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그간 테드통해서 알게되어 제 차량에 적용시
눈으로 확인되는 카본 제거와 넣을때마다 느끼는
부드러움이 좋아 애용중이었고 정확한 메카니즘은
몰랐지만 실제 연비의 향상 효과도 있어서
제 주변에도 자주 권하는 케미컬인데요.
최근 기변한 제 차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더 얻고자
캐딜락 동호회에 가입하였고 검색해보니 차뽕에 대한
언급은 없기에 모르시는 분들에게 소개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성분이 대부분 엔진오일에 +TCE +@라고 알려진게 십수년인데 아직도 사용하시는분이 계시다니...”
이렇게 달리길레 약간의 빈정거림은 둘째치고
아니 이게 뭔소린가 싶었습니다.
그 후 동일인으로부터 달린 댓글을 또 보니
“세정성분인 TCE는 끓는점이 낮습니다 연소실 유입되었다가 배기라인타고 나와서 팁이 씻겨나가는겁니다
배기팁에 묻어나오는 그을음은 거의 대부분 냉간 첫시동시 촉매예열로 알피엠 높을때 생겨납니다 알피엠 안정되고나서는 일반 주행에서 거의 안나옵니다
직분사엔진은 이런식으로 백날 해봐야 헤드밸브쪽 클리닝도 안될뿐더러 VVT타입은 이런 계열 청정분산제는 사용하면 좋을게 없습니다 일단 독극물이나 마찬가지라 맡으면 건강에 안좋습니다
그리고 첨가제 테프론계열은 아직까지는 미완성 트리트먼트입니다”
이렇게 언급되네요.
십수년전에 나온 듣보잡 첨가제 나부랭이 정도로
치부되고 있고, 오일 성분에 tce라는 세정제로
클리닝 효과는 있으나 사용해서 좋을것 없다 하네요.
그래서 저도 여러 첨가제를 호기심에 사용해봤으나
눈으로 확인되는 분진제거와 더불어 부드러운 느낌은
개인적인것이라 한다쳐도 실제 연비의 소폭 상승이라
던가 한 차종을 직접 소유하며 겪으며 오너가 알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의 출력 차이등에서 잇점을 확인했다고하니
“필링이야 C3급 벗어나서 마찰저감제나 기타첨가제 많은 엔진오일만 교체해도 바로 느낌옵니다 아니면 시중에 흔한 MOS2만 넣어도 티가 팍팍나죠
직분사구조를 아신다면 연소실 피스톤/피스톤링 구조도 생각해보세요 연소실내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풀어주지않는다면 안전한 첨가제로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안전한 방법중 비슷한 클리닝개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BG사 109 EPR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엔진오일 경계윤활개념을 알아보시면 세정이 강한 용제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위험성을 가지게되어 있다는걸 알게되실겁니다 그래서 시중에 비슷한 용도의 제품들도 몇키로타고 빼라 어떻게 쓰라 제한사항이 많습니다 VVT 밸브리프터부품도 성분에 주의를 기울여야해서 헤드 오버홀시에도 분리해서 세척합니다 그리고 유압으로 작동시에 끓는점이 낮거나 점도변화가 큰 성분은 해를 끼칩니다 그래서 매뉴얼 지침인 dexos1도 HTHS가 2.9이상이어야만 되는겁니다
해당 제품은 2000년대 초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허나 성분공개 내역을 보면 제품의 성분 대부분은 엔진오일이며 세정첨가제로 TCE가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두말할 가치가없는 제품입니다
액션이나 필링에 민감한분들은 혹하실 수 있겠죠? 어짜피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라고 하시네요.
직분사 터보에 vvt적용 차량인 제 차에는
쥐약이라는 말이되고 엔진의 보호가 아닌
잘못된 사용으로 되려 트러블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나니 어리둥절 합니다.
테드에서도 m/amg 등의 고출력 차는 물론
전용 엔진이 탑재 된 가치있는 차량들에 사용하고있고
차뽕의 효과에 대해 언급 된 글은 많아도 이렇게
평가절하되는 얘기를 들으니 뭔가 싶습니다.
