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한 장 가지고 있는 제 차 달리는 사진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디젤 페스티벌이죠.
그 때 아마 i30 몰고 김덕운님도 오셨을꺼에요... 기억을 더듬다보니 ㅎㅎ

차 뽑고 700Km 뛰고 나서 영종도 트랙이 열리는 날이라 아무 생각없이 신청했는데
신차가지고 3,000 rpm 고정으로 트랙 돌았더니 답답해 죽을뻔 했습니다 ^^


그 때 디젤 페스티벌 주최하신 분이 요즘 태백트랙 이사로 재직하고 계시는 분이었던 것 같네요
유명한 분이라고 했는데 성함은 기억이 안나고 국내 레이싱계의 원로라고 들었어요

한조님이나 석철님, 선우님 그리고 태경님은 그 분 기억하시겠죠...?? 저희 피트였으니.....
다 끝날때쯤 피트로 양복 입고 오셔서.... 올 해는 잘 한 번 꾸려보겠다고 말씀하시던 !!!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본인의 차량의 달리는 사진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은 아마도
5~6 년전 20대 후반에 제가 결혼하기 전과 같은 케이스일 것 같습니다...^^

배우자 없죠... 차 있죠.... 시간 많죠... 주위에 시간 많은 차량 동호회 친구들 많죠....
심심하면 차 가지고 나가고 서로 사진 찍어주고 동영상 찍어주고 그랬습니다

흔한 변명거리지만 결혼하고 나니 정말 그럴 여유가 안 생기네요



여러분들은 본인 차량의 달리는 사진을 많이 가지고 계신가요 ^^??


PS. 이번 트랙데이 때 제 차 달리는 사진 찍으신 분은 안계신가요??
혹시 지인이라도 계시면 좀 수소문해서 저한테 알려주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