐겁습니다..
오늘 질문 드리려는 건, 등속조인트 질문입니다.
가속시 80-120 구간에서의 핸들과 차체의 떨림이 감지되어 정비소 이곳저곳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2만킬로전에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얼라이먼트, 밸런스를 본 상태라 이부분은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정비소에선 내측 등속조인트를 지적하시더군요.
(외측조인트는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완전교체냐, 분해 수리냐 하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완전교체의 경우 부품비만 100여만원이상이라 선뜻 결정내리기가 쉽질않군요.
(등속조인트 플런지 50여만원, 베어링 30여만원 부품비가....ㅜ.ㅜ;;;게다가 양쪽이니....)
기존차량의 등속조인트는 재생 또는 부츠 고무의 교체등으로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어 고민입니다.
이정도의 마일리지에, 등속조인트 수명이 다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등속조인트...과연 그 수명은 어느쯤일까요.
2009.04.01 02:59:38 (*.90.32.233)

참고로 9-5에서 말씀 하신 특정 속도에서의 핸들과 차체 떨림에는 타이어/얼라이얼먼트 말고도 등속조인트/액슬 섀프트와 함께 부싱/마운트 (마운트이 고무가 한쪽만 찟어져 나가서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만 떨림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드물게 휠 베어링에서의 이슈도 있습니다. (휠 베어링 자체의 유격이 생김으로 인한 케이스)
일단은 차량의 떨림이 어디서 오는지를 찾으시는게 관건인듯 합니다.
일단은 차량의 떨림이 어디서 오는지를 찾으시는게 관건인듯 합니다.
2009.04.01 11:48:43 (*.190.4.67)
승민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깜박하고 연식을 기재하지 않았는데, 2003년식이 맞습니다.
(핸들 쉬프트버튼은 있으나, 범퍼는 유선형 이전의 그것입니다.)
어느경우던 마일리지상으로 교체하는 쪽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부싱은 스테빌 링크의 부싱이 유격이 약간 있는 상태고,
마운트는 어느쪽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엔진 마운트(속칭 엔진 미미)는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쇼바 마운트라면 확인해봐야겠군요.
다시한번 유승민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깜박하고 연식을 기재하지 않았는데, 2003년식이 맞습니다.
(핸들 쉬프트버튼은 있으나, 범퍼는 유선형 이전의 그것입니다.)
어느경우던 마일리지상으로 교체하는 쪽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부싱은 스테빌 링크의 부싱이 유격이 약간 있는 상태고,
마운트는 어느쪽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엔진 마운트(속칭 엔진 미미)는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쇼바 마운트라면 확인해봐야겠군요.
다시한번 유승민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2003년식 (앞 범퍼가 유선형으로 바뀐 F/L) 이후, B235R 엔진과 신형 5단 자동변속기(스티어링 휠에 변속 버튼이 있는 차량)가 장착된 9-5 라면 (밸브커버가 검정색이 아니라 DIC 만 검정이고, 다른쪽은 회색의 쇠 그대로의 색상인 차량) Half Shaft 에도 개선이 있었어서, 조금더 (12만~15만 마일; 19만~23만 킬로) 까지 타셔도 됩니다. (참고로 2002/2003년 사이에 액슬 샤프트의 종류가 오토미션용만 3가지 입니다. )
현재 주행 거리 (20만 킬로) 라면 어느 경우에도 교체하셔야 할 시기가 다가온것은 맞습니다.
사브차량들이 클래식 900시절 부터 전륜 구동에, 상대적으로 고출력이다 보니, CV 조인트, 혹은 액슬 섀프트와 볼조인트에 가해지는 피로량이 엄청납니다. 따라서 상대적인 고질병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9-5의 경우는 동일 파트가 신품으로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재생보다는 신품으로 교체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NG900/9-3 의 경우는 이제 파트가 재생품 밖에 없어서, 오히려 사브 정품(신품이라고 하는 재생) 보다는 외부 재생품이 싸게 먹히거든요..
다만 2003년식 이전 차량이시라면 이 부품도 곧 사브 신품이 재생품이 될 예정이므로, 재생품을 장착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