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엔진오일 주기가 다가와 엔진오일을 알아 보던중 평소와 다르지 않게 Mobil 1 제품을 사려고 하는데
직장 동료가 Royal Purple 이라는 제품이 모바일 1 보다는 낫다고 하여 제품을 보니...
Mobil 1보다 가격이 꽤 나가는더라구요
혹시 royal purple 이라는 제품의 엔진오일을 써보신분이 있으면 모바일1과 비교 했을때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흠... 구입전에 꼭 규격을 확인하세요.
예전 콜벳에 로열퍼플을 좀 썼는데요... 얼마 있다가 오일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촉매 경고가 뜨더군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되짚어보니 오일연소 관련규격이 없는 모델이었나 했을겁니다.
미국의 에프터마켓은 유럽의 새침하고 복잡한규격은 x나 줘버려 라는 분위기가 있죠.
오일 자체는 묵직하니 좋습니다. 아메리칸 V8에서 북소리가 나더군요..

모바일이 아니라 모빌원 인데요... (mobile 1 이 아니라 mobil 1입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제가 운용하던 모든 BMW와 MB에는 Mobil 1 0W-40 Advanced Full Synthetic European Formula (흔히 말하는 은색통을) 차종 및 운행여건에 따라 3000-10000mls 인터벌로 사용중인데 오일관련 이슈를 겪은적은 없습니다. 엔진을 오버홀할정도로 열어본건 아니지만, 독일차의 필수코스인 가스켓류 교환을 위해 열어봤을때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기에는 슬러지나 이상마모등의 기타 문제도 없구요.
리베이트 행사때 월마트에서 5QT 짜리 사거나 Costco/Sam's Club에서 1Qt*6pk 세일할때 박스째 사다가 차고에 쟁여놓는데 가성비로는 정말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MB/BMW의 Longlife 규격을 충족시키고, MB나 Porsche 본넷 열면 Mobil 1을 recommend 한다고 되어있으니 믿고 쓰는것이지요. 실제로 초도충진유로도 쓰이고...
물론 이게 bulletproof의 최고급형 합성유는 절대 아닙니다만, 듣보잡의 저급 합성유도 아니니깐요.
괜히 팔랑귀에 남이 이것 좋다고 비싸게 넣기보다는 평타는 치는 검증된 제품을 저렴하게 사서 교환주기를 짧게 가져가는것이 훨씬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Xpr이라고 해당 회사서 탑티어급 5w30써보곤 다시는 처다도보지 않습니다. 얼마못타 오일교환하고 늘 쓰던 모빌1으로 다시 돌아온뒤로 역시 모빌1. 하고있습니다.
동일점도대비 묵직했지만 엔진 내부 청결도가 좋지 않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이전 차량 탈때 첨가제 및 첨가제 가득 블렌딩한 오일 많이 썼었죠, 슬러지가 엄청 엉겨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요즘날씨에 스포츠 드라이빙 하지 않으신다면 차라리 국산 리터당 5천원 안팎 하는거로 1500-3000km 사이에 자주 교환하시는게 훨씬 나으실거에요.
검색 좀 해보니 마케팅이 아주 드럽고 미국에선 비싼 편인것 빼고는 성능은 그닥 특출나게 좋지 않지만 괜찮은 편 정도 인것 같습니다.
저는 전에 독립적으로 테스트 한 곳에서 amsoil 0w20 signature 보호성능이 매우 우수한걸로 봐서 그걸로 써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mobil 1 ep 썼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국내에서 유통 구조때문에 싼 mobil 1이 현명한 선택 같습니다. 이미 대부분 메이저한 회사 합성 오일은 충분히 좋다는 것 같습니다. 세컨카는 킥스 pao 넣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