실제 고성능 바이크나 포람페에도 사용되는 것도
지켜보는 입장에선 신중해지는 순간인데요.
담배피면 암 유발한다
짜게 먹으면 건강에 나쁘다
이런류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지양해야 하는건지 그게 아니라면
뭔가 유사제품의 오명을 뒤집어쓴것이라던가
실제 차뽕의 성분과 효과는 별 것 아닌데
감성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 된 것인지
궁금하고 헷갈립니다.
정말 궁금한 마음에 질문드리는 것이지
행여나 이글이 논란이 되거나
“내가 맞는데 편들어 주세요!” 하는것 아닙니다.
차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에
오래오래 최소한 내가 소유한 순간만큼은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주유소도 물어가며 고급유 찾아 넣는 마당에
제 딴엔 잘하려고 하는 행동이 독이 된 걸까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때 애용자이긴했습니다만..
머플러에서 나오는 수증기(제조사에서 주장하는) 말고는 저도 꽤 예민한 편이긴하나
솔직히 큰변화는 느끼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증기라고하기엔 냄새가 많이 역합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내용처럼 첫 주입후 약간의 수증기를 눈으로 확인하고나서 ,
짧은 일반주행후 머플러를 보면 더이상 보이질 않구요..(머플러의 수증기는 일회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마,세타,람다 에 모두 2~3회정도 사용해보았으나 감마는 촉매관련 엔진 체크등이 한번 점등하였고 이후 소거 하여
정상운행이 가능하였으나 그 이후 찝찝하여 사용하지않고있습니다.
한때 저도 사용자였고 개인적인 견해를 적은것이니 태클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질문글이 매우 흥미롭네요..고수님들의 댓글을 저도 한번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차뽕은 특정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종류의 케미컬이 아니고, 전반적인 차량 컨디션의 증진을 주 타겟으로 잡고 있는 걸로 아는데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그 돈 모아서 엔진오버홀 순간이 왔을 때 보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위여부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구글에 튠리미티드+엔진 으로 검색하시면 부작용 사례가 나옵니다. 그게 제 일이 될 수도 있고, 제 차는 소중하기 때문에 전 엔진오일과 고급유 외엔 아무것도 제 차에 넣지 않습니다. 절대로.
케미컬 사용이 특정 증상의 순간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을진 몰라도 지속적인 차량 관리방법이 될 순 없을 거 같네요.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땐 분해해서 클리닝할 건 클리닝하고 수명이 다 된 부품은 갈아주고 정석대로 정비하는 게 더 확실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뽕관련해서 많이 궁굼하기도 하고 연계된 질문이 없어 궁굼한부분도 많았는데 잘됬네요.
저같은경우도 엔진,미션,연료첨가제 차뽕카페에서 파는제품 다양하게 사용해봤지만 크게 좋은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않쓰게 된 시점이 머플러가 녹같이 붉어지는점, 경고등이 뜨는점, 500km정도 운행후 빼야한다는점(얼마나 세정력이 독하길래,, 금방 오일을 갈라는걸까,, 오일교환사유에는 오일필터가 막힌다고 되있는거 같더라구요)예전처럼 전자장비가 많이 들어가지않는 차량에는 세정효과개념으로 크리닝 한다고 생각하고 해도 무방하겠지만 요새차량에는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쓴지는 2년정도 되었지만 제조사에서도 충분히 추가적인 케미컬류가 차량에 도움된다면 자사 메이커를 달고 첨가제를 출시 했을꺼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질문같아 펑하지 안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김신 회원님 의견처럼 케미컬은 문제가 없다면 넣을 이유가 없다란 주의입니다.
