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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이유로 주차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M5를 깨어냈습니다.
출고한지 4개월이 되어 가는데 이제 1,000km를 갓 넘겼습니다.
아직도 길들이기를 끝내려면 1,000km를 더 채워야 하네요.(BMW 매뉴얼 상 2,000km 길들이기)
지금의 페이스라면 초여름 정도 되야 길들이기가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티나지 않지만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습니다.
봄 이후에 전체 PPF 작업을 할 계획이라 최대한 도장면을 건들지 않는게 이롭지만
특별한 날이니 이대로 나갈순 없습니다.
거금을 들여 디테일링 세차를 맡깁니다.
차를 맡기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오니 차량이 제 컬러를 뽐냅니다.
F10 M5는 도장이 어떤 컬러든 갤리퍼가 파란색으로 나와서 파랑색 도장이 아니면 뭔가 어색하게 잘 안어울립니다.
다시한번 몬테카를로 블루를 선택하기 잘했단 생각을 해봅니다.
VVIP를 위해 카시트도 장착 합니다.
시트에 스크레치가 생기고 눌리는것을 방지하고자 면티 몇장을 밑에 깔아줍니다.
장시간 설치시 시트에 자국이 생길것 같아서 평소에는 다른 차에 설치해 사용하고 M5는 필요시에만 장착 할 예정입니다.
고심해서 장착한 카시트는 폼...
VVIP는 카시트가 불편한지 계속 울어서 엄마의 품에 안겨 갑니다.
신기하게 초보 엄마더라도 아기들은 엄마의 품이 가장 편하고 좋은가 봅니다.
누구보다 안전하게 정속 크루징으로 조리원으로 향합니다.
짧은 거리였지만 안전하게 아들과의 첫번째 드라이브를 마쳤습니다.
조리원 주차장에 세우고 한컷 찍어봤는데
오늘따라 M5가 더욱든든하게 느껴집니다.
2월 6일 아내가 출산을 했습니다.
갓 태어난 아들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게 처음 격는 일이라 낯설고 걱정도 되지만 지금의 이 다짐과 마음이라면 뭐든 이겨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많은 감사를 했던 한주였고 앞으로도 감사하며 잘 살겠습니다.^^
아들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나중에 엄마한테 아빠 포르쉐 사주라고 말 좀.......


아기 부럽네요. 너무나 행복한 얼굴을 가진 아이 입니다.
저는 늦어서 아이가 이제 가지고 싶어서 .....
행복하세요.

아이의 탄생만큼 인생의 축복은 없다 생각되네요!
카시트는 아이가 울어도 태우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는 소리가 마음 아프지만, 아이의 유일한 소통방법이 우는것밖에 없는 것일뿐, 카시트에 타는게 싫은게 아닙니다. 단지 어색한거죠. 2주만 참으시면, 아이는 차가 설때만 웁니다!ㅠㅠ 온통 이동경로를 우회전만 해야하죠!! 조금만 익숙해지면 아이도 차만타면 좋아하게 되요. 근데 자꾸 안아주면 다시는 못태우게 돼요.ㅠㅠ
아버지의 수퍼카와 함께 VVIP 축복이군요.
아이가 자라서 뛰어다닐때즘 포르쉐와 함께
드라이빙 기대해 봅니다. ~

아빠를 빼다 박았네요 ㅎㅎㅎㅎ
건강히 잘 키우시길~/
무엇보다도 와이프분 말씀 잘 들으셔야 합니다
(때문에 조기 교육은 좋은 작전으로 생각됩니다)
동동동~배기음 적응시기키 아주 적절한 차량하겠어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