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비를 얼마나 올리고 싶으신지, 기준치와 현재 연비 같은 걸 말씀해주셔야지 테드분들이 대답을 드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2.0리터 소-중형 클래스인데 연비가 좋지 않다는건, 미션쪽보다는, 아마 엔진 emission쪽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엔진 점검은 받아보셨나요? (한국차는 잘 모릅니다만, 연비가 안 좋다는게, 기아 로체 연비 자체가 안좋다는건가요, 아니면 기아 로체 기본 연비보다 나쁘게 나온다는건가요?)

돈을 쓰면 못하는 것은 없으나 기어비변경뿐 아니라 tcu쪽도 손을 대야 하는 관계로 힘듭니다.

차에 정이들어 기종변경은 어렵다고 하셨는데... 기종변경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연비 13~14키로라 하셨는데... 동석님의 운전스킬이 좋은 것과 주행환경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쎄타mpi와 4단AT 조합이 엔진벤치/차량연비 측정 모두 그리 훌륭하지 못했었고요 개선의 여지가 많았죠. 그래서 쎄타2, 쎄타gdi... 이렇게 3년 주기로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고요..

지금 차량의 파워트레인으로 13~14키로 나오신다면 동석님이라면 최신형차량으로는 17~18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i30 초기형 타고다닐때 분명 오토인데도 100에서 2900rpm전후로 머물렀었습니다...

방법이 없더라구요. 기어비변경은 진짜 힘든작업이구요.

현상태에서 가능하신거는

공기압 높이시고 차량내에 정말 쓸모없는 짐들 다 빼시는것외에는.....

이상황에 에코타이어로 바꾸고 인치다운으로 휠타이어를 바꾸는거자체가 돈이 더 들어가는거기때문에

차라리 그 비용을 모아서 기름값 하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보다 47만km면....연비하락은 어느정도 나오지않을까 싶네요....

간단하게 타이어 외경 변경해서 rpm 조금은 낮출 수 있습니다.

외경이 조금 더 큰 타이어로 바꾸시면 계기판 상의 속도는 같지만 실제 속도는 약간 올라갑니다.

타이어 외경이 커지면 실제 주행거리도 계기판 상의 주행거리보다 늘어나기때문에

연비 계산 할때도 보정하셔야합니다.

타이어 폭이 넓어지지 않고 외경만 약간 커지면 간섭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