하지만 테드에서도 차뽕에 대해 좋은 경험/사례를 많이 접하였기에, 본인 판단/책임하에 진행하는 것에 대해 왈가불가 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동차관련업에 종사자지만 케미컬쪽은 솔직히 100% 효과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메이커에서 보증서에 까다로운 문구를 삽입하는 것은 법적인 책임을 피하기 위한 부분도 다분히 있어, 100%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에 한번 넣은 걸로 문제가 된다면 여러동호회나 인터넷상에서 난리가 낫을것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차후에는 본인이 좋다고 생각되면 넣으시고 꺼림직하시면 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모 독일 메이커에서 중국에 직분사 엔진을 전개할때, 중국의 연료질이 편차가 커 카본 누적문제가 발생하여, 공식적으로 xx km마다 지정된 케미컬을 사용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즉, 제대로 된 케미컬은 효과가 있겠죠.
안녕하세요 이희철님 튠리미티드 관계자입니다.
먼저 저희 제품을 애용해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옮겨오신 댓글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성분이 대부분 엔진오일에 +TCE +@라고 알려진게 십수년인데 아직도 사용하시는분이 계시다니...”
튠리미티드(차뽕)는 2013년1월22일 대한민국 특허청으로 부터 "내연기관 세정윤활제 조성물"에 관한 물질 특허를 득한 아이템이며,
제품 성분 중에 TCE는 전혀 포함되지 않습니다.
2,“세정성분인 TCE는 끓는점이 낮습니다 연소실 유입되었다가 배기라인타고 나와서 팁이 씻겨나가는겁니다
배기팁에 묻어나오는 그을음은 거의 대부분 냉간 첫시동시 촉매예열로 알피엠 높을때 생겨납니다 알피엠 안정되고나서는 일반 주행에서 거의 안나옵니다
직분사엔진은 이런식으로 백날 해봐야 헤드밸브쪽 클리닝도 안될뿐더러 VVT타입은 이런 계열 청정분산제는 사용하면 좋을게 없습니다 일단 독극물이나 마찬가지라 맡으면 건강에 안좋습니다
그리고 첨가제 테프론계열은 아직까지는 미완성 트리트먼트입니다”
튠리미티드 엔진 크리너는 엔진에 주입하여 엔진 내부의 카본을 직접 분해시키며,
크리너 중 자연증발분(9.8%)은 블로우바이가스를 통해 흡기밸브,연소실(플러그/직분사인젝터등..),과급장치,배기정화장치(삼원촉매/DPF)의 카본까지 클린 시킨다는 기전이랍니다. 참고로 시중의 엔진오일들도 자연증발분(8~10%)이 발생합니다.
또한 엔진 트리트먼트는 마찰제거 및 기밀/밀봉작용을 돕는 기전이므로 테프론등 입자상 물질을(코팅주장)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3,“필링이야 C3급 벗어나서 마찰저감제나 기타첨가제 많은 엔진오일만 교체해도 바로 느낌옵니다 아니면 시중에 흔한 MOS2만 넣어도 티가 팍팍나죠
직분사구조를 아신다면 연소실 피스톤/피스톤링 구조도 생각해보세요 연소실내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풀어주지않는다면 안전한 첨가제로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안전한 방법중 비슷한 클리닝개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BG사 109 EPR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엔진오일 경계윤활개념을 알아보시면 세정이 강한 용제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위험성을 가지게되어 있다는걸 알게되실겁니다 그래서 시중에 비슷한 용도의 제품들도 몇키로타고 빼라 어떻게 쓰라 제한사항이 많습니다 VVT 밸브리프터부품도 성분에 주의를 기울여야해서 헤드 오버홀시에도 분리해서 세척합니다 그리고 유압으로 작동시에 끓는점이 낮거나 점도변화가 큰 성분은 해를 끼칩니다 그래서 매뉴얼 지침인 dexos1도 HTHS가 2.9이상이어야만 되는겁니다
해당 제품은 2000년대 초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허나 성분공개 내역을 보면 제품의 성분 대부분은 엔진오일이며 세정첨가제로 TCE가 많이 들어갔었습니다 두말할 가치가없는 제품입니다
액션이나 필링에 민감한분들은 혹하실 수 있겠죠? 어짜피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튠리미티드 엔진 크리너는 단순 세정제가 아닌 세정윤활제(특허)이며, 카본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기능성오일이라 이해를 하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엔진크리너 사용 메뉴얼 중 크리너 주입 후 500KM 이상 주행과 1주일 이상 운행 후 오일교환 조건은 크리너가 엔진에 오래 머물러도 된다는 반증으로 보셔도 됩니다.
