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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경기 방면을 e60로 끌고 다닙니다. 매 년 마다 눈이 많이 왔었던 기억으로 '17년 눈이 오기 시작할 시기에 기존의 썸머 타이어에서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였습니다.
썸머 타이어의 제동력과 성능을 몇 달 제치는 사실이 매우 아쉬웠지만 눈길에서 제 차가 아무 성능 발휘를 못하는걸 예상하고 윈터 타이어로 교체 하였는데 이번 겨울은 눈이 거의 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최근에 뻥 뚫린 마른 노면의 고속도로에서 달릴 일이 있었는데 차에 윈터 타이어가 장착 되어있는 관계로 제대로 달릴 수 도 없어서 아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다시 기존의 썸머 타이어로 교체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에 얼만큼의 눈이 내릴지 예상을 할 수 없는 관계로 결정을 못하였습니다.
주윗 사람들은 썸머 타이어 장착하시고 요즘 날씨에 쌩쌩 달리시는걸 보면 부럽습니다. ㅠㅠ
테드 회원님들 중에서도 저랑 비슷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전적으로 작성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재 집에서 운용중인 차량 중 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한대도 없습니다.
S 350d 후륜 - 콘티넨탈 콘티 프로 컨택(포시즌)
SLK 350 후륜 - 금호PS91 (썸머)
ES 350 전륜 - 한국 S1노블2 (포시즌)
맥스크루즈 4륜 - 출고당시 넥센타이어(제품명을 확인을 못했으나 아마 포씨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들 모두 위 차량을 한대씩 나눠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만 올 겨울 만큼은 아무 불편함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폭설이 오면 대중교통을 종종 이용하긴 합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퇴근 모두 서울인지라 눈이 많이 오더라도 출퇴근길 대로는 모두 제설작업이 되어 있거나
많은 차량의 운행으로 인해 눈이 녹아 있어서 그랬던 부분이 큰것같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구간을 60KM/H 이하의 속도로 운행을 하기도 하구요...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고, 운행중 속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저와 비슷한 환경이라면 윈터타이어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실것같습니다~
물론 윈터타이어를 장착한다면 훨씬 안정적이고 안전한 출퇴근길이 되겠지만 그 비용 또한 무시할수 없기도 하구요...ㅎㅎ
트렁크에 혹시 몰라 스프레이 체인을 한캔씩 구비하고 있지만 3년째 아직 사용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PS. 사진은 지난 1월 눈이 많이 왔던 적 출근길인데 무사출근 완료 했습니다^^

제설이 너무 잘되서 괜히 샀나 싶습니다. 운행도 1주일에 1번 하는데..

전 올 겨울이 차를 못 끄는 최악의 시간이네요ㅠ
작년처럼 올해도 시즌권 사서 스키장 다니는 데, 올란도 디젤로 작년 겨울 주행에 부담 가진적 한번 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스팅어는 lsd 달린 드림에디션 풀옵션인데 올 겨울 차 끌고 나갔다가 되 돌려온 경험이 너무나 많네요 ㅎㅎ
제 기준엔 올 겨울이 작년 겨울보다 눈도 많고 기온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 하루라도 크게 쓰임새가 있었다면 그것으로 1년 본전뽑았다고 생각하기도하고... 제설 보다는 블랙 아이스를 만났을때 날아가고싶지 않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산쪽은 몇번 눈이 많이 온적이 있어서 올해도 보람이 있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제2자유로~일산부근엔 윈터타이어라서 못달리는것보단 눈왔을때 도포해놓은 염화칼슘이 씻겨내려가지 않아서 미끄러워서 못달리겠던데.. 조금만 밟으면 바로 쫙쫙 미끄러집니다. 이런 상황에선 서머타이어라고 해도 목숨걸고 달리는것처럼 보이네요~
저도 아직 윈터타이어 보관만 해놓고 장착을 못했는데 썸머타이어 장착된 차는 기온이 영하일땐 아예 봉인하고 안탑니다
기온이 -10도 이하의 날씨에선 사계절 타이어 장착된 전륜차량으로도 그립이 확실히 인나오는게 느껴지더군요
저같으면 차를 데일리로 써야한다면 윈터타이어 반드시 장착할것 같습니다

r-s4 쓰는 에보는 겨울봉인이고 4계절 쓰는 무쏘 스포츠는 윈터 타이어 낀 후륜보단 잘돌고 잘 멈춰서 잘 다녔습니다 큰 눈은 아니었지만 일산쪽 눈이 갑자기와서 빙판이 됬는데 일부러 얇은 타이어 쓴것이 도움이 제대로 되더군요 윈터 타이어는 올해는 글세요 싶은건 동감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염화칼슘이 눈보다 더 사고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매일 사고 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이지 않을까요?
혹여나 눈이 와서 제설 잘되어 있네 하고 다니다.. 하필 제설 안된곳에서 급 브레이크 상황이 발생하여 사고 난다면..후회할지도..
전 보험이라 생각하고 항상 장착합니다ㅎㅎ 보험도 해택 안받는 상황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거니깐요~ ㅎㅎ
전 원터타이어는 눈이 와서가 아니라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서머 타이어로는 고무 콤파운드 특성상 그립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윈터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가격부담은 확실히 있어서 부담은 되더군요
(주말만 쓰는 차인데 ㅜ.ㅠ)
서울 인근은 그냥 사계절 타이어가 답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몰던 GTI는 속편하게 사계절 신겨줬었습니다.)
가장 문제는 날씨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겁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얼어있거나 폭설이 예고 되있으면 깔끔하게 대중교통 가겠지만 정확한 날씨 예측은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대개는 윈터가 썸머보다 더 쌉니다. 끼는 만큼 절약이라 생각합니다 겨울에는 눈 안와도 살얼음이라던가 전반적으로 매우 위험한 환경인데 굳이 달리고 싶지도 않네요 저는...

아무리 눈이 안 와도 겨울이고 기온이 영하라 써머는 돌이 될텐데 주변 분들은 얼마나 쌩쌩 달리시길래..ㄷㄷ


윈터 안끼우고 손해라고 하시면 사고경험이 있으실거구요.
윈터 안끼우고 이득이라 하시면 반반입니다만
윈터를 과도한 지출이나 예방이라고 하실분은 안계실거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안전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해요.
마일리지 문제라면, 쉬고있는 사계절 썸머타이어는 그대로 쓸 수 있으니 이또한 이득!!
눈오건 안오건 노르딕 타이어는 그립이...
제동거리가 현저히 늘어나는건 기본에 눈이 아니라 비가 오면 차 출발할 때 휠스핀이 정말 손쉽게 일어나고 (저마력 후륜차입니다만..)
며칠 전에는 친구집 지하주차장 진입하다가 '아주 살짝' 가속을 하였더니 드리프트 피쉬테일 쇼가 되었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범주의 운전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한계치가 매우 낮다는걸 유념하고 항상 더 주의하려고 합니다.
윈터타이어는 눈 대비용도 있지만 노면의 낮은 온도에 대한 대비도 되는겁니다.
서머타이어 장착차량들
겨울철에 신호등바뀌고 출발할때 한참 땅파다가 출발하는거 경험해보시면..
섬뜩해집니다

테드 회원분들이시라면 .. 아마 윈터가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스킬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판단력이 앞서시는 분들이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