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9년전에 장착한 XG 2p가 로터와 패드가 다 닳아서
그렌저IG 대용량1p 랑 ig 320mm로터에 순정 패드를 장착했습니다.
2p는 슬금슬금 가다가 좀만 밟아도 팍 꼳혔는데 (답력이 초반에 몰려서인지...)
대용량1p는 그런건 없네요 아직 쎄게 브레이크 잡아볼일이 없어서....근데 초반의 꽉잡은힘은
2p보다는 작은거같네요....
브레이크 캘리퍼를 보니까...4p는 양쪽에서 실린더가 패드를 눌러서 디스크를 잡는데
1p나 2p는 패드는 양쪽에 있지만 피스톤은 한쪽에만 있으니 실린더쪽 패드만 더 빨리 많이 닳고
그쪽면만 잡히는거 아닌가?하네요..하지만 그전에도 디스크랑 패드를 보면 실린더 없는쪽도 닳고는있던데
어찌보면 4p보다 구조적으로 눌러주는 방향에서 불리할꺼같은데...어짜피 눌러주는 힘은 같으나
양쪽에서 누르는거랑 한쪽피스톤이 누르는거랑 구조적으로 불리하긴할꺼같은데....
피스톤이없는 쪽은 잘 안눌리는게 맞나요??


많은 젠쿱들이 안쪽 패드가 훨씬 더 빨리 마모됩니다.
피스톤의 누르는 압력과 브레이크의 열발산이 모두 마모도와 관련있습니다.
제가 젠쿱에 브렘보4p, 아반떼에 xg2p 사용중인데 xg2p가 더 바이트감은 좋지만 리니어한면에서는 구형시스템이라 훨씬 떨어집니다.
요즘의 현기차도 처음에 콱 물리는 것보다 리니어한 제동에 더 신경을 써서 브레이크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동력자체는 신형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잘 적응하고 타시면 문제될 게 없겠네요.
참고로 현기차종의 2p는 피스톤이 한 쪽에 있지만 브렘보 등의 브랜드에서는 2p이 양쪽에 피스톤이 한개씩 있는 모델도 나옵니다.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해서 안쪽패드와 바깥쪽 패드가 동시에 잡히나 단동식 캘리퍼는 보통 피스톤이 있는 안쪽패드부터 닳긴 합니다. 리니어함과 발란스를 모두 갖추게 되려면 복동식 캘리퍼가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이 높아지려면 피스톤의 갯수 피스톤의 면적 마스터실린더와 하이드로백의 배력장치 등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패드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맞닫는 패드와 캘리퍼 디스크업글만으로는 확 와닫는 브레이크 성능을 업글하긴 힘들며 마스터실린더와 하이드로백 까지 같이 업글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