엔진 내부의 카본들은 하루 아침에 생성/고착된게 아니기에 크리너 주입 후 충분한 시간과 운동량(열반응 카본분해)이 필요하며, 이런 조건에 문제없는 제품이다 보시면 됩니다.
표현력이 짧아 충분한 설명에 못미치지만 이희철님이 그간 느끼셨던 여러 감흥과 따져보셨던 연비 향상 효과는 저희가 주장하는 바와 일치하는 분명한 사실이며
"차뽕에 맛탱이간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사용자들 모임도(다음 카페) 있으니 차뽕에 대해 면밀히 따져봐 주시길 바랍니다.
귀사측의 댓글을 보여주니 또 반론이 있던데 저는 애초에 논쟁을 벌일 의도가 아니였으므로 당사자간에 주고받는 글이 아닌 이상 글 옮기며 재차 삼차 문의하고 확인하는 것은 멈추겠습니다.
여기서드는 생각은 튠리미티드가 비영리 자선 단체도 아니고 제품을 팔아 이익을 취하는 게 당연한건데 그러기위해 상술이 있다한들 그게 잘못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누구누구의 의견이나 견해가 아니라 내차의 엔진이고 누가 의심이 많건 키보드 워리어건 간에 연비가 향상되며 카본이 적어지면 되는 겁니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데
어제오늘 우선 저부터 잘 생각해보아야 겠네요.
다시 한 번 어려운 댓글이었을텐데 남겨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립니다.
말씀하신 특허 부분이네요.
특허로 등록되면 내용 공개되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도 차알못인데, 18만킬로 달린 제 차인 토요타 3MZ 엔진에 차뽕 넣어 봤었습니다. 그 당시 연비가 급 나빠져서 뭐든지 해보고 있었거든요. 결론적으로 제 차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온다던 머플러 수증기도 안나왔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적은 양이나마 첨가제를 머금은 오일이 실린더 안으로 들어가서 같이 연소되어야 머플러가 깨끗해진다거나 하는 효과를 볼텐데, 1만킬로 이상을 주행해도 엔진오일 레벨이 거의 줄어들지 않는 제 차의 엔진에는 효과가 없는게 당연했던것 같습니다. 반면에 꾸준히 일정량의 오일을 소모하는 성향의 엔진들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이론상 블로바이 개스에도 차뽕 성분이 남아서 흡기 밸브쪽까지 간다면 밸브 세정 효과도 있을 수는 있겠으나, 아주 미미한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 이후로는 제 차에는 차뽕 사용이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더 이상 구매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 운용중인 서버밴 5.3GDI엔진과 카마로 2.0 GDI 터보에는 비행기로 받아쓰고 있는 만큼 효과가 탁월합니다.
앞전에 타던 에쿠스 500GDI와 젠쿱 200T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해 주었고요.
그간 타본 모든 차종을 차뽕과 함께 최고속으로 달려봤지만 엔진이 망가진 경우는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짚어보고 가게 됩니다.
테스트드라이브와 인텍케미컬이 파트너십을 맺은지 내년이면 만으로 10년이 됩니다.
테드에서 공구를 통해 그동안 많은 차뽕이 판매되었고, 제 개인차에만 100회 이상, 기타 제가 차뽕 후 테스트했던 차들
100여회 등을 합치면 200회 이상의 사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테드는 파트너십 선정에 매우 신중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나 서비스 측면에서 검증이 되지 않은 제품이나 업체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미컬류의 경우 복잡한 화학작용에 대해 그 기능과 효과 혹은 부작용을 섣불리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고, 사용자들의 주관성이 매우 많이 작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도 있고 그에 못미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내법상 화학제품으로서 특허를 통해 특수 기능이 입증되었느냐하는 문제, 그리고 엔진에 유해성이 있느냐하는 문제인데, 엔진에 해를 주는 형태의 부작용이 있었다면 10수년 이상 이 제품이 시중에서 거래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제가 그동안 십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겪었던 부작용중 유일한 것은 산소센서의 민감도가 심한 차종이 순간적으로 체크엔진을 띄우거나 일시적으로 림프모드가 작동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딱 두번 있었고, 차종은 2011년식 E92 M3 LCI와 2004년식 W220 S600 Bi turbo차종이었습니다.
진단기로 폴트코드 제거후 전혀 이상없었고, 연식까지 동일한 다른 차종에도 테스트해봤지만 제차에만 발생했던 문제였으며, 시동을 껐다가 켜는 것만으로도 재현되지 않을 정도로 문제라고 보기 힘든 현상이었습니다.
페라리, 포르쉐 터보, GT3계열, 아우디 RS, 벤츠 AMG, BMW M계열 거의 대부분의 엔진에 적용시켜보았고, 600마력 이상대의 320km/h를 넘나드는 차종들에 거의 10년 넘게 적용하고 있지만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화학적으로 어떤 효과, 즉 카본에 특정해서 반응하는 부분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인텍케미컬측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일반적으로 메이커에서는 첨가제에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원론적으로 차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다만 윤활제라는 것도 경제성을 생각해야하는데, 엔진에 이롭고 엔진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특수 성분의 비용을 고려해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윤활제는 어느정도 가격 대비 효과가 절충된 제품이고, 엔진이라는 것이 옥탄가와 같은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것에도 그리 민감한데, 가격 생각안하면 더 부드럽고 더불어 엔진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윤활제의 탄생은 분명 그 룸이 많다고 봅니다.
사용자의 심리적인 부분도 고려해야할 것이 그 제품을 넣었더니 정말 좋더라하면 메이커에서 첨가제를 인정하지 않는데 플라시보다라고 이야기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던 사용자들은 나름의 논리로 과학적 설명을 토대로 본인의 느낌을 입증하는 것이 매우 난해하기도 합니다.
써보고 별로라고 생각하면 쓰지 않으면 됩니다. 비타민이나 건강식품도 먹고나서 갑자기 힘이 펄펄나는 것이 아니지만 몸에 유해하지 않고 도움이 되며, 식약청을 통해 허가받은 약이기 때문에 먹는 사람한테,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밥 잘먹고 술 담배 안하면 그딴거 필요없다고 말하기 힘든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차뽕 투입 후 다이노 테스트도 해봤고, 가속테스트, 최고속 테스트 별의 별 테스트를 다 해봤고, 리뷰가 테드에 남아있습니다. 이런 실차 테스트와 심지어 어제도 부산에서 올라올 때 W220 S500에 차뽕 클리너를 넣고 수도없이 느낀 점은
분명 부드러워지는 느낌은 단순히 플라스보 이상이라는 부분(물론 누가 아니라고 해도 주관성이 크기 때문에 서로 갑론을박할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배기량이 3리터 이하인 경우 연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2리터 이하의 엔진은 뚜렷하거나 뚜렷하다고 말하는 사용자가 많았다는 부분,
다이노 테스트시 마력상승이 있었던 적이 있었고, 최근에 테스트했던 E92 M3의 경우 60->160km/h에서 약간 더 빨라진 데이터가 나왔던 부분,
10만7천킬로 주행한 카이엔 터보의 800rpm부근에서의 진동이 차뽕 클리너 이후 150km정도 주행후 완전히 사라진 부분
분진이 심한 터보 엔진이나 AMG엔진들이 차뽕 클리너 이후 엔진오일 교환 그리고 트리트먼트 넣고 2000km를 타는데 이전처럼 머플러에 검은 분진이 쉽게 쌓이지 않는 부분
기타등등 많습니다만 그 결과치와 화학작용을 매칭시켜 설명할 능력이 제게 없고, 중요한 것은 차뽕이 가진 기능이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그 기대치를 넘나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이 화학적으로 엔진을 상하게 하는 요인이 있거나 비슷한 경우만 되었더라도 제가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엔진 몇개는 박살났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엔진에 투입되어 엔진과 생과 사를 같이하는 윤활유가 연소과정에 개입되어 이상한 화학작용을 하거나 1000도가 넘는 연소환경속에서 역시 이상한 화학작용을 해 엔진의 열에 노출된 부분 중 가장 약한 부분인 밸브 가이드 스템 실 같은 부품에 조금이라도..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유해한 경우, 고무계열의 부품 특성상 형태 유지가 안될 것이고 1/1000의 정밀도를 유지해야하는 초고성능엔진의 작동 환경속에서 과도한 엔진오일 소모 기타등등 엄청난 문제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초고속으로 달리거나 트랙을 달리는 500마력 이상의 엔진에 오일온도 140도 이상을 왔다갔다하는 그런 환경속에서 엔진오일과 섞여 오일에 정말 미세하게나마 유해했다면 엔진이 어떻게 견딜 수 있으며, 그렇게 관리한 엔진이 어떻게 10수만 킬로를 달리면서 여전히 300km/h이상을 달릴 수 있는지 설명이 가능할까요?
재차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용자가 맘에 안들어서 효과가 작다 생각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엔진에 유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며, 극도로 유의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비타민 먹는 사람한테 그거 효과가 없으니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즉 엔진입장에서 엔진 안으로 들어가는 연료나 윤활제는 긍정적인 효과는 둘째치고 그 내구력에 영향을 주는 신뢰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고 아주 미미한 문제만 있어도 그것은 엔진을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사람이야 큰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면 다시 회복될 수도 있지만 자동차는 자연치유 능력이 전혀 없고, 엔진내부에서 윤활제 문제로 뭔가 어디가 어떻게 되었거나 이상이 생기면 그 엔진은 인생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입니다.
차뽕이 이런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면 특허는 커녕 사용자들의 엔진중 대부분 이미 블로우했거나 깨졌을 겁니다.
첨가제라는 제품의 특성상 선택의 이면에 이런 복잡한 내용들(특허, 사용자 심리, 엔진의 특성, 유해와 무해 그리고 긍적적 효과의 상관관계 등등)을 좀 차분히 보는 것이 어떤 제품을 무조건 매도하거나 혹은 무조건 극찬하는 것보다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부터 잡지를 읽으며 마스터님의 시승기를 외우도록 읽으며 자랐고 이젠 사회인으로서 제 능력이 닿는선에서 내가 가장 갖고 싶은 차들을 몰며 지금도 마스터님의 모든 글들 처음부터 정주행하며 읽곤 합니다.
남겨주신 댓글 읽고 열댓번 댓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했습니다.
다시한번 시간내서 남겨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여러번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매번 눈치보며 차를 매번 옮겨서 주차할정도로 심해서, 흡기밸브 크리닝 이런것을 해보아도 소용이 없던차라 오일소모도 느낌상 더 심해져서 엔진오버홀이 다가왔나 생각될정도였네요
그러던중 저저번 테드쇼에서 재규어 에프타입으로 배기음컨테스트에서 당첨되어 차뿅을 상품으로 받았는데 생각도 안하고있다가 보관중인것이 생각이나,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넣어보았고 이후 100키로 주행하면서 머플러안의 검정색 카본(?)덩어리들이 신기하게도 싹 없어졌습니다.
약 5000키로 주행한 지금은 엔진은 전보다 부드러워졌으나 개인적인 느낌이라 이부분은 배제하더라도, 머플러안 상태는 더이상 카본덩어리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상태에 아주 만족하게 효과를 보았네요
(차뽕 성분에 대한부분은 제가 모르니 제외하고요)